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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학력고사 치시나요 ? ㅎㅎ.

무식한 제 입장에서는 우리때랑 다르게 먹구 살만하니 전부 공부를시키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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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학생 전부가 예전 상위권 순준이다 보니 들어갈 자리는 한계가 있어서 힘들다던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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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보면 영어는 모르겠지만 특별하게 뛰어난것도 없는것 같은뎅..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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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인지..쩝

신문에 나오는 수능봤는데 뭐 그까잇꺼...ㅡㅡ^

전 학력고사 칠때 기억나는게 반에서 거의 중하하였는데 나름 좋은 성적을 거뒀든게 수학을 잘 했다는 기억이. 실제로는 수학은 잘 못했는데 문제에서 답을 유출해내는 잔대가리는 아주 뛰어났든 기억이 납니다. 60만점인가 아마도 그랬는데 거의 50점 가까이 받았다는. ㅡㅡ;

지금도 확원가면 서,연,고,서강,중,한양,성균.. <br />
가야 대기업가서 연봉 몇천으로 시작한다는 동기부여 이야기 한다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br />
아 웃겨...닝기미 <br />
나라가 망할 징조네요...에휴

전 제가 지금 대학생이라면 영어 졸라 배워서 냅다 딴 나라로 도망갈 것 같다는. ㅡㅡ;

어짜피 서,연,고는 1.몇% 내외니 우리가 헹복하려면 고졸 노동자 월급이 생활 가능할 수준만 만들면 될것 같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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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놈 잘되고 안되도 그냥 밥벌이는 할정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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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중소업체보면 대부분 월급이 200도 안되니..미친나라...

전 87때 고딩 졸업했는데 부산에서 공부 못했든 걸로 명성이 자자했든 울 핵교에서 설대 10명 갔었더랬습니다. 근데 요즘은.... ㅡㅡ;

ㄴ반에서 1~3등 서울대 연고대 10등내외...서울 2류대...(중앙,서강,한양)<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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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지방 분교...이랬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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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과마다 점수 차이가 있긴했지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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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당연히 대학 꿈도 안꿨는데 부모님 등쌀에 제수하다보니 간 케이스구요...ㅠㅠ

반에 60명 이상이니 전문대 포함 20명 안되게 진학했으니 40명 이상은 대학 못갔죠...

전 오히려 그때 대학교 떨어지고 고딩 졸업하자마자 공무원 시험 붙었음 요 모양 요 꼬라지는 아니었을 것 같다는. ㅡㅡ;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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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9급 공무원 시험은 걍 껌이었다는.

9급 공무원 하라면 욕이었죠...ㅋㅋㅋ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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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재수해야지...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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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전문대는 그당시 공부좀 해야하지만 지하철,철도공사도 쉬웠어요...

그 당시 철도전문대, 세무전문대는 좋았죠. 뭐 9급 공무원은 결론적으로 그렇다는 야그죠. ㅡㅡ;

요즘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서울, 연, 고대 들어가기 어렵습니다.<br />
특목고에서 휩쓸고 있어서 그야말로 바늘구멍이지요.<br />
특히 외고 영향으로 인문계열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br />
요즘 강남 8학군은 고등학교가 아니라 특목고 들어가기 위한 중학교 8학군이지요.<br />
신입생이 없어서 와해 분위기인 동창회 많습니다. -.-

ㄴ부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네요...ㅜ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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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처럼 혼자 공부해 시골에서 상경한 촌놈이랑 동창으로 상대하기 싫겠죠

그래봤자 한국 벗어나면 다 똑같은데 말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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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한국 대학은 정말 우물안 개구리 입니다.

긍데 좋은대학 나와도 동창들 보면 특별한거 없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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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뭐 그거면 충분하다 하면 전 할말 없습니다만

ㅎㅎ 학력고사세대 시군요...^^ 그래도 그때는 낭만이 있었죠. 공부못하다가도 바짝해서 고사점수만 좀 나오면 대학을 갈 수 있었으니 밀입니다. 요즘애즐 참, 불쌍해요. 그넘의 내신땜에.....ㅜ.ㅜ<br />

여튼 울나라가 살길은 덴마크나 스위츠처럼 직업에 차별이 없이 밑바닥 일도 어느정도 생활비 보장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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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새끼들 좀 안가져가면 노동자 월급 150받는 사람 250수준만 되도 온 국민이 평온해 질텐뎅

울 나라는 승자승...인 나라임다. ㅡㅡ; 씨바... 을.병.정...등에 대한 배려 없음. 배려 하면 졸라 욕 처먹는 구조임. ㅡㅡ;

덴마크처럼 월급 반 세금내고 의료비 지원에 연금지원 학교 무상교육...학교 졸업후 취업할때까지 생활비 지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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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거 다 노력 안하고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빨갱이 새끼가 원하는 거죠...그쵸

저도 며칠전에 와이프하고 그런 얘기했었는데여.<br />
우리 학생때는 인서울이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상당히 힘들다고 하는데.<br />
대체 원인이 뭘까 하고 말이죠.<br />
학생수가 늘어난건 아니겠죠?<br />
저 고딩때는 한반에 70명이 넘었거든요

ㄴ그럼 상향 평준화인가요? 자식 한둘이니 전부 올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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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문제 점수 차이로 등수차 엄청 나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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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똑한데 한두문제로 인서울 지방대로 갈리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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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씨바 문제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제가 꽤 오랫동안 그리고 최근까지 입시생들 가르쳐왔는데요.<br />
입시생 수준도 양극화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br />
윗쪽 꼭대기는 예전 수준 정도(좀 나아진 건 영어 발음)이고 전반적으로는 하향 평준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br />
대학이 많아졌으니 정말 이 성적으로는 학교 못 가겠다 싶은 학생들도 어떻게든 학교는 가고,<br />
한편으로 이른바 명문대라는 학교의 신입생 평균 및 그 이하 수준(기초 교양)은 <br />

인서울하기 어렵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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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나름대로 공부한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인서울하는 거 생각보다 많이 힘듭니다.

유치원 부터 맨날 쳐공부하고 학원 댕기는데 하향 평준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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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딩보면 너무 똑똑한것 같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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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보면 너무 띨띨한것 같고...뭐가 문제인지...ㅡㅡ?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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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님 확실히 전보다 경쟁율 줄었는데 그냥 쉬워진거 아닌가 단순한 생각만 했어요..저는...ㅜㅜ

중졸도 할 수 있는 일을 대학원졸들이 하고 있은 이 시대를 보면<br />
뭔가가 아주 많이 잘못되어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br />
학력거품 속에 죽어나는 부모들이 있는가 하면 그걸 이용해서 <br />
또 다른 부를 축척하는 사람들이 있는거겠죠.ㅜㅜ

지방 명문대의 몰락이 어느정도 기여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br />
서울 상위권 못지않던 지방 명문대들이, 서울 중위권 정도로 떨어졌습니다.<br />
그들이 서울로 상경을 하고 있지요. 취업이나 여러 면을 고려해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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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지방화, 도시 집중화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지방 국립대에 비하면 듣보잡이었던 대학들이 인서울이라며 점점 높아지니..<br />
서울집중 문제 진짜 꼭 해결해야 됩니다..

최근에 알았는데.. 농협대학교 라는 곳이 있더군요..<br />
거기 나오면 농협 정직원 들어간다던데.. 3년제인가 그렇고..

82cook 아줌씨들이 입시철을 맞이해서 격론을 벌이곤 하는데,,,<br />
요새 대입추세는 인서울이 대세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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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의 비율이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고, 취업률이 예전보다 낮아져서<br />
20-30년전과 판도가 많이 달라졌더군요.<br />
과거는 과거일 뿐이네요. ㅡ.ㅡ

지방 국립대를 너무 죽여 놓았죠...(누구 잘못인지는 모르겠습니다)<br />
제가 고교 졸업하던 때에는 스카이 다음에 부산대, 경북대 등 지방 국립대의<br />
인기학과와 성대 법대, 서강 경영이 경쟁하던 구도였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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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뭐...<br />
작년에 큰아들 대입진학 때문에 이야기 해보니 지방대는 아예 생각도 안하더군요<br />
(긴 대화와 장고끝에 지방에 있는 과기대로 진학했습니다만...아직도 부모로서

인서울 전보다 힘들다 이런 얘기들 많이 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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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공부좀 하는아이들이 지방국립대는 안가려하고 웬만하면 서울로 올려는 분위기라고하네요..<br />
지방국립대가 죽었다는 얘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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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딩때 부터 디립다 학원순례로 힘들게 경쟁하는 구도<br />
결국 중상위권 대학정원은 그대로인데 경쟁만 박터지게 하는 상황..<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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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방학때 과외 한과목에 100만원 육

저도 애들을 가르치는 입장으로 애들 수준이 해가 거듭할 수록 하향평준화 입니다. 정말 공부들 못하고 기본적인 사고를 못합니다. 이해하려고들지 않고 무조건 외우려들고 또 외우는건 싫어하고...왜 인서울이 어려운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때도 한반에 60명이 넘었고 지금은 35명 내외라 거의 절반 수준에 대학 정원도 늘었는데 말이죠.

서강대와 중대,한양대가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90년대까지만해도 서강대가 한수위 아니었나요.

따지면 연고대급으로 서강대 쳐줬죠...한양공대 이상으로..

제가 알기론 예전엔 최상위권 학생들도 서울대 , 연고대 등 시험봤다가 떨어지면 후기대 가지 않을바엔 <br />
재수했는데 즉 공부수준에 따라 그룹별로 경쟁해서 공부잘해도 떨어질 수 있고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게<br />
대학을 지원한 아이들은 합격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서울대부터 시작해 떨어지더라도 성적순에 따라<br />
차근차근 채워지며 내려오기 때문에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울 사촌 외고다니는데 수능 2개 틀리고 이대갔네요 ㅠㅠ 그놈에 내신때문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