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의 전화사건을 보고 생각난 추억입니다.
입사한지 3일째 되던날....신입사원이라 할일도 없고.
팀장이하 고참들은 다 외근, 회의로 자리를 다 비운상황입니다.
갑자기 전화기가 울립니다. 나름 행정병 출신이라 전화예절은 자신있었음.
저 : 네..감사합니다. 00팀 000입니다.
그 : 아.....저 김사장인데요.
저 : (김사장님? 음..거래처 사장님인가?)네 김사장님. 무슨일이신지요?
그 : ......나 사장 김00입니다.
저 : 아......네 누굴 찾으시는지요?(선배님들 거래처 사장님인가?)
그 : ......자네 이름이 누구라고?
저 : (....뭐냐 이 불길한 예감은ㅜ.ㅜ).......사원 000입니다....만.
그 : 자네는 자기회사 사장이름도 모르나???
저 : .........(헉...뜨 조땠다.)...죄송합니다. ㅠ.ㅠ
사장님 : 00팀장 이따가 사장실로 오라고 하세요.
뭐 이런 시추에이션입니다.
뭐 신입사원이 사장얼굴 본적도 없고 이름도 한두번 밖에 안들어 봤는데...
그날 팀장님 불려가셔서 신입사원 교육 잘시키라고 한소리 들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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