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데이터셰어링으로 사용했던 삼성전자 갤럭시A가 있었습니다.
이 기기의 특징이 외부스피커가 타기종에 비해 소리가 큽니다.음악 듣고 나꼼수 듣고 딱 좋았죠.
10월 어느날 사진찍은걸 보다 보니 위 그림의 위치의 시계 부분 오전,오후,시간표시 일부가
시계가 보이지 않는 화면(사진,동영상감상시)에서 흰색,밝은 화면이 되었을때 잔상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A/S센터에 가서 보여주니 당연히 무상교체해주더군요~

몇일 지나니 액정과 터치패널 사이 정중앙에 먼지가 들어가 있길래 몇일을 쓰다가
친구가 삼성전자A/S 가길래 같이 가서 보여줬더니 먼지만 빼달라고 했는데
터치패널까지 모듈통째로 다 갈아서 주더군요@_@
먼지만 빼주면 되는데 그럴 환경이 안되어 다 갈아주나..문제가 있나?...
어쨋든 안가도 될 걸음을 두번이나 하고 잊고 있었는데...

031-1588-3366으로 전화가 오길래
상담원: 얼마전 A/S는 잘 받았냐?
나 : 그렇다.

상담원 : 잔상이 남기전에 혹시 물에 빠뜨리거나 큰 충격을 먹은게 아니냐?
(이게 말인지 막걸린지...물에 빠졌으면 침수라벨로 수리기사가 알았을테고
충격을 먹었어도 알아챘을텐데...)

나:그게 뭔소리냐?

상담원:제품 개선을 위해서 질문 하는거라고..

나:제가 쓴 전화기의 액정이 어떤 모델인지 아시냐?(병맛색감 AMOLED입니다.)

상담원: 죄송하다 모른다.전화기 모델명만 알지 액정 모델은 모른다.
나:액정의 모델,특성부터 파악하고 연락 주셔야 하는거 아니냐?
아니다 상담원께서 죄송할 필요없다.
상담원께서 무슨 잘못이냐 그 설문 오더를 내린 사람이 문제인 것 같다
(속으로 참 멍청하다 생각했습니다.)

빨리 끊을려고 하셔서 통화 끝냈습니다.고객감동은 둘째치고
영하의 기온에 혈압 올려 고객을 보낼려고 하는건지...

제품 자체 문제를 인지하고 즉각 수리 해줘놓고 뒤늦게 니 잘못 아니였냐고
덮어 씌우는것도 아니고...

(증상의 원인은 아마도 프로요일때 시간표시가 완전 흰색이였는데 액정 밝기를
최대로 해놓고 쓰다보면 저리 되는것 같더라구요.옛날에 바다이야기한창일때
diy용 모니터액정 많이 돌때 로그인자국 처럼....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 하면 시간표시 글자색이 회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지들도 그거 알고 글자색 바꾼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