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소심한 성격....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2-19 16:30:18
추천수 0
조회수   635

제목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소심한 성격....

글쓴이

김명철 [가입일자 : 2006-11-16]
내용


요즘 자의 한 10% 타의 한 90% 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한다고

여기저기서 난리도 아닙니다.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무시 못할판큼 크다는 걸

지난날 공무원들과 같이 일했던 시절에 뼈저리게 느껴서 알고 있습니다.



우선, 실제로 일에 엄청난 지장을 받을 정도로 손이 시렵습니다.

발끝은 말도 못하구요...

결국 개개인이 전기방석이니 소형 히터니 몰래 가져와서 켜는 상황에 이르고

그것도 단속한다고 설치더니, 몇일 그 난리 치고는 나중엔 하나마나한

규제가 되더군요. 결국 그 사이에서 개인 히터 가져와서 켜놓을 배짱 없는 사람만

고생 심하게 했던 겨울이 되었더랬지요.

정말 호호 손불어가며 일했던....





쨌거나... 여기부터는 국가적 에너지 절약의 차원은 접어두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지금은 개인 사업체에 들어와서 일하는데,

히터 켜는데 사장님이나 기타 다른 분들도 별 말씀이 없습니다.

따뜻하게 일할 수 있을만큼 켜도 되는데....

예전에 일하던 곳보다 더 춥게 일하고 있습니다.

죽겠습니다. -.-;



그 이유인 즉...

여자 직원들이 히터 계속 켜 놓으면 공기 건조해져서

피부 상한다고 꺼버립니다.

가습기 두대나 돌아가고 있습니다. ㅜㅜ

잠깐 끄느냐... 한 번 끄면 두세시간 그냥 쭉 갑니다.

그것도 끄는 순간 환기 시킨다고 문 열어서 따뜻한 공기 다 배출해버립니다.



점심 지나서 한 삼십분 틀어 두더니, 그 후로 꺼져서는

지금까지 오들오들 떨고 있습니다.

이 무슨 회괴망측한 이유인지.... -.-;



그 상황에 뭐라 말도 못하고 오들오들 떨고 있는 소심한 성격에

그냥 하소연해봅니다.

추워 죽겠어요. ㅜㅜ



쨌거나, 곧 그만 둘 곳이라... 에효....



근데, 사직서 날짜에 몇일부로 사직한다고 쓴 그 당일은

출근인가요 그 전날까지 출근인가요 ?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배정진 2011-12-19 16:51:05
답글

다들 소심한것 같아요.<br />
저도 직원들 통솔해야 하는 입장인데 솔직히 대범하게 일처리 하기 여간 힘든것이 아닙니다.<br />
너무 치고 나가면 직원들 스트레스 받아야 하는것 보기 뭐하고 그렇다고 그냥 나두면 일이 안되고<br />
에효.....

김명철 2011-12-19 17:03:13
답글

5 시가 되어서야 히터를 다시 돌리네요. 휴...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