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분단이 고착화되고 서로 다른 체제를 인정하는 것이 역설적으로 통일에 도움이 된다고 볼 때 우리나라 국민 관점에서든 인류 보편적인 가치 관점에서든...그리고 좋은 통치자건 나쁜 통치자건 해당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던 통치자가 사라졌다는 건 한반도 정세에 격랑이 닥쳐올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이유입니다.
오히려 제가 누군가 죽었다고 했을 때 김정일보다 기쁘다고 생각할만한 사람이 있다면 마르지 않는 29만원 매직 보여주시는 분일 것 같습니다.
남한이나 북한이나 정치인에 대한 과도한 감정이입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br />
김정일이나 김일성 씹으면 북한 주민들 경기를 일으키는 거나 <br />
김대중, 노무현 씹으면 경기 일으키고 과민 반응하는거나 별반 차이없죠. <br />
두 민중 모두 자신의 지도자를 눈물겹게 사랑하나 봅니다. <br />
박정희빠돌도 있겠지만 적어도 온라인에서는 별로 보기 드물고요. <br />
장사때 질질짜고 카니벌식 광란하는게 “민족은
저도 별 생각 없내요...사는게 힘들어서 그런지....<br />
대통령부터 정치인들 모두 국민의 종으로 생각하는데...이들은 국민을 지들의 종으로 생각하더군요...어서 바껴야 되는데 국민들 생각이 그래서 제대로 된놈들만 뽑아 놓으면 좀 나아질텐데....늘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