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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다와 낳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2-17 17:41:41
추천수 0
조회수   1,339

제목

낫다와 낳다

글쓴이

장철호 [가입일자 : 2002-08-20]
내용
정말 이해 안되는게, 왜 인터넷 상에서 사람들은 '낫다'를 '낳다'라고 표현할까요? 의미가 전혀 다른데 흔히 볼 수 있는 실수인것 같으면서도, 올바르지 못한 표현이라는 것을 전혀 인식 못하는 것 같습니다. 댓글의 비난이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 거니 오해하지마시길......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도 구별하지 않고 쓰고, '얘기'를 '예기'로 쓰기도 합니다.

원래 그렇게 쓴다라고 표준어를 바꾸자고 할수도 있을것 같아서



Bus를 뻐스로, Download를 따운로드로 발음하는게 맞는가요?

저에게는 낯설게 들립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아, 백화점에서 "만원이세요."도 좀 이상하지만, 뭐 반말이라는 걸 피하기 위해서 일부러 그런다는 말을 듣고는 그럴수도 있겠다하지만, 들을때마다 참 거슬리는 표현이다라고 생각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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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h1904@daum.net 2011-12-17 17:46:00
답글

따운로드 아니구요.cbs아나운서 들이 그렇게 많이 발음하던데 틀렸죠..<br />
나도 이상하게 쇼스타코비치를 쑈라고 발음하게 되는데 어떤게 맞나요?

정철윤 2011-12-17 17:54:22
답글

가장 잘못 쓰는게 ~습니다. 있음, 없음 같은 것 들이죠. <br />
~니다.로 끝날땐 모두 습 을 쓰고 ~음 끝날땐 모두 "음"을 스는게 표준이랍니다. <br />
40대이상분들은 잘 모르죠. [del]

백경훈 2011-12-17 17:55:54
답글

백지장도 만들면 낫다.<br />
<br />
내 얘기 좀 들어봐<br />
<br />
내가 저것을 가르치다, 가르키다<br />
가르치다 = 학습<br />
가르키다 = 방향<br />
<br />

최창식 2011-12-17 18:05:16
답글

정말 무식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기본적인 맞춤법조차 틀리게 쓰는 사람들은<br />
<br />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이해가 안 되더군요. 평생 책 한 권을 안 읽고 사는지.

yws213@empal.com 2011-12-17 18:05:32
답글

본문 오류 바로잡아야 하겠습니다.<br />
가르치다(敎) , 가리키다(指)입니다.

최경수 2011-12-17 18:13:29
답글

가장 흔한 경우가 '않다' 와 '안한다'를 구별 못하는 경우고요. <br />
심지어 '마찮가지'라고 쓰는 사람도 보았습니다.<br />
또다른 경우가 '제가 아시는 지인' (그냥 지인이 맞습니다.) , "이건 샤넬 가방이세요"(이건 샤넬가방입니다가 맞는 표현).....<br />
본인 아닌 상대방을 높여야 하고요. 무생물을 높이면 안됩니다.<br />

하승범 2011-12-17 18:15:28
답글

방향은 가"리"키다입니다<br />
<br />
이해의 영역이라기 보다는 맞춤법이나 발음법은 관습적인 것이 많이 작용하지요.<br />
특히 "쌀"발음 안되는 경상도 사람, "의"를 "으"로 발음하는 전라도 사람.<br />
<br />
그렇게 쓰는 사람들이 무신경해서 그럽니다.<br />
<br />
제 친구중에 모음 "으"를 자꾸 "우"로 발음하는 녀석도 있어 아무리 교정해줘도 잘 안되더군요.<br />
즐긴다--->줄긴다,

이유성 2011-12-17 18:15:39
답글

맞히다와 맞추다<br />
바라다와 바래다도 많이 틀리시더군요.<br />
뭐길래도.....

yans@naver.com 2011-12-17 18:21:03
답글

김철수가 이명박보다 낫다.<br />
김철수가 똥을 낳다..?

장철호 2011-12-17 18:32:17
답글

틀린 표현의 예를 틀리게 썼네요. 가르키다가 아니라 가리키다가 맞네요. 오타라고 생각했는데, 댓글을 읽고나서야 제가 왜 그렇게 썼지하고 알게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들 말하는 것을 소리나는 대로 썼는데, 그것도 틀린표현이었네요.)<br />
<br />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안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정해줘도 까칠한 사람이란 소리만 듣지요. 발음은 사투리의 영향도 있기 때문에 지적을 하시면, 당하는

김선관 2011-12-17 18:34:34
답글

"뭐뭐 하지 싶습니다."<br />
이것도 틀린 표현 아닌가요?<br />
많이들 쓰시던데요...

김선관 2011-12-17 18:36:32
답글

중요한건 언어에 대한 관심인듯 합니다.<br />
관심갖고 배우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죠.<br />
한국사람 이니깐 국어 공부할 필요 없다는 생각이;;<br />
저도 배우고 갑니다.

최원섭 2011-12-17 18:54:04
답글

제 이야기내요..ㅠ.ㅠ ...근데 참 힘들어요...맞춤법 다 맞추면서 글쓰기가..... 우리나라말 하기도 어렵지만 쓰기는 더 어려운거 같아요. 습니다 읍니다..이거 참 구별 힘들어요... 많이 배워 갑니다.^^

백경훈 2011-12-17 19:09:33
답글

나는 그것을 가리키며<br />
<br />
그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br />
<br />
내가 너희들에게 저것을 가르쳤다..<br />
<br />
참 헷갈리죠잉..<br />
<br />
ㅡㅡ;;.<br />
<br />
<br />

이계종 2011-12-17 20:07:35
답글

사람이 진중하고 의젓해 보이면 점잖다 라는 표현을 쓰죠.<br />
제가 보기에 이 말은 젊다 와 않다가 합처져서 생긴 표현 같습니다. 젊지 않다. 그런데 왜 젊잖다라고 쓰지 않을까요?<br />
네이버같은 것 찾지 마시고 즉석에서 생각 나는 데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

국천수 2011-12-17 21:13:33
답글

50대 입니다.<br />
초등학교때 배웠던 맞춤법과 지금의 맞춤법은 상당히 다름니다.<br />
이게 이렇게 자주 바뀌어야 하는지 이해 불가 입니다.<br />
사실 표현이 좀 그렇치만 몇놈이서 모여앉아 요리뛰작 조리뛰작 할 일이 아닌데 말 입니다.

허길 2011-12-17 23:55:43
답글

글이라는게 머리속에 형성된 발음을 옮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에 충분히 헷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br />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국말을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을꺼라는 편견 아닐까 싶어요.<br />
<br />
제 리플에서도 첫줄에 쓴 "헷갈리다" 어떻게 써야 하지? 하면서 잠시 검색했구만요.. ㅠ.ㅠ;;

yws213@empal.com 2011-12-19 03:19:21
답글

어려워도 참으로 뛰어난 표음문자, 우리의 한글을 바르게 배우고 쓰도록 <br />
가르치는 데 힘써야 하겠습니다.<br />
세상이 망하는 순간 이후에라도 한글은 그 다음 세대에 <br />
가장 빨리 배우고 익힐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br />
언어이니까요....,<br />
너무 비약했습니다. <br />
민족적 자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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