우리의 자식이고 동생인 어린 학생들이 친구(?)의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에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등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속이 쓰리고 마음이 아픈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 가해자라는 아이들을 보면
괴롭히고 못살게 굴고 폭력을 행사하는 수준이 거론하기 뭐할 정도로 악랄합니다.
이런 인성은 하루 이틀에 쌓인 것이 아닐 겁니다.
부모, 미디어 혹은 다른 친구를 통해 꾸준히 학습하고 진화하면서
남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괴롭히고 아프게 하는 방법을 체득했겠죠.
자기 때문에 친구가 자살해도 키득거리는 문자를 서로 주고받는
악마와 같은 면까지 드러내면서요.
인터넷에도 이런 쓰레기들 정말 많습니다.
나이 먹으면 그러지 않을 줄 아시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30,40 혹은 그 이상 먹고도 정말 치졸하고 지저분하고 못된 것들 많습니다...
괜히
아무 이유 없이
혹은 그냥 내 마음에 안 든다고
쉽게 남에게 함부로 말하고 욕합니다.
그냥 자기 좋은 데로만 사고하고 행동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기본적인 예의란 것은 잊어버린 것이 오래죠.
어떨 때는 악마를 양성(?)하는 세상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이 세상 구성 비율에 '쓰레기'는 유사 이래로 존재하니 말입니다.
말 한마디를 해도 남에게 해가 되고
행동도 남에게 손해를 끼치고
심지어 남을 못된 방식으로 괴롭히는 그런 쓰레기들 말이죠.
때론 주변에 많이 보여 분리수거 및 척결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극히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끼리라도
잘 뭉쳐야합니다.
우리 아이가 내 동생이 학교 생활 잘하는지
주변에 못된 친구나 불량스러운 잡것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지
평소에 관심 두고 지켜보고 눈에 불을 켜야합니다.
어차피 존재하는 쓰레기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것을 지키고 견디고 유지하면서 이겨나가야할 때입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내 아이, 내 조카, 내 동생의 말을 조금이라도 들어주세요.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관심이 있는지 어떤 괴로움이 있는지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함께 싸워이겨야 합니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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