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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 상담_타의에 의한 퇴직권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2-24 16:24:20
추천수 0
조회수   2,297

제목

고충 상담_타의에 의한 퇴직권고

글쓴이

하경숙 [가입일자 : 2005-03-09]
내용
안녕하십니까?

우선 와이프 아이디를 통해 고민 상담 드리는 점 양해바랍니다.



저는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국내,해외 5:5 합작회사)에서 약 16년간 근무한 40대 중반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어제 회사내 새로운 조직 발표가 되면서 그간 속한 팀조직이 없어졌습니다

팀장은 권고에 의한 명예퇴직이 결정되었고 다른 팀원은 타 부서 발령으로 정리가 된듯합니다.

저역시 오늘 출근했다가 담당임원과의 개인 면담자리에서 명예 퇴직을 권고받았습니다.

사실여부를 떠나 임원 말씀은 다른 조직부서로의 이동도 검토했으나, 잘 성사되지 않아 권고 명예 퇴직으로 방향을 잡았다 합니다

기준은 최근 1~2년간의 인사고과였다 하는데 갑자기 통보받은터라 즉답은 피하고 명예퇴직 신청서만 받아 왔습니다.

그간 회사생활을 돌이켜보면,큰 업무상 과오나 미스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가족들에게는 아직 알리지 않았고, 이직에 대한 준비나 대안이 전무한 상태라 어찌해야할지 고민이라 질문드립니다





1) 명예퇴직제안에 동의한다: 약 6개월치 급여 보상

2) 거부한다 : 대기 발령상태=> 해고 통보(?)수순으로 갈지 묘연합니다.

(순진한 생각일수 있으나 시간을 벌면서 이직을 알아볼수 있고, 상황이 달라지기를 기대할수 있음)





회사 상황을 짧게 정리하면

-. 약 10년간 관리사장체제였으나, 국내 지분 매각으로 OWNER 사장 경영체제 출범함(약 3개월)

-. 전년대비 매출은 15%신장되었으나 원소재비 인상등으로 인한 적자가 예상됨(매출액 대비 2%):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에 해당되어 퇴직을 강제 할수 있는지?



좋은 날에 착잡한 글 남겨서 죄송합니다. 크리스마스 주말 저녁 가족과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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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철운 2011-12-24 17:13:59
답글

안타깝지만....저라면 1안을 선택하겠습니다.<br />
6개월치 보상을 받으시고 6개월간 재 취업을 준비 하시거나 <br />
자격증 같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철윤 2011-12-24 18:12:36
답글

자동차부품회사는 최대호황이라는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네요.

이인근 2011-12-24 20:23:55
답글

일단 신청서를 제출하시고 <br />
가능하다면 명퇴하시는 날짜를 최대한 늘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br />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점차 새로운 진로를 만드시게 되면서<br />
지금의직장에 대한 미련은 점차 사라질것 같군요 <br />

하경숙 2011-12-24 20:32:12
답글

특정 완성차 고객사에 대한 매출비중이 높고, 그 완성차로터의 부품단가 현실화가 쉽지 않다보니 손익여건이 악화되었습니다.<br />
명퇴 신청원은 27일까지고 ,31일부로 퇴직하는 일정입니다.

심병주 2011-12-24 20:51:39
답글

글쎄요, 저라면 16년 일해온 회사를 +6개월에 협상은 안할 것 같은데요. +16개월받으면 모를까,<br />
IMF 이후 5~ 6번 사내 정리해고, 일본에 온후에 , 2009년에는 회사가 문을 닫아서 자동 해직이 된적도 있고, 최근 다니는 회사도 400명 정도 정리해고가 있엇습니다.<br />
우선 부인에게 어서 말하십시요<br />
두번째 무조건 회사에 남는 방법을 택하십시요.<br />
세번째 정리해고가 그리 쉽게 되는 게 아닙니다

하경숙 2011-12-24 21:09:10
답글

저의 경우 눈높이를 낮춘다 해도 엔지니어가 아닌것과 관리 부문에서만 근무경험, 어중간한 나이를 감안할때 이직이 쉽지 않을듯 합니다. <br />
버틴다해도 회사 경영 여건이 급격히 나아질거라는 기대가 크지 않다는것도 문제입니다.

심병주 2011-12-24 22:00:13
답글

시간을 최대한 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당장 회사 나가면 의료보험, 국민연금,,..기타 여러가지 지출이 생각보다 큽니다. 회사에서 적을 두면서 이직을 알아보는 것과, 나와서 구하는 것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심병주 2011-12-24 22:36:29
답글

한가지 말씀 더 드려볼께요. 예전 직장에서 부지점장,지점에서 두번째 정도 되는 서열입니다. 지점장보다 나이도 많고, 명퇴 두번 들어왔는데 버텼습니다. 1년 뒤 생각보다 많이 짤라서 지점장으로 1년 더했습니다. 그 사이 퇴직금도 올랐고, 개인적으로 준비도 좀 더 되었겟지요. 무엇보다더 애들이 걱정없이 학교를 다녔던 것입니다. <br />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자존심 상했다고 확 때려치고 집에 있으면 직장에서 받을 스트레스보다 적게 받을 것 같습

유기천 2011-12-24 22:47:07
답글

노조가 있는 회사하고 노조가 없는 일반 기업은 많이다릅니다.<br />
노조가 없는 회사라면, 자존심, 시간 협상 이런거 지금상황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br />
이미 회사에서 모두 결정이 되어버렸기때문입니다..<br />
제가 5월달에 명에 퇴직할때와 비슷하군요...저도 명예퇴직을 신청을 안하려다가 지원팀에서 명예퇴직을 안하면 권고사직으로 1달치 급여만 지급하고 짤른답니다...<br />
이미 회사내에서는 결정이 되어있기때문

심병주 2011-12-24 22:58:48
답글

회사에서는 두가지를 증명해야합니다.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인가, 해고 당사자가 다른 피고용인에 비해 업무능력이 떨어지는가, 본인이 아니라 회사가 증명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분기/반기 적자 라고. .막 해고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물러날 때 물러나더라도 노무사.변호사들과 꼭 상담받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br />
회사입장에서 다 결정낫다고 하시는데요, 어떤 회사는 10명이 필요인원이면 12명~13명에게 권고사직을 권합니다.

김성모 2011-12-24 23:16:21
답글

은행같은 거대기업과 일반 중견기업과는 정리해고등의 법적인 절차문제, 노조의 지원여부등 현실적인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고민이 크시겠지만 회사의 상황을 본인이 가장 잘 아실터이니 조엄을 듣고 현명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하경숙 2011-12-24 23:57:54
답글

많은 관심과 조언 감사합니다. 다니는 회사는 제조업이라보니 현장은 강력한(?) 노조가 구성되어있습니다만 사무실은 아직 노조가 없습니다. 경영상황은작년 매출 1조에 250억 흑자, 금년은 1조 천오백억에 약 250억 적자 예싱됩니다. 목표 명퇴인원규모는 50명 정도(사무직 총 700여명)로 들었으나 확정된 사안은 아닌것 같습니다.

김만수 2011-12-25 01:58:47
답글

위에 좋은 말씀 있네요. 더러워도 버티시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버티면서 준비하시면서 상황봐서 움직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힘내시고 꼭 이겨 냐시기 바랍니다

임대혁 2011-12-25 02:41:09
답글

40대 중반입니다..imf 부터 주위를 쭉 보니....버티는게 남는거 더군요...요즘은 예전처럼 버틴다고 이상하게 보는 시대도 아니고....언제든 자기도 그렇게 될수 있으니...윗분 말슴대로 6개월 안에 자르기 힘들거고..대기 발령 이라도 윗분 말씀대로 4대보험 까지 치면 비슷한 돈이 될거고...또 윗분 말슴대로...일방 적으로 자르기 쉽지 않습니다...도 심리적으로 다른 회사를 알아볼때도...또 그 회사에서 면법관들이 생각할때도 현직이 훨씬

강형규 2011-12-25 09:18:28
답글

저도... 심병주님 말처럼 이야기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br />
<br />
꼭 그전에... 노무사에게라도 확인해보고..<br />
돈십만원주고 상담해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br />
<br />

정상환 2011-12-25 10:14:28
답글

6개월 보상은 너무 짜네요...ㅜ.ㅜ 힘내세요!<br />

권혁재 2011-12-25 10:24:11
답글

6개월치가 큰 메리트로 보이지 않습니다.<br />
1개월+권고사직으로 가더라도 자리 지키시는 게, 더 좋은 조건이나 계실 수 있는 확률이 높아보입니다.<br />
<br />
저도 그랬지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게 그런 상황에서의 보통 생각인 것 같습니다.<br />
회사(인사팀)도 그걸 알고 원하겠지요.<br />
하지만 며칠 뒤부터의 궁핍한 현실로 인해, 그 순간에 대한 진한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읍니다.

하경숙 2011-12-25 10:58:39
답글

상황이 어찌 될지 몰라 오늘 출근, 우선 짐정리부터하려했는데 윗분들 말씀대로 상황을 몇일 봐야 할것 같아 애기들이랑 영화관람으로 스케줄을 바꿨습니다.

구행복 2011-12-25 12:28:45
답글

1. 개인적인 자존심은 버리시고 최대한 버틸수 있을때까지 버티어본다.<br />
2. 개인적인 자존심은 버리시고 최대한 버틸수 있을때까지 버티어본다.<br />
3. 개인적인 자존심은 버리시고 최대한 버틸수 있을때까지 버티어본다.<br />
4. 개인적인 자존심은 버리시고 최대한 버틸수 있을때까지 버티어본다.<br />
5. 개인적인 자존심은 버리시고 최대한 버틸수 있을때까지 버티어본다.<br />
6. 개인적인 자존심은 버리시고 최대

강종빈 2011-12-25 16:41:09
답글

회사원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회사에 의해서 퇴직되는 경우는 심병주님의 댓글에서와 같이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가 있는 경우로 한정됩니다.<br />
하경숙님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거부하는 경우에 1개월 후 권고사직을 시킨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명퇴를 유도하기위한 술책으로 보입니다.<br />
만일 실제로 권고사직을 시키면 부당해고가 될 여지가 커보입니다.<br />
그런 경우에는 노동위원회에 구제명령을 신청하거나 소송을 통하여 해고무효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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