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글로 써 올려서 타박할만한 건 아니라 생각됩니다만…
업자 분이건 일반 동호인이건, 취미가 깊어져서 반 업자처럼 된 분이건,
판매 글을 많이 올려 이름이 익숙해진 분들이, 여러 장터에 계시지요.
판매 게시판을 보다 보면, 사람 심리라는 게,
덧글 달렸다는 표시가 되어 있으면 일종의 호기심, 남이 선점하지 않았냐라는 조바심 때문에,
그 글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예의 그 익숙한 판매자님들 중에,
특정 판매자님들 글에는 꼭 덧글이 달려 있거든요.
클릭해서 보면, 그게 자기 덧글입니다.
게시판 검색해 보면 제가 올린 다른 물건들도 있습니다라든지,
일반 판매자님들이라면, 본문에서 빼먹은 내용을 덧글로 덧붙일 수도 있긴 한데,
제가 말씀드리는 판매자님들은, 꼭 본문 외의 덧글로 그렇게 덧붙인다는 것입니다.
그런 글을 읽고 나면, 기만당했다는 가벼운 불쾌감이 들더군요.
많은 분들에게 자신의 매물을 홍보하겠다는 나름의 기법일텐데,
그게 불쾌감을 유발한다는 생각은 못 하는지,
그걸 감안하더라도 더 많은 홍보가 되는 게 자신에게 더 이익이라는 이기적인 생각인 건지,
좀 거시기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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