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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급한척하면서 무척급한질문) 아내에게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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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9 10: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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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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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급한척하면서 무척급한질문) 아내에게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ㅠ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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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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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와이프를 아내라고 부르기로정했습니다!!
그나저나 저 큰일났습니다. 이글을 보시고 저에게 욕한바가지 해주셔도 좋습니다.
사실 어제.. 그러니까 28일은 아내의 생일이자 저희 부부의 3번째 결혼기념일입니다.
그런데 이걸 깜빡한거에요.. (제가 머리가 별로 좋지 않다는건 스스로 인정합니다.
깜빡깜빡한게 어제오늘일은 아니지만.. 이번꺼는 좀.. 심했다고 봅니다 ㅠㅠ)
저녁 늦게서야 아내가 말해줘서 알았습니다....
이대로 가만히 있다간 집에서 쫒겨날거 같아서 시내에 나가자고 빌고 빌어서
겨우 외출을 했어요. 아직 어린 둘째는 본가 맡기고 호진이만 데리고 나갔습니다.
평소 실내화를 사고 싶다길래 맘에 드는거로 사줄려고 했는데 시내 도착해서
소시지 하나 사먹으니 연락이 오더군요..
아기가 너무 심하게 우니까 빨리 들어오라는 연락이였습니다 '_`
그렇게 짧은 외출이 끝나고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ㅠㅠ
저 어쩌면 좋죠?
오늘 퇴근하면 집 열쇠로 문 안열릴지 걱정이네요..
어찌하면 좋을지 ㅠㅠ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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