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4 년여 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넣었다 뺐다 하면서
한번 호되게 말아 먹었던 회사가 있는데요...
바로 미래산업입니다.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대략 두세달 전부터 전부 현금화 해서 들고 있다가
물론, 아직도 시국이 어수선합니다만,
미련을 못버리던 그 회사가 바닥을 찍고 쬐끔씩 오르는 기분이 들어서
그냥 슬쩍 담궈볼까... 하고 담궜다가... 이런 횡재수를 만나는군요.
제 주식 라이프에서 두 번째 겪어보는 횡재수입니다.
그냥 나름의 미천한 경제지식으로 조금씩 조금씩 매년 + 로 마감을 하긴 합니다만,
연상 몇방 터트리는 재수와는 참 인연이 없구나... 하고 있는데...
이런거 터져주면 참 흥분되긴 합니다. ㅋ
그런데 이 회사 지금 연상 터지는 이유가 보면 참.. 황당하기 그지 없는거 같기도 하고
주식이란게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거창하게 몇억 몇천으로 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처럼 상 몇번 치면 차 바꾸고 할 정도는 아니구요, ㅜㅜ
연말에 고향 내려가서 친구들 쏘주 한잔 사줄 정도 벌었네요. ㅋㅋㅋ
반절 오늘 빼고, 반절 남겨두고 내일 뺄 생각인데...
내일 이후는 더 오르더라도 그냥 미련 버릴려구요... ^^
쨌든, 몇일동안 아싸~ 몇번 했습니다. ㅋㅋㅋㅋ
뱀다리
절대 추천하는 종목이라거나 바람 넣는 주식이 아니오니
괜히 매수 했다가 피해 보시고 뭐라지 마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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