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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못해야 전설로 남는건데.. =3=3=33

와...4급.....<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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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바둑에 재미 좀 들렸을 때 보니깐, <br />
병들 중에서 제일 잘 두는 녀석이 3급인 중위한테 9점 깔고 뒀는데 개박살 나더군요....깜짝 놀람.....

어릴때 서능욱프로가 정말 잘한다고 여겼는데<br />
지금보니 우승이 그동안 한번도 없었네요.

15분 주고 40초 초읽기 3회에다 단판 결승.. 서능욱을 위한 기전이네요.. ㄷㄷㄷ

상대방이 착수해서 소리가 나기도 전에 바로 "딱" ^^ 축하합니다.

그랬군요. ^^ 서9단의 우승 축하합니다.

서능욱 9단 보면서 바둑을 두면 성격이 차분해진다는 말이 구라인 걸 알았습니다.<br />
바둑은 그저 그 사람 성격이 드러나는 거울이었을 뿐...<br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joonki 사범님...축하..

서능욱 9단이 그동안 무관이었음을 처음 알았습니다.<br />
축하합니다. ^^

몇달전 행사때 만나서 다면기 두시는 모습도 보고, 함께 식사도 했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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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두시는 분들을 만나보면 대부분 다 그렇지만 사람이 무척 유하시고 좋으시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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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 속에서도 나름의 개성을 확실히 가지고 계신 것 같아 참 느낌이 좋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훈현9단이 너무세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