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자했고..
10일 정도 기다린후 그녀도 ok 했는데..
상황이 달라진게 없네요..
새해는 그녀의 오빠집에서 조카들과 같이 보낸다 했고..
이건 크리스마스 때 만나면서 얘기했기에..뭐 신경안씁니다..
그녀는 먼저 잘 연락을 안하고..이건 뭐 카톡할때도
반복되는 안부문자..통화해도 전엔2-3분이었는데.
요즘은20분정도..중간에 피곤하지 어서자야지..
회사일로 늦게 퇴근하는데...
그녀딴에는 피곤해보여서 배려하는 것인지...
별로 통화하고픈 맘이없는지..
통화는2일에 한번 통화..
새해때 보지못해서인지..
어제통화하는데 주말에뭐해요..하니
뭐하긴 우리만나야지 만난지 오래됐잖아..
주말에 용산 2시에 예매했다고 같이보자고 카톡와서..
네비로 검색해 시간과 약속잡자고.. 문의해보니
주차하기 힘들다고 지하철로 이용하라고..30분이면 충분한 거리
10정도에 전화..
집에 왔어요
친구와 저녁먹고 수다중..
카톡보고 전화했는데
그녀- 11시 집앞에서봐요..
나 - 주차하기 힘들다하고 하는데 전철로 갈까?
널널하다고..붐비면 미리 가면되지 차로 이동하자고..
대전과 서울거리가 멀죠..장거리 커플입니다
볼수있는 시간은 주말뿐..
알았어.. 끊어버렸습니다
운전하기 싫은데..
언제부터인지..꼭 기사가 된기분입니다
언제나 그녀집앞에 데려다줘야하고
대전내려와도 서울 그녀집앞까지 데려다줘야하고
장거리리 연애라는게 첨에 대수롭지 않게 됬는데..
요즘들어서 고민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조끔씩 그녀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매번 내가 먼저하다 ..그녀가 먼저 연락할 땐
전 설레는데..그녀도 그럴까?
매번만날때 내가 거의 냈는데..
이번엔 그녀가 선뜻 지갑을 여니..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내가 만나본 여자중에 젤 예쁘고 몸매도 착해요.
친구나 지인들이 여자가 남자를 더 많이 좋아해주는 분을 만나야한다고 하는데..
그녀와의 미묘한 신경전에서 진것같아요
요즘 먼저 연락오는것포기..
전화하면 바로받고 먼저 가끔 카톡오는것으로 어쩌다 기분이 좋으면 먼저 연락하는것으로 만족해요..
친구한테 이런얘기하니 ..니네 사귀는거 맞아..
손잡을땐 아무느낌이 없는데..
먼저팔짱끼면 전투력 상승..모르겠다
인디밴드 커피소년...장가갈수 있을까?
이노래 들으면서 출퇴근하는데..
주말에 만나면 들려줄려구요..
2절가사는 여성분이 시집갈수있을까?
여자맘 정말 모르겠네요
대전에 눈이 많이 왔네요
버스로 출근했는데 지각..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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