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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뽑기 두려우신 분들.....망설이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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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6 16:1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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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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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뽑기 두려우신 분들.....망설이지 마세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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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헌 [가입일자 : 2003-08-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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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각오 대차게 하고 치과가 들어갔다가....급 쫄아서....하루 연기했다가...
결국...조금전....
제 소중한 사랑니 두개 막 뽑고 돌아왔습니다.
많이 겁 먹었었는데, 역시 지옥이었습니다.
수술시간은 대략 1시간.
의사는 제 턱을 바가지 들 듯 붙잡고....우찌찌직...우찍......빠그그그득......
입안은 허벌창스레 거덜나고, 수술 내내 피 비린내.
그리고 각종 고문도구의 위이이잉~하는 소리와 함께....
옆 전우들의 신음소리.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고.....제 인생이 이렇게 마감하나 싶었습니다.
위 내용은 전혀 거짓없는 사실입니다.
용기 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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