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일정 좋은데요 <br />
바람 많이 부니 따뜻하게 입고 가시길...<br />
리조트만 서귀포쪽에 잡고 <br />
둘째날 시간되시면 우도나 다랑쉬 오름등 가시면 되실겁니다 ^^ <br />

저는 지난 주말에 갔다가 어제 왔습니다. <br />
<br />
차귀도가 내려다 보이는 수월봉에 꼭 올라가 보세요.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고, <br />
처가인 제주도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br />
<br />
이번에는 저지오름을 처음 올라갔는데, 나름 좋더군요. <br />
오름 하면 왕릉처럼 밋밋한 언덕을 떠올리는데, 저지오름은 나무가 울창합니다. 오르는 숲길도 좋고, 정상에 오르면 분화

송악산 근처에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알뜨르비행장도 색다른 곳입니다.<br />
당시에 만든 콘크리트 격납고가 여러 개 남아있습니다.

협재에서 차귀도로 가실 때는 신창에서 한경해안도로로 빠지세요. 길도 예쁘고, 거대한 풍력발전기도 멋있습니다. 풍력발전기 바로 아래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 거대한 회전 날개 아래 서있으면 등골이 오싹합니다. ^^;

이겨울에 가장 기억에 남을곳은 눈덮힌 한라산입니다. 여의치 않으시면 성판악이나 1100고지 정도만 가도<br />
한라산의 진면목을 조금은 맛보실수 있습니다. 서귀포에서 해물뚝배기 맛보시고 제주시에서는 제주돼지<br />
갈비 드셔 보십서 ^^

며칠전에 4일 다녀왔습니다. 영실에서 윗세오름까지<br />
설경이 끝장입니다.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알프스나 히말라야 온 삘이 나더군요.<br />
우도, 송악산, 수월봉도 좋습니다만 겨울 한라산 강추...

어제 밤에 집에 도착했는데 바람이 심해요.<br />
<br />
렌트카 비용은 엄청 싸더군요. 성수기 대비 80% 할인하는 곳이 많습니다.

종민님...첫번째 답글 감사합니다.^^<br />
재현님...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송악산을 생각했습니다. 삼방산은 송악산에서 보고 ㅋ<br />
수월봉 가봐야겠네요^^*<br />
승수님...제주하면 역시 한라산이죠. 감사합니다.<br />
만근님...영실에서 등산로로 가셨겠죠??? 저 말고는 변변한 등산화도 없어서 어쩔까 모르겠네요<br />
영진님...렌터카 정말 싸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