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도 얕은 사진이 필요할 때도 있지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저런 것에 경도되는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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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걸작 사진들은 대부분 심도가 깊은 사진들 중에 많지요. 안셀 애덤스도 F64 클럽을 결성해서 활동한 적도 있었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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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렌즈는 어두운 곳에서는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조리개에 집착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원래 웨딩용으로 많이 쓰던 렌즈죠. 전설의 필름 엑타 25를 물려서 찍으면 전지확대를 해도 깨지지않았습니다. 정말 재밌는 건 엑타 25가 단종이 되면서 이 렌즈의 수난이 왔죠. ^^ 일반 필름으로는 도저히 엑타25의 품질에 맞출 수가 없으니 상당수 스튜디오들이 중형으로 옮겨가버렸습니다. 그러면서 200.8 매물이 넘쳐나고 가격이 폭락했었습니다. <br />
재밌는 건 그 뒤로 스튜디오에서 증명사진을 디카로 찍기 시작하면서 마미아가 폭락을 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