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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나라 축산업 궤멸은 예정된 수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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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4 08:1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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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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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나라 축산업 궤멸은 예정된 수순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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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석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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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스를 보니 한우 수송아지 한 마리 값이 삼겹살 1인분 값이라더군요. 사료 값이 너무 비싸 수지를 맞출 수 없어서 어린 소들을 굶겨 죽이는 끔찍한 사태도 벌어지고 있고요.
그런데 더 끔찍한 것은 이 사태가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한우 값은 중력가속도를 받은 것처럼 더 큰 폭으로 떨어지고, 한우 사육 축산농가들은 속속 파산하고, 우리나라 축산업은 궤멸을 향해 곤두박이로 내리꽂히겠지요.
불과 몇 년 사이에 대체 무슨 이유로 소 키워서 수지를 맞출 수 없게 되었고, 송아지 값은 왜 그렇게 폭락했을까요? 원인은 단 한 가지, 한우 값이 떨어졌다는 것이고, 한우 값이 떨어진 원인은 미국산 쇠고기의 무제한 수입에 따른 결과입니다.
문제의 발단은 2mb가 권좌에 앉자마자 캠프 데이비드에 초청받겠다는 꼴난 허영심을 만족시키려고 미국소 수입 전면개방 합의 문서에 도장 콱 찍었던 데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코패스 사기꾼은 촛불시위에 데고 나서도 정신 못차리고 천안함 사기극을 벌여 미국을 끌어들이는 대가로 FTA 빅딜까지 제시했지요. 2mb가 그렇게 국익을 팔아먹는 매국노 짓을 한 탓에 지금은 미국소 수입이 사실상 전면개방되어 있습니다.
2008년부터 지난 4년 동안 서민들의 실질소득은 계속 마이니스로 돌아섰고, 그래서 서민들은 한우를 사먹으려도 그럴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결국 쇠고기를 먹으려면 궁여지책으로 값싼 미국산 쇠고기를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지요. 한우 전문점은 죽고 미국산 쇠고기 전문점이 늘어나는 것은 필연적인 결과고요.
결국 우리나라의 축산업은 2mb와 그 일당이 기도한 대로 궤멸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작년 겨울 구제역 파동으로 돼지 사육 농가들 박살냈고, 이제 한우 사육 농가들도 줄도산하게 생겼으니 2mb와 그 일당의 목표는 초과달성되는 셈이지요.
우리나라 축산업의 궤멸은 이제 예정된 수순입니다. 2mb와 그 일당이 추진한 비즈니스 프렌들리의 참혹한 결과지요. 우리나라 축산없이 궤멸되면 외국의 값싼 육류들을 무제한 수입할 수 있게 되는 재벌급 육가공업체, 라면 등 인스턴트식품 업체들만 신바람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업체들의 지분에 2mb 일족의 재산이 박혀 있다는 것은 불문가지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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