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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주당에 대한 기대와 통합진보당에 대한 걱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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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2 21:0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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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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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주당에 대한 기대와 통합진보당에 대한 걱정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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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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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00만 시민이 나서서 밥상을 차려줘도
떠먹지 못하는 민주당을 보면서 그리고 또 실망하고 또 실망하면서
이미 민주당에 대해 기대를 접었습니다.
그래도 한나라당이 아닌 민주당이기에 한나라당이 또 다시 권력을 쥐는 것보다는 낫기에,
당장 한나라당을 견제하는 현실적 대안이 민주당이기에
많은 분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민주당에 표를 던져 왔습니다.
오로지 이 한가지 이유였습니다.
이러한 민주당의 그늘에 치여서 진보정당은 자라지 못하고 고사지경이었습니다.
만일 울며 겨자먹기를 하지 않고 진보정당을 키웠더라면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간 우리네 현실이 좀 더 힘들었을 지는 모르겠지만
비록 숫자는 적어도 보다 더 확실하게 우리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정당이 웬만큼 자라지 않았을까요?
민주당을 정신차리게 하는데도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요?
2012년에는 우리는 민주당에 대하여
이 울며겨자먹기식의 한가지 이유 외에 또 다른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바로 시민통합당의 참여로 인한 변화입니다.
울며겨자먹기 한 가지 이유뿐이라면
2012년에는 새롭게 탄생한 통합진보당에 표를 던질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변화에 대한 기대로 통합진보당은 출발부터 또 민주당의 그림자에 치이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큽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후보단일화가 된다면 이런 걱정은 안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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