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자녀교육상담]게으름뱅이 딸래미 어떻게 할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2-30 15:50:16
추천수 1
조회수   833

제목

[자녀교육상담]게으름뱅이 딸래미 어떻게 할까요??

글쓴이

김동호 [가입일자 : 2003-04-27]
내용
마누라와 도매업을 하는지라 밤에 나가 낮 두시에 들어오는데

고1 딸래미가 아직도 자고있네요....

밤 열한시에 독서실에서 돌아 왔으니 새벽 두세시에 잤어도 12시간 이상 잔게 틀림없습니다

마누라가 잔소리를 퍼부어대니 슬그머니 독서실로 줄행랑을 쳐버렸네요

며칠전 Neis 서비스의 학부모 서비스 들어가 학생부 조회해 보니 1학기 무단지각이 8회네요...TT

엄마가 아침마다 챙겨주지 못하고 저와 같이 월 수 금 새벽일을 하니 제가 잘못한일 같아 우울하네요



딸래미가 원래 머리좋고(iq 137) 성격도 좋아 친구들한테 인기도 있고, 리더십도 있어서 학급회장 여러번하고 중학교까지는 공부도 잘해서 전교 360명중에 10-20위권이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고등학교 들어갔더니.....영 아니네요...

중학교 2학년때 종합학원 보내 놨더니 일반반에서 외고반(최우수반)까지 6개월만에 진급에서 기대를 잔뜩했는데, 딸래미가 금방 싫증느껴서 학원끊어달라 애원해서 학원 원장님과 상담까지해서 학원 끊고 독서실 보냈더니 그때부터 본색을 드러내네요

일주일에 세 네번 독서실 가고 독서실 갔다와서 두세시까지 노닥거리가 늦잠자고...

통제하기 힘드네요...

고 1 성적이 기대만큼 안나오니 이번엔 과외 시켜달라고 애원해서 영.수 과외 시키고 있는데

과외 선생이 매번 마누라한테 숙제 안했다고 숙제좀 시키라고 말하고갑니다



게으름뱅이 딸래미 정신차리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지금 성적은 영수는 4등급, 과학만 1등급, 국어는 3등급정도 나옵니다.....ㅠㅠ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장규 2011-12-30 16:04:22
답글

그땐 다 게으르지 않나요 ㅠ,.ㅠ?<br />
<br />
저도 34살 넘어가니 제가 부지런해지는게 몸으로 느껴져요 ㅎ ^^

염일진 2011-12-30 16:24:48
답글

이런 상담은 원래 학교에서 이뤄져야 정상인데,<br />
우리 나라 교육 현실은,그렇지 못하니,답답합니다......ㅠ.ㅠ

motors70@yahoo.co.kr 2011-12-30 16:34:58
답글

저라면 몇칠동안 아이와 같이 출퇴근을 하겠습니다.보고 느끼겠지요.

김명진 2011-12-30 16:35:34
답글

가족간의 대화가 절실하다는게 느껴집니다. 부모님은 가족을 위해 몸이 부서져라 일하시는데 ..<br />
정작 저 나이때는 그걸 이해하지 못하며 이해 할 수도 없습니다.<br />
언제 시간내셔서 가족여행 한번 다녀오시고 진지하게 논의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성호석 2011-12-30 16:46:37
답글

나이가 적든 많든....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br />
인간은 대체적으로 자기 통제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그래서 부지런해야할 동기가 확실히 있어야.. 그걸 동력으로해서 자기 통제를 하는건데<br />
지금상황은 동기 부여도 그렇고.. 게다가 가정에서도 통제하는 분위기도 아니어서 <br />
학생이 서서히 나태해지는 상황 같습니다<br />
<br />
스물이 넘은 저의 큰 아들도 게으름이 심한데

윤민우 2011-12-30 16:58:48
답글

문제집 가지고 1주일 같이 출퇴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122353@hanmail.net 2011-12-30 17:51:26
답글

사실 문과면 전부 1등급 나와도 표준점수(%)가 낮으면 소위말하는 좋은 대학은 힘들죠. (현재 수능기준)<br />
<br />
교육과정도 또 바뀌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br />
<br />
이과면 모르겠으나... 만약 이과라면 여성은 공대 비추입니다. 힘들어 하는 주위 친구들이 많아서..<br />
<br />
/물론 진로는 2학년때 정하겠지만요..<br />
<br />
진지하게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찾아주는게

전범식 2011-12-30 18:00:47
답글

독서실은 놀이터와 같습니다. 저도 공부 쫌 하다가 독서실 다니니 인생이 바뀌었습니다.<br />
참견하는 사람없고, 친구들도 있고...<br />

1122353@hanmail.net 2011-12-30 18:01:46
답글

따님이 인문계로 진학하셨다면 공부잘하는 친구들이 또 모이니까.<br />
<br />
중학교 성적이 고등학교 성적으로 이어지지는 않구요.<br />
<br />
또한, 현재 적으신 성적이 내신성적이라면..<br />
<br />
독서실보다는 학원이나 과외가 옳다고 봅니다.<br />
<br />
혼자 공부해서 올릴 수 있는 점수는 아닌 것 같네요.<br />
<br />
현재 대학가기가 너무 어려워서<br />
<br />

이인성 2011-12-30 18:17:58
답글

사춘기때의 게으름은 분노의 또다른 표현방법입니다. <br />
<br />
아마 충분한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낀 따님이 마음속 깊이 쌓인게 많을듯 합니다. <br />
<br />
그런 딸을 다그치는건 더 나쁜 효과를 가져옵니다.

양민정 2011-12-30 23:29:07
답글

지리산 청학동 방학캠프 한번 보내 보시죠. 저는 관심 깊게 보고 있습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