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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한 마음으로... 저도 동감합니다. 추운 날씨에 그렇게 다니시는거 보면 안스럽더군요. 현재 2500원이라면 4천원정도까지 올린다해도 전 동감할 것 같네요.

노고에 비해.. 가격이 싸긴 하지만..<br />
택배업체가 많아서지면서 가격경쟁이 붙어서 그런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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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예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ㅠㅠ<br />
자본주의 사회에서... 담합이란게 불법이기도 하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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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서민들만 먹구살기 힘든 세상이죠..

택배, 버스 모두 받는 서비스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요금을 내고 있죠. <br />
후자는 그나마 공적 보조라도 있는데, 전자는 오히려 공공과 경쟁해야하는 처지니...

저도 요금인상에 찬성입니다. 다른거 모두 오르는데 이것만 안오르네요.<br />
근데 500원 올리면 과연 택배하는 분께 800원이 쥐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친구사무실이 종이컵판매하는곳인데 택배비는3천원이고 거두어가는기사양반들 2달을못넘기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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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힘든일이고 박봉이니견디질못하죠 제생각엔 4천원정도는 돼야하지않나생각해봅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값이 떨어지는 택배. 대리운전 등은 전형적으로 노동착취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사업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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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가 약자에게 다수가 소수에게 <br />
사람을 비용으로 보는 자본의 논리앞에 배려라는 것은 끼어들 여지조차없지요.

그래서 저는 책이나 서류 같은 가벼운 것들 보낼 때에도<br />
단골이라고 택배 요금 3000원만 달라고 해도 4000원씩 꼬박꺼박 다 드립니다.<br />
그 분들 고생하는 것 생각한다면 마땅히 더 드려야지요.<br />

솔직하게 우리나라 만큼이나 택배 요금이 싸고 빨리가는 서비스는 전세계 뒤져도 없답니다.<br />
가격 경쟁이라고 하기에는 쇼핑몰 횡포가 가장 심합니다.<br />
현대홈쇼핑 경우 큰 상품이 아니면 무조건 2500원에 현대택배에 강요해서 내보냅니다.<br />
하루에 200건 하려면 새벽부터 나가서 밤 늦게까지 밥도 굶고 아주 뒈집니다.<br />
개인 자차로 택배를 한다치면 하루에 200개씩 돌리고 집하도 몇십개를 해야 한달에 떨어지는

신필기님 글이 맞을겁니다. 올려봐야 업체가 가장 많이 뜯어 갈겁니다.<br />

경쟁과 효율을 금과옥조로 받들어온 우리사회의 천박성의 산물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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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히도 더하면 더해졌지 완화될것 같지는 안습니다. <br />
작은 불편에 분노하고 작은이익에 몸달아하는 우리모두가 같이 그렇게 만들고 있잖아요. <br />

택시비 올려봐야 기사가 가지겠습니까. 딱 요만큼이죠. 망한나라....

돈을 내면서도 미안한 마음이드는 몇안되는 업종이죠.

택배요금 4천5백원에서 5천원 받던데요.<br />
중간에서 회사가 그만큼 떼는 가요?

택배 해본놈이 안다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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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는 각 영업소 사장과 계약때 합의를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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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비의 몇%로 그러니 업체에서 무조건 더 가져가는 일은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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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 배달한 사람이 택배비 20%를 가져 가기로 계약을 하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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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원 짜리는 배달한 사람이 500원을 먹는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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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1만원짜리라면 2천원을 먹겠지요.. 그러니 택배

요금이 좀 오르더라도 친절했으면 합니다. 너무 최저요금이라 불친절하는 기사분도 있더군요

ㄴ졸 바쁘고 진상 고객들 만나다 보면 친절한 영자씨도 나중에 막되먹은 영자씨가 댑니다 <br />
저도 며칠 해봤는데 진상 부리는 잉간들에 별별 사람들 다 있었습니다.<br />
순진하고 착한 저도 며칠동안 알바함서 입에서 이런 잔슨빌 같은 진상들이라는 험한 소리가 ㅡㅡ;;

근데...요즘은 저렴한 물건을 인터넷으로 많이 사기 때문에...택배요금이 4000원(가정)으로 통일 된다고 하면<br />
물량이 엄청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그럼 경쟁이 더 치열해 질 수도 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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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물건값은 1000~2000원인데..택배가 2500원이죠.. 그럼 업체들이 택배비에서 물건값을 어느정도 보전하고 택배는 물량을 가져가는것으로 아는데..4000원이라면 1000원짜리 사면서 4000원을 지불할

ㄴ 근데 일반 택배사 기사들이 우체국 택배를 보면 졸 열받는댑니다.<br />
그들은 물량이 적으나 많으나 일정한 월급을 받기 때문에 일을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차도 나오겠다. 유지비도 나오겠다..<br />
그리고 일반 택배보다 우체국 물량이 2/3이하로 적은편입니다.<br />

저도 이용하기는 당장의 시스템이 편하고 좋습니다만, 택배는 표준 요금제가 도입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택배 가능 물품의 종류도 제한하고, 표준 요금에 의해서 가장 소포장의 물건도 3천원 이상이 과금되도록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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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이야 택배사가 부도나네, 기사들 일감이 줄어드네 하겠지만 지역 소상공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레 흡수될 문제고, 소상공이 활성화되야 체감 경기도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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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ISP

동감합니다.<br />
택배기사님들 고생 하시는걸 노동강도로 계산하면 월 300 이상은 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br />
현실은 500원 오려도 기사분들에게는 50-최대100원밖에 안 될 것이라는거죠<br />

전혀 선진적이지 않고, 전혀 자랑스럽지 못한 우리만의 것이 몇 가지 떠오르는데 그 중에 제일이 익일 배송 택배 시스템입니다. 솔직히 저건 집단으로 미쳤다고 밖에는 해석의 여지도 없어서, 어디 가서 자랑은 고사하고 누가 말 꺼낼까봐 무서운 시스템같...<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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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기사 착취하듯 니네는 사회가 서로 서로 그렇게 돌림빵으로 빨아 먹으면서 사는거지? <br />
이거 아이큐 80만 되도 나올 반문.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도동의합니다

택배 겁없이 도전했다 나자빠진 사람 여기요!삼일해봤고요.사람이 할일이 아니고요.450은 받아야 받는갑네 할 수준입니다.하차후 분류만으로도 욕나오고요.배달 욕나오고요.퇴근 욕나오고요.ㅎㅎ택배기사님들 존경합니다.

권윤길님 말씀이 심히 와 닿습니다.

옥션이 이런 구조죠.<br />
저희 회사 제품이 도매 출고가가 2만원인데, 거래처가 옥션에서 2만원에 파는 겁니다.<br />
그래서 물어보니 택배비 선불이 무조건이고, 택배비 3500원이랍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착불보다 싸니까 선택을 한다고 합니다.<br />
그런데 실제로는 택배회사에 1800원에 계약해서 거래한다고 합니다. 물량이 자신있으니까요.<br />
택배비 차액으로 2300원 버는 거죠. 이렇게 하루에 100건 정도만 하

우체국 택배는 소형물량이 아니면 위탁업체에서 배달을 합니다. 그 들도 일반 택배사 배달하시는 분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배달 건당 얼마씩 받는거죠 나머지 소형 물량은 집배원들이 오토바이에 싣고 배달을 하죠. 당일 떨어진 물량은 당일 다 소화를 해야하기 때문에 월급이 일정하다고 열심히 안한다고 보시는 것은 좀...^^ 우체국택배 요금은 현재 민간 업체보다는 높습니다. 민간 업체가 비현실적으로 단가를 낮춰서 업체와 계약을 하는데 이게 택배업체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500원 받으면서 100건이상 뛰어야 한다고 막 그랬었는데..<br />
왜 설정을 저렇게 했을까...했는데, 현실과 비슷하더군요...택배비 건당 몇백원;;<br />
택배원분들 고생하시는것 정말 잘 알지만, 몇몇 불친절한 사람들보면 정말...

불친절.. 고쳐야 하는게 맞죠..<br />
헌데 이건 불친절 할수 밖에 없어요<br />
저는 인력소 하는 친구 따라 터미널 부터 배송까지<br />
친구 돕는 셈 치고 바쁜 시즌에만 투입됩니다.<br />
헌데 매일 매일 이렇게 한다면<br />
어휴. 하루에 빵하나 먹기도 힘들어요<br />
아무리 경쟁 사회고 자본주의 사회라지만<br />
사람이 먹고 살아야지요<br />
정말 산타클로스 저리 가라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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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기 전에 이 글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댓글을 다 본 건 또 처음인 것 같아요. 저도 작은 사무실을 운영 중이라 택배 물량이 제법 되는데, 저도 그냥 좀더 드려야겠습니다. 택배 송장에 아예 합의한 금액이 적혀서 오는데 그보다 더 드리면 아무래도 배달 기사님이 알아서 챙기시겠지요? 이 돈을 아까워하지 않는 것이 제가 갖고 있는 정치적 생각을 실천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댓글을 보다보니 [무한도전]에서 택배를 소재로 다루었나보

오늘 쌀을 20군데는 배달한것 같은데<br />
아... 막판에 계단만 있는 아파트를 몇번 다녀왔더니..<br />
허리가 너무 아프네요 ^^;;<br />
육만원 벌어서 파스값이 이만원은 든것 같습니다 ㅠ,.ㅠ

따지고 보면 그 분한테 친절 원하는게 이상한거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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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수익도 못 버는 시스템인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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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친절한분도 계시지만 전 택배 사고없이 그냥 가져다주면 그걸로 고맙다 생각합니다

현직 택배영업소장입니다. 윗분들 글 보고나니 자연스럽게 키보드에 손이가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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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택배 배송만큼 빠른 택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br />
또한, 대한민국의 택배요금만큼 싼 요금도 찾아보기 힘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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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매출,매출. 매출이 인격이다라고 압박을 가하고<br />
배송기사 구하는 것 보다 하늘의 별을 따오는게 더 나을 정도이고,<br />
본사는 배송률,반품회수율등등 온갖

작은 불편에 분노하고 작은이익에 몸달아하는 우리................가슴에 와 닿내요

부끄럽네요~~

나는꼽사리다에서 한말이 생각나네요. 우리나라는 사람값이 싸다고.. 땅값만 비싸고 사람값은 싸서 점점 더 살기 힘들어진다고..

택배 요금 올리면 그금액에서 얼마나 택배기사님에게 갈까요.구조 먼저 바꾸고 인상을 하던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