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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진상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2-29 10:12:14
추천수 0
조회수   2,382

제목

응급실 진상녀

글쓴이

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내용
어젯밤에 애가 아파서 응급실에 가서



링거를 맞고 있는데



119 구급차에 실려온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아지매



알수없는 언어?로 웅얼거립니다. 응급실 전체에 소리가 퍼지도록..



정신도 없고 지갑도 없어서 신분 확인도 안되는 것 같고



같이온 보호자라는 사람은 남자사람 1명



그 아지매 병명은 술을 무식하게 퍼 마셔서 메롱상태 ㅡㅡ;;



알수없는 언어와 몸부림은 주사였던것.. 닝기미



보호자라고 하는 남자는 친구사이라고..



아지매 가족들에게 연락을 못 하는 이유가 @,.@



링거 맞으면서도 침대에서 몸부림 칩니다. 알수없는 괴성과 함께





응급실 나서기전에 그 아지매 입에서 연타로 나오는 고성을 자세히 들어보니



"여보 나 좀 살려줘"~~~

"여보 나 좀 살려줘"~~~

"여보 나 좀 살려줘"~~~

"여보 나 좀 살려줘"~~~

"여보 나 좀 살려줘"~~~

"여보 나 좀 살려줘"~~~

"여보 나 좀 살려줘"~~~





역시나 사람은 부적절한 짓 하지말고 착하게 살아야 함다



PS.그 아지매 한겨울에 얇은 흰스키니 바지 입었던데

레이스 달린 빤쭈가 리얼하게 보였음....

그리고 아지매는 절때루 않이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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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규 2011-12-29 10:14:34
답글

ㅠ,.ㅠ 내용요약 한줄은 맨 밑줄이군요 ㅠ,.ㅠ<br />
<br />
"레이스 달린 빤쭈가 리얼하게 보였음"<br />
<br />
=3=3=3=3=333

zerorite-1@yahoo.co.kr 2011-12-29 10:16:05
답글

이때 쯤 새벽에 응급실 가보면 저런 분이 한둘 꼭 계시는데, 정말 가관입니다.<br />
침대 옆에 쓰레기통 갖다놓고 계속 오바이트 하는데, 정말 주변분들에게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더군요.

신필기 2011-12-29 10:16:08
답글

응급실 보다는 유치장이 필요한 분이었군요.

이상태 2011-12-29 10:29:23
답글

메롱상태는 바로 이건 상태 입니다<br />
@_@

한덕호 2011-12-29 10:33:18
답글

응급실에 진상들 참 많이 들어오죠. 특히 술진상들... ㅉㅉㅉ

백경훈 2011-12-29 10:34:43
답글

기수을쉰 <br />
니어커에 을쉰 픽업하고 밥동냥 하러 김포 일대를 ㅡㅡ;;

홍성철 2011-12-29 14:42:36
답글

겨울밤에 술에 떡이되어 응급실을 숙박시설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참 곤란하지요<br />
<br />
술깨는 주사 놔달라고. 치료는 필요없고 쉬었다 간다고..<br />
<br />
술깨는 주사 놔달라고.<br />
<br />
그런 주사가 있기나 하간?<br />

최준영 2011-12-29 16:01:36
답글

술깨는데는 링거가 최고이긴 하죠.. 술먹고 바로는 잘 모르겠지만요~ ^^

김윤택 2011-12-29 23:12:28
답글

응급실에서 칼 휘두르는 것을 한번 당한 의사 진로가 바뀌는 걸 옆에서 보았습니다. 응급실 폭력...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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