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쯤... 가지고 있던 LP 중 유난히 좋아했던 음악이 몇 곡 있었습니다.
이사하다 무거워서 LP들을 다 버리고 ㅡㅡ;
좋아하던 곡들 중 대부분은 CD로 구해서 들어왔는데
그 중 3곡 만은 MP3로도 구할 수가 없어서 듣지 못했었는데...
오늘 밤늦게 음악들으며 혹시나 하고 멜론에서 검색을 해봤는데..
3곡중 2곡을 찾았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첫번째 곡은 Mr.Sandman
워낙 유명한 곡이라 부른 사람들이 많지만 그 중에
에밀루 해리스, 린다 론스타드, 그리고 또 한명 기억이 안나는데 ㅠㅠ
세 여가수가 함께 만든 LP가 있었습니다.
그 앨범에 수록된 Mr.Sandman은 정말 사랑스런 느낌의 곡이며 제가 들은
Mr.Sandman 중 최고 였는데.. 멜론에는 Emmylou Harris 곡으로 나와 있네요 ^^;
에밀루 해리스 CD가 있지만 거기 수록된 곡은 아닌데.. ^^;
암튼 너무 오랜만에 만나는 곡이라 반갑고 행복하네요 ^
두번째 곡은 김준의 사랑하니까...
웅산의 새앨범이 궁금해서 웅산으로 검색해보니 김준 Collection... 이란
앨범이 보이더군요.
거기에 "사랑하니까"가 떡! 허니... ^______________^
25년 전에 김준과???? 라는 앨범명으로 소량 발매 됬던 걸로 알고 있는데
패티김의 사랑하니까 를 재즈풍으로 편곡해서 부른 곡이었습니다.
역시 다시 들으니.. 너무 행복합니다.
마지막 3번찌 곡은 아직도 못찾았습니다.
유명한 You've got a friend 인데..
샹송가수인 Yvette Giraud가 부른 You've got a friend 입니다.
부른 가수가 엄청나게 많지만... Yvette Giraud 가 부른 곡이
단연 최고란 느낌입니다....
혹시.. 소장하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 정말 좋겠네요 ^^;
듣고 싶습니다.
오늘처럼 잠안오는 늦은밤에 들으면.. 죽음일텐데....
주말에 퇴근하고.. 가족들 모두 잠든시간 혼자서 몰래 듣는 음악...
정말 달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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