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추억속의 인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2-20 13:01:25
추천수 2
조회수   1,901

제목

추억속의 인켈

글쓴이

김종근 [가입일자 : 2002-08-01]
내용
지난 주말 이십여년만에 인켈동기들을 만났습니다.

임원들도 있고 오디오관련, 기타 전자관련 사업하는 동기,

저같이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동기들...



예전 OEM생산도 많았지만 인켈과 셔우드브랜드로 수출도 많았는데

지금은 인켈이 OEM인가 싶은 생각이 들어 씁쓸합니다...



그냥 잡설이었습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ciyi@shinbiro.com 2011-12-20 13:15:30
답글

선배님이시겠네요.<br />
제가 94년부터 인켈에 있다가 해태에 인수된 뒤에 나왔습니다.<br />
도봉동에서 근무했었구요...<br />
상품도 괜찮고 회사 분위기도 좋았었는데,<br />
인켈이란 회사 너무 아깝습니다.

이준호 2011-12-20 13:35:30
답글

인켈과 삼양라면..... 도봉동 지역경제의 한축이었죠... 방학동은 미원.. 신창동은 샘표간장..<br />
아!! 창동은 수입제지 업체들땜에 빨간책의 산지였고...

김명철 2011-12-20 13:48:23
답글

참 아까운 국산 오디오 브랜드인데 말입니다.<br />
제가 초등 시절엔 인켈 컴포넌트 시스템 정도 있으려면 <br />
완전 부자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사는 집이어야 가능했는데 말이지요.<br />
군대 다녀오니 거의 몰락해서 명맥만 유지하더니<br />
이내 없어지다시피 하더군요.<br />
<br />
왜 망했(?)을까요 ?<br />
처음 나올 당시엔 저가 고가의 개념보다 오디오 자체가 좀 귀한 대접을 받던 때였지만,<br

ktvisiter@paran.com 2011-12-20 13:48:25
답글

제가 지금 사는 곳이 도봉동 언저리 입니다... 장암동이라구 도봉산역 주변...ㅡ,.ㅜ^

염일진 2011-12-20 13:53:53
답글

전 서브로 예전에 쓰던 잉켈을 갖고 싶어요..~

zerorite-1@yahoo.co.kr 2011-12-20 14:05:09
답글

신혼때 마련한 인켈 오디오가 아직도 있습니다.<br />
지금은 살짝 고장 냄새가 나는데 그냥 놔두고 있네요.<br />
수개월 전 새로 받은 070 전화가 인켈전자 것이라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김종근 2011-12-20 14:15:42
답글

종익님 반갑습니다. 제가 90년10월에 퇴직했었는데... 어느 파트에서 근무하셨는지? <br />
엊그제 모임은 주로 생산기술, 연구소동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br />
삼양라면이 옆에 있을 때 저녁이면 라면냄새가 주위에 깔리곤 했죠...<br />
도봉공원사무소와 생태연수원에 일있어 갔다 공장부근을 가보니 건물은 여전히 있더군요. <br />
근무분위기, 사람들, 문화 모두가 참으로 좋았던 회사입니다...

ktvisiter@paran.com 2011-12-20 14:32:29
답글

제가 신혼때 용산가서 구입한게 잉켈이어씀돠.....지금 울 처형댁에 처박혀 있지만.....

조지훈 2011-12-20 15:10:05
답글

94년쯤 도봉동이라고 기억하는 인켈에 입사원서 넣었는데...^^ 당연히 전공과 전혀무관한상태에서 넣었으니 서류전형 탈락....ㅜ.ㅜ 그래도 덕분에 인켈 본사 구경도 할수있었죠..영업체질이 아닌데 여긴 영업을 뛰어서라도 다니고 싶었던..ㅎㅎ

허환 2011-12-20 15:12:16
답글

인켈이 해태에 팔인 이유를 언론에서 본 것으로 기억하는 것이..<br />
<br />
창업주가 아들들이 있는데.. 모두 경영에 관심이 없다더라..<br />
그래서 뭔 음악감상하는 곳 하나만 두고 매각한다..<br />
그리고 매수자는 죄벌2세가 아빠를 능가하겠다고..<br />
음식료 제조업체에서 전자제조업체로 변신하던 해태..<br />
<br />
일단 저가 오디오 제조업체인 백산전자를 사서 훌러덩 말아먹은적있고...<br

김종근 2011-12-20 15:18:35
답글

큰아들은 경영에 별 욕심이 없었고 둘째게서 PA사업부를 인터엠으로 성장시겼을겁니다.<br />
저도 그만둔 상태에서 일어난 일들이라서 ~

ciyi@shinbiro.com 2011-12-20 15:28:01
답글

저는 총무파트에 있었습니다.<br />
<br />
입사하고 얼마 안되서 사수가 창고 정리하러 가자고 해서 갔더니,<br />
공장 옥상 한구석에 매장에 전시하고 들어온 놈들인지<br />
오디오가 하나 가득 쌓여 있더군요.<br />
한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정리했던 기억이 나네요.<br />

이준호 2011-12-20 15:41:36
답글

인켈,태광에로이카,롯데파이오니아,아남테크닉스,샤프전자가 80년대를 수놓던 때가 있었죠..<br />
오됴라는게 붙임이 참 심하죠.. 살아남은 브랜드가 없네요.....

김종근 2011-12-20 15:56:44
답글

이종익님 총무파트였으면 손수익씨 잘아시겠네요~그쪽파트에 김종준?, 안병열씨가 근무했었고 공무 김원홍, 전산실 강태준, 박종훈씨 모두 동기입니다.<br />
김원홍, 강태준, 이승재와 더불어 민속반 활동하던 시절이 그립네요.<br />
철길밑 포차에서 한잔하던 기억도 새롭고~~~

lsh1264@paran.com 2011-12-20 16:02:04
답글

80~90년 초 오디오가 한참 전성기일 때 근무를 하셨군요 인켈이면 동경의 대상이었는데...<br />
저도 모전자 생산라인에서 있었는데 은근히 기술자로서 자부심이 있었던 때이기도 합니다<br />
늙어 죽을 때까지 그 길을 갈 줄 알았는데 세상은 상상이상으로 빠르게 변하더군요....

ciyi@shinbiro.com 2011-12-20 17:30:31
답글

손수익님은 근무는 같이 안 했는데 선배들로부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성함은 잘 알고요, <br />
김원홍님이 덩치가 조금 있으신 분이 맞으시면 제가 있을 때 구매팀(자재?)에 계셨던 것 같습니다. <br />
<br />
철길밑 포차도 좋았던 것 같고요, <br />
도봉로 길 건너 먹자 골목에서 소주 한 잔 하다가 <br />
회사 사람 지나가면 아무나 붙잡고 한 잔 하고 가라고 할 정도로 <br />
분위기가 좋았던 기억이

김종근 2011-12-20 17:59:59
답글

김원홍은 공무, 구매, 영업있었고 지금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br />
우스게 소리로 동기회에서 차기 대표이사로 밀어보자는 야그도~~~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