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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와이프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2-29 07:47:59
추천수 0
조회수   2,846

제목

아내를 와이프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글쓴이

정진한 [가입일자 : ]
내용
살면서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가 왜 많은 사람들이 왜 아내를 와이프라고 호칭하는가 입니다.



살면서 영어를 특별히 많이 사용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라면 귀국한지 얼마 되지 않은 재외동포인지? 특별히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더군요.



영어문화권에 더 익숙해서 그런 것이라면...장인장모 호칭도 외국처럼 그냥 이름 부르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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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 2011-12-29 07:55:57
답글

저의 경우는 남들도 그렇게 하는거같기도하고 아내라는말이 조금쑥쓰럽기도 하고요.. ㅎㅎㅎ 외래어 까진 아니지만 컴플레인 오버히트 등등 많이쓰는단어가 있는데 그중하나같아요 남을이해하고자하면 큰무리없이 이해될거라생각됩니당

김성진 2011-12-29 08:09:25
답글

전 마누라라고 부르고 남에게 말할때도 "우리 마누라 "라고합니다. 장인장모님께도 ..<br />
거부감 없이 편하게 호칭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서승교 2011-12-29 08:12:11
답글

적절한 우리 말이 있음에도 영어를 쓰는 이유는...<br />
글쎄요.<br />
한국에 사는 이상 계속 그런 의문을 품고 살아야 할것입니다. <br />
고쳐질리가 없을테니까요.

최창식 2011-12-29 08:21:32
답글

동감입니다. 아내라는 말이 왠지 쑥스럽다면 무난하게 '마누라' 또는 '집사람' 이라고 하면 되지 않습니까. <br />
<br />
굳이 '와이프'라고 하면 세련되어 보이는 것도 아니고 이상하죠. 여자들이 남편을 허즈번드라고 한다면?

신필기 2011-12-29 08:23:59
답글

전 부인 내지는 집사람이라고 하는데.... <br />
허니~도 괜찮지 않나요? ㅋㅋ

최창식 2011-12-29 08:25:30
답글

부인은 남의 아내를 칭하는 높임말입니다. 자기 아내를 부인이라고 하면 안 되죠.

허길 2011-12-29 08:29:08
답글

글세요... 제 생각엔 무난(?)하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br />
우리나라 호칭이란게 손윗, 손아래, 처가, 외가, ... 등에 따라 어떤 호칭이 실례가 되기도 하고<br />
괜찮기도 한게 있는 반면, 영어 호칭은 상대적으로 무난하게 넘어갈 가능성이 많기 때문 아니겠습니까..<br />
<br />
남의 부인에 대한 호칭도 제수씨, 안사람, 부인, 형수님, 사모님 구분이 모호한 경우 <br />
상급자를 제외하고는 와이프가 무난

주세봉 2011-12-29 08:35:37
답글

지금 중절모 안쓰고 핫바지 안입는거랑 같은 거 아닐까요..안타깝지만 현대인에게는 의미가 고루해진거겠죠.

pnkbs@chollian.net 2011-12-29 08:38:27
답글

여자 상사의 남편한테 전화가 와서 메모를 남기려고 하니 호칭이 정말 없더군요.<br />
부군이란 말이 있기는 한데 한번도 써본 적이 없는 말이라 메모에 도저히 적을 수가 없었어요.

김장규 2011-12-29 08:43:43
답글

전 친한친구나 아는 사람들한테는.... 걍 이름불러요..."현숙이" 라고...<br />
<br />
근데 모르는 사람들에겐 와이프 ㅠ,.ㅠ~

asungkor@hotmail.com 2011-12-29 08:45:11
답글

초면에 죄송하오나 주세봉님 의견에는 강력히 반대하고 싶습니다. 한 십년 있으면 영어 창씨개명 운동이라도 일어나겠군요.

이수남 2011-12-29 08:51:46
답글

자신을 가르켜 "저는 아무개의 부인입니다." 하는이도 봤어요.ㅋ

이상태 2011-12-29 08:53:02
답글

이글을 읽으면서 혹시 제가 오해한걸수도 있지만.. 겉으론 회원님들께 물어보시는 형식이지만 사실상 마음에 드시지 않는 부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포멀한 느낌을 주는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비꼬는듯한 느낌도 받았고요... 혹시 제가 오해 했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정하엽 2011-12-29 09:00:44
답글

아내라 부르기에는 뭔가 간지럽고<br />
마누라라고 부르려니 좀 낮춰 부르는것 같고. <br />
부인은 너무 높여 부르는게 아닌가 싶고 <br />
<br />
그러다 보니 적절히 도피한 곳이 와이프가 아닌가 싶네요. <br />
<br />
진지하게 분석해보면 가부장제의 비겁한 탈출방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br />
저도 그런 무의식적 의도가 느껴져서와이프란 말 안씁니다. <br />
<br />
아내는 옛말인

moondrop@empal.com 2011-12-29 09:03:35
답글

아내, 마누라, 집사람, 안사람, 와이프 등등 입맛대로 부르면 되는 것 아닌가요?<br />
당연히 아내라고 불러야 한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김희겸 2011-12-29 09:06:17
답글

닭튀김을 치킨이라 부르는게 더 편한 것처럼 저는 집사람 아내보다는 와이프가 편하고 좋더라고요. <br />
아마도 저처럼 이미 익숙해진 단어를 쓰는게 아닐까요?

asungkor@hotmail.com 2011-12-29 09:21:30
답글

결혼한 여자 상대라는 개념이 이전까지 전혀 없다가 양요시절에 외국 군함 대포알 타고 날아온 것도 아니고...<br />
온전한 우리말이 엄연히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래어로 대체되어가고 있는 현실에 어떤 이유나 뒷이야기가 있나 궁금해서 글을 남겼습니다...근데 그다지 멋지거나 그럴싸한 이야기는 없는 것 같네요...<br />

주세봉 2011-12-29 09:31:16
답글

L 언어의 습성이 그렇죠..정진한 님 아이콘에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떡 박혀있는 이유도 그와 비슷한 거구요.

최병석 2011-12-29 09:33:37
답글

아이(이름)엄마,와이프 번갈아가며 쓴것 같은데 , 부담없고 무난한 용어들 아니었나요.

zerorite-1@yahoo.co.kr 2011-12-29 09:44:00
답글

이상하게 아내나 마누라 라고 하면 남자가 가부장적이고 고리타분하로 술은 막걸리에 노래는 뽕짝만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남이 그렇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여자가 남자의 소유물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br />
와이프라 하면 왠지 자존감을 살려주는 듯 하여 온라인에서는 '아내' 대신 '와이프' 라고 많이 적습니다. 아내 아닌 다른 사람과의 대화 중에는 집사람이라고 칭하고 집에서는 누구씨 라고 합니다<br /

배원택 2011-12-29 09:58:47
답글

아내를 부를 때 항상 여보라고 합니다. 내 사람이 되주어 감사하기에..

김동수 2011-12-29 10:00:05
답글

와이프라 부르면 개인적으로 좀 .... 집사람, 안사람, 아내, 등등 좋은 말이 많은 것 같은데요. 특히 남의 부인을 와이프라 부르면...

박지훈 2011-12-29 10:10:29
답글

과거와 달리 현재에는 "아내"와 "집사람"이라는 호칭은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느낌이 강한 단어가 되었습니다.<br />
결혼한 여자는 집안에서 집안일을 하는 사람으로 여기는 호칭이었죠.<br />
결혼한 여자도 이제는 "일하는 여자"인 시대에서 아내와 집사람이라는 호칭은 많이 어색한 것이 사실입니다.<br />
그러다 보니 대체적인 의미로 결혼한 여자 모두를 통틀어서 부감감 없고 무난하게 "와이프"라 자연스럽게 불르는 것 아닐까요?

윤광호 2011-12-29 10:11:28
답글

저두 집사람이라 부르고 있고 여보라고 부르지는 못하고 있고...안사람,아내 별 상관없는듯 한데요..<br />
와이프도 그리 불편하진 않은데...아무리 외래어래도 이곳에서 현지화되어 일상화되면 &#44318;챦을 듯 한데...<br />
와이프란 호칭에 대해 불편하신 분들 많군요..

김대선 2011-12-29 10:40:53
답글

저같은경우는, 발음적인 측면때문에 아내라는 말을 잘 안씁니다..<br />
특히 아내 얘기를 하는 경우는 보통은 술자리에서 아내 흉이나 보는거 아닙니까? ㅎㅎ<br />
시끄러운 자리에서 아내라는 발음이 식별이 약간 어렵습니다.<br />
와이프는 발음도 특이하고, 소리가 전혀 없이도 입모양만으로도 알 수 있을 정도죠.<br />
<br />
그 외에 아내라는 말이 가지는 안사람이라는 의미, 남편의 내조자에 불과한 존재라는 뉘앙스

정현철 2011-12-29 10:45:06
답글

와이프란 호칭은 저는 그렇게 썩 듣기 좋진 않더군요.<br />
치킨처럼 대중적인 말은 아니구요. 때에 따라선 좀 재수없게<br />
들리기도 합니다. 일부러 그렇게 듣는게 아닌데 그리 들리는 걸 보면<br />
아직아직까지한국인들 정서에 완전히 부합하는 단어는 아니구요<br />
고로 어른들 앞에선 집사람이란 표현이 좋아요

서성원 2011-12-29 10:50:19
답글

다들 아시겠지만 언어도 움직이고 변합니다

이재석 2011-12-29 10:57:03
답글

식당에서 아줌마보고 이모나 언니라고 부르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는 맥락인듯합니다.<br />
기본적으로 사회가 변하면서 편하고 친근한 언어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는듯한데<br />
언어는 기존의 언어가 버티고 있는거죠. <br />
물론 외래어의 사용이 좋다는 얘기는 아닙니다.<br />
그저 사회의 움직임과 변화를 언어가 따라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 같아요. ^^;<br />

정현철 2011-12-29 10:57:25
답글

친구들끼린 그냥 이름부르거나 마눌. 마누라<br />
손윗사람 한테는 집사람<br />
애매모호한 관계일 땐 배우자.. 또는 와이프<br />

박희창 2011-12-29 11:56:43
답글

저는 친구나 지인들과 대화할때는 '안식구'라고 종종 씁니다.. <br />
<br />
그럼 저는 바깥식구가 되나요 ?? ㅋㅋㅋ

김성건 2011-12-29 11:58:01
답글

영어라서 거부감이 드셨는지는 모르겠지만,<br />
그냥 호칭의 다양화라고 생각 됩니다.<br />

조상현 2011-12-29 12:07:06
답글

집사람 아내라는 말도 그 의미를 따지면 그리 좋은의미는 아니죠.

이승환 2011-12-29 12:07:32
답글

그냥 다양하고 편하게 자기가 부를 호칭 부른다 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꼭 이런글 보고 뭐가 크게 잘못된양 난 안그랬다.. 앞으론 안하겠다 하면서 기존걸 바꾸면서 . 나 잘했지 라고 티내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생각이 없어보여요

이재진 2011-12-29 12:13:45
답글

저는 집사람 안사람이라고 합니다. 가끔 영어 단어가 생활 속에서 왜 튀어나와야 되는지 좀 웃깁니다.<br />
외래어가 아닌 일반적인 단어를 대화하는 사람이 영어단어를 쓰면 저는 고쳐서 얘기합니다.<br />
호칭의 다양화라기 보다는 tv에서 유명 광대(저는 연예인을 광대라고 부릅니다.)들이 쓸데없이 영어 단어를 남발하는 문화 사대주의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재진 2011-12-29 12:16:46
답글

생각이 없다는 생각이 더 없어 보이네요..이건 티 내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의 최대 주류인 한글이 건강하게 보존되는냐 아니냐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br />
이렇게 토론하는데 느닷없이 생각이 있네 없네하는게 정말 더 없어 보이네요

정진경 2011-12-29 12:42:42
답글

어원으로야 ' wife'가 '아내, 집사람'보다 훨씬 저속하죠..

wihayo@yahoo.co.kr 2011-12-29 13:24:52
답글

아내, 집사람, 안사람, 부인, 내자, 애엄마, 형수, 제수... <br />
이렇게 많은 호칭이 있는데 거기에다가 표현의 거부감이 있는 '와이프"가 끼어드는 건 너무 피곤해요...<br />

이병철 2011-12-29 14:50:23
답글

언어는 변하지만, 좋은 방향으로 변하게 하는 건 사람입니다.<br />
우리말은 보존하는 게 좋은 거 아닌가요? 우리 얼이 깃들어 있는데, 굳이 와이프라고 할 이유가 있나요?

홍성철 2011-12-29 14:56:05
답글

우리말에 상하관계로 호칭 등이 애매하고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을때, 아예 존댓말 개념 자체가 없는 영어가 대안으로 사용하게 되는거죠<br />

최준영 2011-12-29 16:07:41
답글

저는 그냥. 아내는 너무 나이든 느낌이랄까? 집사람은 더 그런것 같구요.. 삼십대 중반쯤이지만.. 아직은 아내. 안사람. 마누라. 이런 호칭보다는 이름이나. 와이프가 느낌상? 적당한듯합니다..

김일웅 2011-12-29 17:46:38
답글

마누라 <- 옛날에는 정말 높은 호칭이였죠....대비마노라 ..등등...<br />
사실 높이는 호칭인데...이상하게 낮게 보이는건 사실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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