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정봉주의원은 이 추운 계절에 가족과 동지들과 지지자들을 떠나
차디찬 감방생활을 해야 하겠지만 그에게는 결국 훌륭한 훈장이 주어진거라 생각합니다.
전국적 지명도를 누리는 폴리테이너 비슷한 이미지에 덧붙여
이제 정치투사로써의 이미지도 갖게 되겠죠.
결과적으로 이번 정권의 악수가 될것입니다.
정치적 사건으로 인신구속이라니 이 정도 사안엔 역풍이 없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이정권이 명을 재촉하고 있는지도...
1년을 다 살지도 않겠지만 최악의 경우 1년을 채운다 하더라도
다음 정권이 누가 되든지간에 그를 사면복권 시키지 않고 그냥 넘어갈 순 없으리라 봅니다.
그 때가 되면 정치인 정봉주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무게를 얻게 될것입니다.
당장, 그의 깔대기를 들을 수 없는것은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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