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생 시절이니,
지금부터 40년 전 일이네요.
어머니가 다리이에 강냉이도 삶아서 팔러 다니고,
고구마도 삶아서 팔고,재첩국도 팔고,그랬습니다.
그렇게 팔아봤자 하루에 얼마나 벌었겠습니까만,
반찬값이라도 보탤려고 그랬겠지요.
아버지 혼자 벌어서는 10식구가 먹는 문제도 제대로 해결이
안되는 사정이었으니...
그렇게 고생하시다가 ,뇌졸중으로 두 번이나 쓰러지셔서
노후엔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 가신지 3년이 되었는데...
날씨가 추울 때는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지요.
김정일 사망이 뇌경색,부정맥이라하니...
문득 예전 다라이 장사하시던 어머니 생각이 나서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