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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산님을 기억하시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2-23 19:46:43
추천수 3
조회수   2,098

제목

황대산님을 기억하시나요?

글쓴이

최봉환 [가입일자 : 2009-06-07]
내용
Related Link: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11410.html

벌써 2년전 즈음 박모씨가 미네르바라고 해서 긴급체포된 사건이 있었던것은 모두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 이후 황대산이란 분이 자기 실명을 걸고, 논리적이고 기술적인 접근을 통해 박씨가 미네르바가 아닐 것이란 내용의 글을 연재하다가



박씨로 부터 명예회손으로 고소당해서 아직 1년이상 재판을 진행 중입니다.



와싸다에서도 보면 몇분은 저와 마찮가지로 박씨가 미네르바라는 것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앎니다.



저도 황대산님의 글을 기반으로 동일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볼때, 황대산의 추론근거와 그 내용은 기술적으로 타당합니다.



따라서 게시된 글 자체가 허위 사실이 아닌한,

추론의 결과도 매우 타당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게시글은 해당 서버가 현재 정상이 아닌관계로 구글의 저장된 페이지 등을 통해서 볼 수 있는듯합니다.)



오늘 한겨례에서 그 재판에 관한 기사가 하나 나왔습니다.

(제목 : 미네르바 “약으로 하루하루 버텨…가족도 파괴”)



촛점은 박씨가 정부로부터 무고하게 소송을 당했던 트라우마로 인해 매우 괴로워 하고 있다고 보는 관점의 기사 입니다.

(링크참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11410.html)



그런데 그 내용에 보면 마치 황대산외 2명의 사람들이 박씨를 괴롭히기위해 재판을 하고 있는 늬앙스로 기사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다음과 같이 강한 표현들을 사용합니다.



「박씨에 대한 상대방의 증인심문은 가혹했다. 상대쪽 변호인은 박씨가 포털사이트에서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아이디로 쓴 글의 진위 여부를 하나하나 따져 물었다. “영화 ○○를 본 적이 있나요?” “그 영화에서 인상깊었던 장면이 뭔가요?” “벳푸가 어디인지 알고 있나요?” “요하네스버그는 어느 나라 수도인가요?” “2008년 이전에 일본에 가 본 적이 있나요?” “2008년에 여자친구가 있었나요?” 등등. 박대성씨는 어떤 질문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고, 또 어떤 질문에 대해서는 “질문이 너무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종종 머리를 움켜쥐고 괴로워하며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



 검사가 “공소사실과 관계없다”며 “증인이 인터넷에 쓴 글의 사실 여부를 하나하나 증인대에 세우고 질문한다는 것이 굉장히 고통스럽지 않습니까? 이건 고문입니다”라고 항의했지만, 변호사의 질문은 계속됐다.」



그런데 본인이 경험한 것을 쓴 글에 대해서 본인의 기억과 일치 하는 지 여부를 따지는 작업이 황대산의 글이 허위인지 아니면 박씨가 허위인지 가리는데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고 저는 봅니다. 이런것을 안하고 무죄/유죄를 증명할 수 있다면 이미 재판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까요?



또한 대답을 한개도 못한다면 오히려 가짜의 가능성이 더 커진것 아닌지요?



또한 황대산의 기존 글중에 4부 19편에 보면 담당 검사의 언론플레이에 대한 다음과 같은 비판이 나옵니다.

(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AFNk6B2beYQJ:blog.daesan.com/2011/07/21/minerva-4-19-leejaeseung+%EB%AF%B8%EB%84%A4%EB%A5%B4%EB%B0%94+%EC%82%AC%EA%B1%B4+%EC%9D%B4%EC%95%BC%EA%B8%B0+4%EB%B6%80+19%ED%8E%B8&cd=1&hl=ko&ct=clnk&gl=kr )



「기사 내용에 따르면 담담당당님이 "오히려 자신이 폭행을 당했다며 김씨(김재식)를 무고죄로 고소했다"고 나오고, "조사결과 권씨(담담당당님)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나 검찰은 그를 무고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제 앞에 담담당당님이 검찰에 제출한 고소장과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구속영장 청구서가 놓여 있습니다. 담담당당님은 고소장에서 자신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바가 전혀 없습니다. 실제로 그런 일도 없었다고 하구요.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검찰이 주장하는 바 또한 담담당당님이 김재식을 폭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므로 무고로 구속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아마 검찰 스스로도 구속영장 청구서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기자에게 전달하면 기사거리가 되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검찰 관계자는 "가짜 미네르바 논란이 더는 확산하지 않길 바라는 의미에서 권씨에 대해 영장을 청구했다 "고 기사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검찰에게 불편한 의혹을 제기하면 구속도 불사하겠다는 공개 협박으로 들리는게 저뿐만은 아니겠지요?



기사는 "권씨는 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았고, 검찰은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는 문장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담담당당님에 따르면 검찰은 담담당당님에게 구속영장 청구 사실을 알리거나 영장실질심사에 나와달라는 통지를 한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다시말하면 위의 연합뉴스 기사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허위 사실로 작성된 기사인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한겨례의 기사의 의도는 이해되나 그 내용은 일방적으로 박씨만을 대변해 쓴 잘못된 기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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