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합성 피혁...
내용인즉..
제가 온라인에서 신발을 샀습니다.
제품 상세설명에 초경량 고밀도 럭셔리가죽으로 되어있었고
다른 제품에는 천연 소가죽 이렇게도 되어있었구요.
디자인이 맘에 들어 초경량 고밀도 럭셔리가죽을 샀는데
배송 받고 보니 합성 피혁인 것입니다.ㅠㅠ
저는 천연 가죽으로 생각했었고 럭셔리 가죽 = 고급 가죽
가죽 앞에 합성이나 모조 등의 글자가 없으므로 천연 가죽을 말하는
것으로 판단 한 것이죠.
약간 미심쩍은 것도 있었지만 믿어보기로 하였고 아니면 반품하려고 했죠.
그래서 반품조건에 판매자 과실 (제품 상세정보와 실제 품이 다름)을 선택
해서 배송반품 비용 5000원을 내지 않는 것으로 반송 보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판매자에게는 약간 생뚱맞은 경우가 될걸로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랬더니 판매자 답글 구매자 단순 변심은 5000원을 결제해야 환불 진행된
다고 환불 보류 상태로 두는 것입니다.
여기에 제가 격분........ㅎㅎㅎ 제대로 한번 따져들고 볼까... 생각했고
초경량 고밀도 럭셔리가죽이란 표현은 천연가죽으로 해석함이 상식적인데
실제품은 모조 가죽이고 소비자가 혼돈할수 있는 모호한 표현을 사용한
판매자 귀책이고 5000원 추가납부없이 환불되지 않으면 옥션에 중재요청
그 이후에는 한국 소비자원, 그리고 공정거래위원회 순서로 이의제기 하겠다
라고 답글을 올렸습니다.
이후에 몇일동안 반응이 없자...
온라인 매장 제품문의 란에 럭셔리가죽이 무슨 뜻이냐... 받아본 제품은
합성 가죽이던데... 질문을 올렸지만 답글이 3일동안 없어서
한번더 질문글 올려도 답글이 없더니...
일주일이 지나자 어느날 그냥 환불해 주더군요. 그냥...
그래서 해당 판매자 사무실로 전화를 해봤더니 여직원이 받길레...
사장님 좀 바꿔달랬더니...
아파서 병원에 갔다... 어디 병원이냐 ... 모른다.
무슨 병이냐... 모른다... 언제 돌아옵니까... 모른다... ㅎㅎㅎ
그러다가 사장님이 그냥 환불해 주라고 해서 환불한 거라고 하더군요.
온라인 샵에 해당 판매자 물품 정보 관련 의의 추가 제기해서
끝까지 내용 수정되게 하려다가... 귀찮아서 그만 두었습니다.
일주일 전이지만...
초경량 고밀도 럭셔리가죽의 씁쓸한 추억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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