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돌고돌아 예전 결혼전 열심히 눈팅하던 와싸다에 요즘 다시 들어오고 있습니다.



6년전 구매한 마란츠리시버와 크리스 디바 5.1채널로 홈씨어터와 음악감상을 즐기곤 했죠...



얼마전 이사를 했는데... 방 두개를 터서 만든 큰 방이 하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아이도 어느정도 자라서 아빠하고 같이 음악들으며 춤출 정도되고 저역시 조용히 음악 감상도 좀 하고싶고 해서 다시 기기들을 사 모으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엘피판도 다시 모으는 중입니다.



현재 마란츠 PM-4001인티 한대와 프로젝트오디오 데뷰 턴테이블 구매했고 스피커는 예전 프론트인 크리스 디바(피아노 마감된 그 제품)를 A단에, 전에 이곳에서 피씨음악 감상용으로 구매한 JBL MUSIC-1 을 B에 걸고 80-90년대에 모았던 재즈및 팝,가요 LP감상중입니다.



그저 낡은 엘피들이 들려주는 음악들이 좋다가 사람의 귀는 간사해서인지... 예전 고등학교때 듣던 롯데오디오 (스피커는 CS-969 엄청난 궤짝 스피커죠... 물론 몇년전 이사할때 돈들여서 버렸습니다만...)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또 프론트 없어진 거실에 디바를 반납해야 해서 스피커를 한대 들이려 합니다.



그때의 소리를 좀 찾으려 하는데... 도와주세요..



지금 생각하고 있는 스피커들입니다...



1. 4312 시리즈...(재즈에는 적수가 없다는데...)

2. 보스 301-4 (어렸을때 동네 대학로 SKC플라자에서 팝은 기가막혔던 기억이)

3. klipsch 시너지 F-2, F-1 (얼마전 일청할 기회가 있었는데... 좋더군요)

4. JM LAB 714V (왠지 FOCAL에 대한 환상이)

5. 국산궤짝(롯데, 인켈)



주로 듣는 음악은 재즈입니다. 와이프는 클래식(특히 피아노)을 좋아하나 제 취향은 재즈와 팝 그리고 락음악입니다... 청음공간은 3.5미터 * 6미터 정도 됩니다.. 예산은 앰프바꿈질도 해야한다면 100만원, 스피커만은 70안짝으로 해야할 듯 합니다.



아주 무식한 질문이지만 고수님들이 초보 한 번 도와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