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대구 중학생 자살;; 비공개 답변채택률 10% 2011.12.23 15:50 답변 추천하기 4 4 마이지식 > 내 추천지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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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덕원중과 매우 가까운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피해자 가해자 모두 저와 친구였고 같은 초등학교였습니다, 피해자는 초등학교때 전교부회장을 할 정도
로 자신의 의견을 잘 말하고, 굉장히 착한 친구였습니다. 가해자중 한명이 저와 같은 반이었는데, 저런짓을
할꺼라고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착했습니다. 근데, 덕원중에 가면서 많이 바뀐것 같더군요. 소위 말하는
'일진'그룹에 들어가게 된것같습니다. 피해를 받은 그 친구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먹고
제 아는 친구들에게 전쪽을 돌려 확인해본 결과, 저와 같은반이 었던 학생의 짓이라는것을 알게되었고,
한번더 충격 받았습니다. 제 핸드폰에 그애 번호가 저장되어있길래, 그 번호를 지우고 졸업앨범의 사진도 오
려버렸습니다;; 피해자 친구가 동네 북이었는지, 그 3명 빼고도 많이 돈을 빼앗겼던것 같습니다.
이제 그 친구, 아니 친구라고 하기에 너무 더러운 그 자식, 사법으로 교도소에 처넣고 조져야 한다고 생각합
니다. 도대체 어떻게 중2짜리가 그런짓을 하겠습니까? 저번에 덕원 중에서 자살했을 때도 학교측에서
쉬쉬하며 넘어가서 소문이 많이 퍼지지 못했는데요. 이번에도 덥으려 하다가 형사들이 와서 발칵 뒤집어
노았답니다. 이러다간 제2 제3의 권XX이 나올지 모릅니다. 모든 학교에서 왕따 같은 것에 처벌을
강화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나지 않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자의 형이 조문온 같은반 아이들에게 자
기 동생이 이렇게 될때까지 뭐했냐고 했고, 선생님을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더러운 새끼들이 한
짓은 명백한
'살인'
이며, 그의 부모에게 다시는 씻지 못할 상처를 안겨주었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빕니다. 제
친구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체택 따위 바라지 않으며, 이런일이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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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아이 형이 고등학교 격투기 선수라는데
형을 놔두고 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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