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유서보니 참 안타깝더라구요. 죽기전에 쓴 글인데도 아이의 심성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부모는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까요.

네 애를보면 그 부모도 참 선량하실듯... 참 안타까워요

엄마나 아빠의 자존감이 낮으면, 아이들이 따돌림 받기 쉬울텐데... <br />
<br />
아마 그런 부분을 좀 살펴보시는것도 도움이 될겁니다.

휴...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br />
"용서가 안 되요.."라고 아이 엄마가 말씀하시더군요.<br />
제3자인 저도 그 가해 학생들 용서가 안 됩니다.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저런 뉴스를 들을 때면<br />
남의 일만은 같지 않아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br />
<br />
가해자들을 보면 우리 사회가 너무나 많은 괴물을 키우고 있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만,<br />
어느 부모도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거나 인지하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br />
하긴 그러니 저런 괴물들이 양산되는 거겠지만은요...

울 큰애가 초등3학년입니다. 같은반에 덩치큰애가 한명있는데.. 뭐 벌써 키가165인가?? 몸무게도 60키로정도 된다고하고..<br />
그애가 그렇게 애들을 많이 괴롭히고 때리고 하나보던데 <br />
선생님이 그애 엄마한테 전화하면 그냥 선생도 무시하고 우리애는 공부도 별로고, 덩치만크고 힘만세니 뭐든지 힘으로만 해결하라고 가르친다고 합니다.<br />
선생님도 이미, 애하고 부모를 포기한입장이구요. 우리애도 몇번 맞아서 애엄마가 선생님

저는 애가 없어서 생각을 해봤는데. 참 답이 없네요.<br />
<br />
제 아이가 왕따를 당하고 있고,,, 부모는 직접적으로 해결을 해줄 수 없으니... 참 답답하고 가슴 아플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왜 벌써부터 잔인성을 드러내는지 원...ㅠ.ㅠ

제 아내가 그러더군요 유치원까지는 학부모가 “갑”이라서 맘에 안들면 요구하고 옮기고 해도 되지만, 학교 들어가면 선생한테 한마디 하기도 쉽지 않다고요. <br />
<br />
1년동안 괴롭힘 받는데 어떻게 선생님이 모를수가 있을까 싶지만 제 학창시절 담임들 생각해보면 ... 어떤 담임선생은 옆반 선생보다 못했다는...<br />
<br />
아이가 부모에게 숨김없이 다 말할수있게 키워야할텐데...<br />

약간 엉뚱하다 느끼실지 모르겠지만<br />
저는 학생들 왕따가 젖녀오크의 가장 큰 해악질이라고 생각합니다.<br />
죄는 그 죄가 있다는 걸 모르면 발생하지 않습니다.<br />
이지메라는 단어가 들어온 계기가 오크가 배껴쓴 '일본은 없다' 였었죠.

인간의 악마성을 순화시키고 올바른 길로 갈수 있는 사회적 장치가 시급한데, 천민자본주의가 악마들만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