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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자살관련]본인의 아이가 가해자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2-25 03:09:43
추천수 0
조회수   1,263

제목

[아이자살관련]본인의 아이가 가해자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글쓴이

임대혁 [가입일자 : 2005-02-18]
내용
저도 그렇겠지만...자신의 아이가 피해자가 안되길 바랄뿐이지 가해자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조금더 비약해보면...자기 아이가 가해자가 되는게 피해자가 되는것 보다 덜 신경이 쓰여서 그럴지도요...



만약 그렇다면...그사람의 아이가 가해자가 될수있는 잠재적인 가능성이 조금 더 높겠죠...



각자...자기 아이들 먼저 자신의 잣대가 아닌...보편적인 잣대로 봐야 하는데...그렇지 않다면...남이하면 죄악이고...자신이나 가족이 하면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고....이명박과 다를게 없죠...



자랑입니다만...전..나름대로 같은 기준으로 아이들을 대합니다...



전에 어떤 사람이 여기서...다른아이 20여 바늘 꾀메는 상처를 입히고 아이가 풀이죽어 도와주고 싶다고 의견을 물어보는데...기가 차더군요...



제 답글은 그랬습니다...내 아이가 그랬다면...사좌와 보상후 가장먼저 내 아이를 고칠것이고 아이가 고쳐지지 않는다면...그 아이는 평생 햇빛을 못볼거라고...



가능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제가 할수 있는한은 그렇게 할겁니다...물론 제 아이가 그런 아이와는 많이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항상...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파악을 게을리 하지는 않습니다...



저를 포함해 모두들....자기 아이가 가해자가 될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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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2011-12-25 05:10:15
답글

맞습니다. 대다수의 우리는 자신이 가해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고,<br />
자기가 피해본 것에 주로 집중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내가 남에게 미치는 영향은<br />
간과하고, 남이 나에게 준 것을 주로 보기 때문에 객관성을 잃는 것 같습니다.<br />
자기 입장에서만 보는 것을 벗어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봐집니다.<br />
상대의 입장에 서서 볼 수 있는 능력이 인간 성장의 척도가 아닐까 합니다.<br />
<

현동혁 2011-12-25 08:59:54
답글

아주 공감가는 글입니다.<br />

염일진 2011-12-25 09:23:27
답글

청소년 집단 성폭행 가해자 부모들은 <br />
<br />
뭐 남자 애가 그럴 수도 있지...하고 대수롭잖게 생각하는 경우도 없지 않답니다....ㅠ.ㅠ

정선광 2011-12-25 11:41:11
답글

저도 저 내용을 보고 정작 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피해자일것이라 생각을 하는데<br />
가해자가 안되게 노력해야겠다는 말은 못본거 같습니다.<br />
<br />
제 주변에 사고치는 아들이 친구를 잘못둬서 그렇다고 하소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br />
학부모 면담때 가서보니 주동자 였더군요.<br />
<br />
허허 웃고 말던데요. -_-;;

최화삼 2011-12-25 13:10:25
답글

좋은 글이군요,<br />
누구나 피해자의 입장만 생각하고 분노하기 쉽지만<br />
내 아이가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

서승교 2011-12-25 13:44:41
답글

남의 불행을 보면 은근히 고소해 하고 즐기는 개차반 유전자의 되물림은 도도한 흐름입니다.<br />
누가 막겠습니까?<br />

박규태 2011-12-25 14:01:03
답글

가해자들은 일단 담배는 다 필겁니다. 술도 마시고 <br />
<br />
요 두가지만 딱 걸린다면 아무리 자식새끼고 뭐고 간에 일단은 피해자가 될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wind180@naver.com 2011-12-25 14:20:28
답글

인간의 악마성을 조절해 줄수 있는 사회적 장치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fossil8836@paran.com 2011-12-25 16:58:27
답글

가해자가 학교에 와서 더 설치는 경우도 있습니다...<br />
그럴 때는 법이 금지하는 사적인 보복이 필요한 것가를 곰곰히 생각해 볼 때도 있습니다.<br />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김태훈 2011-12-25 18:34:07
답글

모든 가해자는 스스로 깨우치지 않는다면 조만간 또는 머지 않아 <br />
피해자의 위치게 서게 됩니다. 이건 우주의 기본 법칙.

김석우 2011-12-25 21:14:03
답글

그동안 폭력 문제 가해학생들의 학부모들을 만나보니 대면하는 순간 '아...부모 덕에 이렇게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99%입니다. 공통적으로 정말 애를 개떡같이 키워놓았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우리 아이가 그럴 리가 없는데요"하는데 그 부모와 이야기하다 보면 '아... 이 아이가 가해자가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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