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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시민 참여 선거와 이후 대선 후보 경선의 의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1-03 22:23:26
추천수 0
조회수   1,013

제목

민주통합당 시민 참여 선거와 이후 대선 후보 경선의 의미

글쓴이

김태훈 [가입일자 : 2001-08-20]
내용
일단 이번에 모바일 투표로 인식되고 있는 국민 참여 경선의 탄생 배경을 봅시다.

요기사가 기본적으로 좀 배경 지식이 되겠습니다.

통합전 상황

http://www.sisaseoul.com/news/articleView.html?idxno=48973

정당의 유령당원 의혹 관련

http://www.news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7422

http://www.sanews.co.kr/sub_read.html?uid=742

민주통합당은 민주당과 혁신과통합 두 정당의 통합이지요.

민주당의 대표는 손학규, 혁신과 통합의 유명 인사로는 문재인, 이해찬, 문성근 등 친노계로 볼 수 있습니다.

두 당의 합당에서 나오는 의미는 당장 총선에서 후보가 단일화 된다는 의미이며,

이후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도 당내 경선을 치른다는 점입니다.

대통령 후보 출마를 위해서는 아마도 1년전에 대표를 그만 두어야된다는 조항이 민주당내에 있나봅니다.

이번 최고의원 선거에서도 손학규, 정동영, 문재인, 이해찬 등 대선 도전 가능 인사들이 모두 없는 이유도

이때문이겠지요.

이번 통합때 지도부가 꾸려지고 통합이 성사된 것이 아니고, 선 통합후 후 지도부 선출을 하게된 이유가

손학규 현대표가 기한내에 대표를 물러나서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라

하더군요.

결국 통합에 관련 의결때 정족수 문제가 있긴했는데, 일단 손학규 대표 입장에서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

정상적 의결로 판정이 됩니다.

합당때 당원수 규모에 차이가 좀 납니다. 민주당 쪽이 훨씬 많지요.

문재인의 혁신과 통합 쪽에서는 당원 중심의 의사 결정은 쪽수 문제로 불리하므로,

지도부 구성은 국민 참여 경선으로 해야 한다 주장해 왔고,

민주당 쪽은 당원들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해서.....

지금처럼 당원과 시민참여가 3:7로 협의가 됩니다.

이 부분이 자세히 알려지진 않아서, 일부(?) 시민들께서는

민주당이 정신 차리고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려 하는구나.. 착각하고 계십니다.

물론 여기서 30%에 해당하는 당원 참여 부분에서는 손학규로 대표되는 구 민주당 지도부가 크게 유리합니다.

(이유는 위 기사에서도 설명된 유령 당원 문제....이 당원들 대부분은 구 지도부의 지지층과 그들이 끌어들인

유령당원들로 구성됩니다.

심지어 자신이 당원인지 모르는 사람, 한나라당과 중복 가입된 당원, 사망한 당원까지 있었다는데 얼마나

재조사가 되었는지는 의문입니다.)

대신 여론 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민 참여쪽으로 보면 구민주당 지도부에 반발하는 개혁파 의원

한명숙, 박영선과 혁신과통합계 인사들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당대표 선거의 시민 여론 조사에서는 한명숙 1위, 박영선 2위, 문성근 3위로 나타나고,

구 지도부계 대표 인사 박지원은 상위권에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 선거 전망을 좀 해봅니다.

예비 경선에서 9명이 추려졌고, 민주당계 6인과 혁신과 통합계 3인입니다.

모 언론사 조사로는 한명숙 후보가 좀 압도적으로 나오고, 지지율이 30%로 나오는 군요.

한명숙 후보가 적임자로 많이 거론되는 이유는 민주당이면서 혁신과 통합쪽에서도 거부감이 적은 친노계

인사인 부분도 큽니다.

(대규모 조사는 아니라 완전 신뢰하긴 어려우나 일단 이런 가정을 기반으로.....)

즉 70%중 30%이니 환산하면 약 21%의 점수를 가져갑니다.당원표는 별로 받지 못할 전망입니다.

총 합산 25% 가 좀 안되지 않을까 싶군요.

박영선의 경우 현재 상승세로 보이긴 하나, 역시 당원표를 크게 기대하긴 어렵기 때문에 총합산

10~15% 정도로 보입니다.

변수는 회원수 약 18만명의 미권스(정봉주와 미래권력들)에서 표가 몰릴 경우 여론조사와 크게 다른

결과가 예상됩니다. 당대표도 가능한 수준으로...(현재 일반 국민중 총 신청자수는 약 28만...)

문성근씨의 경우 시민쪽 지지율은두 후보 대비 좀 떨어지나 다시 당원표의 힘을 입어,

현재 상황 기준 12~13% 정도를 얻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박지원의 경우 당원중 어느정도가 동원되느냐에 따라 큰 변수가 있습니다.

상당히 많이 동원 될 경우 20% 이상도 가능하며, 한명숙 후보를 위협할 수도 있지요.



현재 선거 시스템에서 아쉬운 점은 위에서 언급한 유령당원 문제, 그리고 아직 확인중인 부분으로

당원의 국민 참여 선거 중복 참여 가능 여부입니다.

일단 그럴리 없다 생각하지만 가능하다면 아주 심각하지요.

일단 투표 안내문을 보면 약간은 혼동스럽습니다.

유령당원의 경우 당비 당원 제한으로 어느정도 보완은 되었지만, 돈만 내면 역시 유령이 살아나는 현실이지요.



일단 이번 대선의 경우 야권에서는 사실상 토너먼트 구조로 진행이 되겠습니다.

국민들의 단일화 요구에 의해 민주 통합당 경선 승리자, 통합진보당 경선 승리자, 안철수 등 무소속 인사가

다시 단일화 조율을 하겠지요. 셋중 둘이상 나오면 거의 박근혜의 승리지요.

현시점 여론 조사 결과로는 양자 대결시에 한해

안철수씨가 박근혜에 앞서고, 문재인씨가 접전 예상으로 나왔습니다.

그 이외 인물은 일단 택도 없다는 것이 현실....

만일 안철수씨가 대선을 포기할 경우, 사실상 유력 야권후보는 결국 민주통합당내 경선 승리자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좀 앞서가는 얘기이나 대선쪽을 보면 일단 우려되는 상황이 좀 있습니다.

일단 예상되는 인물들이 다 나온다고 가정해 봅시다.

민주당 당원쪽에서는 손학규쪽으로 집중될 활률이 큽니다.

혁신과 통합의 경우 문재인 단일 후보일 경우 승산이 있으나 이해찬씨가 같이 나올 수도 있지요.

(만약 나올 생각이 없었다면 이번에 최고위원 선거에 있었겠지요. )

표가 분산 되지 않기 위해서는 일단 혁신과 통합쪽 내부에서 단일화를 미리 거치거나,

현재의 1인 2표제가 반드시 지켜져야 하겠습니다.

이후 국민 참여선거에서 지켜져야할 부분은 국민 참여 비율 70% 이상과 1인 2표제입니다.

1인 1표제로 바뀔 경우, 여러 후보 대결 구도에서 표가 분산 됨에 따라 당원표 비중이 큰 손학규가 크게 유리한

고지에 오릅니다.

1인 2표제로 갈 경우에도 문재인씨를 응원하는 경우 손학규씨에게 같이 표를 주면 안된다는 얘기지요.

그런데, 국민들은 박근혜를 이길 가능성이 2등은 되어 보이니 같이 줄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당원 표에서 손학규씨가 문재인을 누르고 대선후보로 올라갈 확률이 크지요.

개인적으로 손학규씨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특히 더욱 반대하는 이유는 박근혜를 이길 수 없다 보기 때문입니다.

현 상황에서 무조건 이긴다는 보장만 있으면 손학규도 물론 콜입니다.



현재 전체 당원수는 200만이고(당비 당원은 확인 안됨, 당원 자격은 통합당시 민주 120만과 혁신 80만),

국민 참여 선거인단 신청자는 30만이 안됩니다. 국민 참여 선거가 그닥 흥행에 성공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대선 후보때에도 국민 참여 선거인단 신청자가 이 정도 규모라면 조직적 동원 시스템이 갖춰진 조직이

당연 유리합니다.

이 부분은 소설일 수도 있는데, 이번에 모양새를 위해 박지원의 대표직 욕심을 버리고,

선거제도의 명분을 갖춘뒤 나중에 대선 후보 경선때 최선을 다할 수도 있겠습니다.

박지원은 손학규 계로 보는데, 이번에 선거를 앞두고 참 이상하리 만큼 조용히 계시는 편입니다.

나중에 대선후보때 동일 시스템이 적용 되든 안되든 이번에 많은 주변인들을 연습(?) 시킬 필요가 있으며,

다시 기회가 올 경우 국민적 조직력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 한편으로 판세가 문재인 쪽으로 기울 경우, 민주당 구 지도부 쪽에서는

현 70%의 비율을 줄이려 하거나 1인 1표제 변경, 아니면 예전의 시스템으로 복귀 등을 주장할 수도 있겠습니다.



중요 논점 :

1. 현재의 국민 참여 선거가 계속 유지되도록 흥행에 성공하는 것이 중요함.

특히 당대표와 최고위원 6인은 총선 공천에 큰 영향력을 발휘함.

만약, 손학규보다 문재인을 지지한다면 이번 선거 흥행을 위해 적극 참여 요구됨.

2. 이후 대선 후보 선거에서 국민 참여 비율 70% 이상과 1인 2표제 유지, 1인 2표시 본인이 지지하는 인물의

경쟁자를 뽑지 않기.

3. 국민 참여 경선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이해

손학규와 문재인의 이후 대선 경선을 염두에 둔 힘겨루기에서 나온 타협안

즉, 대선 후보 경선 시스템의 시험적 측면도 강함.

4. 이후 제도 변화가 대선 후보 당락에 어떤 영향을 주는 방향으로 흐르는지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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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70@yahoo.co.kr 2012-01-03 23:10:18
답글

국민경선시 쓰레기당이나 지들 이익때문에 역선택하는자는 있기에 국민경선 신청자가 최소한100만 이상은 대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국민참여 비율은 현재 70%인것처럼 넘지는 못할겁니다.현재 당원2만천명이 30%유지는 각 계파에서 양보 못할 겁니다.<br />
박영선씨를 보는 시각은 틀리군요.최고위원은 몰라도 당대표는 아니라고 봅니다.박지원이 도왔다고 박지원파라는게 아닙니다.박지원이 표에 분산을 위해 도와준거고 혁신도 예비후보 중 김기식보다 결선에

motors70@yahoo.co.kr 2012-01-03 23:17:25
답글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br />
지도자가 누가 대어도 서민들 피부로 느낄정도로 좋아지기는 힘들지만 지도자와 국회의원 잘 못 뽑으면 한방에 훅 간다고 생각 합니다.

문준동 2012-01-03 23:34:37
답글

흥행이 좀 되야 하는데... 조중동의 이준석 띄우기, 친박-친이 싸움으로 도배된 언론에 모두 묻혀가네요. 한나라당은 나름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고 봐요. 경선도 그렇고 디도스도 그렇고... 특히 김정일사망전날 한겨레특종인 디도스 청와대 행정관 개입은 정말 딱 하루 나왔다 들어가버렸습니다 ;;;

lematin21@yahoo.com 2012-01-04 16:20:30
답글

이번 지도부 경선 출마인사 중 문재인변호사 지지자는 한명숙, 문성근, 이학영, 박용진, 박영선 후보로 보입니다. 박지원, 이강래 의원은 민주당 기득권층을 대표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김부겸, 이인영은 독자적으로 개인적 입지를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대선 때도 자신에게 유리한 후보를 밀겠지요. 박용진씨는 물론 문변호사를 지지하겠지만 워낙 기반이 약해서 지도부 입성이 힘들어 보입니다.<br />
현재 문변호사 쪽에서 대표로 밀고 있는 건 한명숙 총

lematin21@yahoo.com 2012-01-04 16:25:28
답글

이번 경선을 통해 문재인 변호사 쪽 인사들이 최대한 지도부에 많이 입성해야 내년 총선 공천과 대선 선거운동이 제대로 되리라 생각되기 때문에 문성근씨와 이학영씨를 놓고 고민되네요. 한표는 한총리한테 줄 건데 문성근씨는 당선이 무난해 보이는 대신 이학영씨가 좀 약해 보여서 이쪽으로 찍을까 고민 중입니다. <br />
<br />
박영선 의원은 나름 대중적 인기가 있어서 당선 가능해 보이는데 이학영씨는 경력이나 능력에 비해 너무 안 알려져 있습니

lematin21@yahoo.com 2012-01-04 16:31:35
답글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경제계에서는 박근혜를 미는 경향이 뚜렷하고 언론계(기자들)에서는 문재인 변호사를 지지하는 경향이 뚜렷하네요.<br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9549<br />
<br />
야권에서는 문변호사, 안철수 교수, 손학규 의원 3파전이 될 것 같은데 민주통합당에서 문변호사가 후보가 되려면 이번 지도부 구성에서 문변호사 쪽 인사들이 최대한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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