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회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로 딱 일주일입니다.파워앰프가 다시 돌아온지..
어제(금)오늘(토)회사에서 밤을 샌지라 오늘아침엔 테스트를 하지 못하였지만
일단 어제,금요일 아침까지 작동에 이상이 없었으니
이제 한시름 놔도 될거 같습니다.
파워앰프의 참여로 구동력이 늘어나서 모든 곡이 듣기 좋아졌으나
특히 오페라가 참 듣기 좋아졌습니다.
대개 대편성..이런것을 생각하시겠지만
오페라의 경우 무대가 있어서 오케스트라와는 또 다른 공간감을 느껴볼수 있는데
이전 인티만으로는 소리가 다 흩날려 사라지고 빽빽거리는 느낌이었다면
이제서야 무대뒤로 사라지고 숨던 소리들이 내앞에 정돈되어 묵직하게 힘이 붙어 실려나오는 느김입니다.
분리형시스템에서 오페라가 제일 좋다..기보다 구동력이 부족한 시스템에서는 오페라가 기대이하의 소리를 들려준다는 것이 맞는 말이겠지요.
오랜만에 피가로의 결혼을 만족스럽게 들어보는 것 같습니다.
르네 야콥스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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