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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김진, ‘나꼼수’ 자근자근 씹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2-15 10:27:29
추천수 0
조회수   2,094

제목

진중권 “김진, ‘나꼼수’ 자근자근 씹었다”

글쓴이

인태선 [가입일자 : 2012-12-20]
내용
Related Link: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

시사평론가 진중권이 MBC ‘100분 토론’을 본 뒤 다시 한번 ‘나는 꼼수다’를 비판했다.



14일 '100분 토론'은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현상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중앙일보 김진 논설위원, 한나라당 강승규 의원,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진중권은 방송이 끝난 직후인 이날 새벽 시청 소감을 올렸다. 그는 ‘나꼼수’를 옹호하기 위해 나온 패널들의 잘못된 토론 방식과 함께 ‘나꼼수’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우선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토론 방식에 대해 충고했다.



진중권은 “‘우리’끼리 얘기할 때는 ‘감정’으로 충분하지만 ‘상대’가 있을 때는 ‘논리’가 필요하다”면서 “내부에서 비판을 금기시하니 외부에서 깨지는 것이다. 평소에 스파링을 좀 했으면 저렇게 무참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3을 내주고 7을 먹어야 할 싸움에 9를 내주고 1을 먹었다”면서 “그것도 저쪽에서 주는 개평으로…”라며 이날 토론에서 완벽히 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주제의 성격상 공성전이 아니라 방성전인데, 스스로 성문 열고 돌진하면 어떡하냐”면서 “토론엔 ‘상대’가 있다. 상대가 없으면 스트레이트, 어퍼컷 뭔들 못하겠냐. 그런데 상대가 있으면 카운터 펀치가 날아온다”고 강조했다.



반면 ‘나꼼수’를 비판한 김진 논설위원의 발언에 대해선 우호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 논설위원은 이날 방송에서 ‘나꼼수’에 대해 “긍정적인 면은 적고 부정적인 면이 많다고 판단한다”며 “사실 관계가 결여돼 있고 비평의 대상이 편파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 조선, 동아일보 등이 ‘나꼼수’에 비해 비판 기능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며 “‘나꼼수’도 중앙, 조선, 동아처럼 북한, 진보, 야당, 정부에 관계없이 성역을 초월하는 비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 촛불집회를 ‘촛불난동’으로 표현하고 “한국의 인터넷 문화는 경박하다”, “선동과 매도가 판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은 “김진이 자근자근 씹은 것은 대부분 내가 조심하라고 이미 지적했던 것들”이라며 “이쪽에서 버벅거리는 틈을 타 김진은 조·중·동을 졸지에 네 편, 내 편 다 비판하는 공정한 언론으로 만들어 놓았다. 먹을 수 없는 부분까지 거저 먹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꼼수’를 옹호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난도 잊지 않았다. 일명 ‘꼼진리교 신자’로 불리는 ‘나꼼수’ 팬들은 나꼼수를 비판하면 무조건 ‘질투’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진중권은 “현실을 ‘보고픈 대로 보는 것’과 ‘있는 대로 보는 것’ 어느 것을 원하냐”고 질문을 한 뒤 “우리의 장·단점를 객관적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나꼼수’ 자체가 당하지(발리지) 않게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방어의 논리를 갖추는 것은 그 다음”이라고 말한 뒤 “아무리 말발이 세도 정당화할 수 없는 것을 정당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진중권은 ‘나꼼수’의 방어논리를 정리해 주말 쯤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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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기 2011-12-15 10:34:47
답글

사람은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것만 듣는 경향이 있죠. 진중권씨도 이런 함정에 빠진듯 합니다. 다만 마지막 말은 들어볼만 하군요.

권윤길 2011-12-15 10:35:48
답글

진성 골수 진보의 주위에 왜 사람이 없는지는 진중권 교수 보면 알 것도 같은 것이...<br />
<br />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듣는 이에게 거부감과 재수 없음을 느끼게 한다능. 같은 말이라도 조금만 엣지 펴고 하면 안 되는거냥. 맨날 털 뜯긴 쌈닭처럼 너만 아는 말로 싸우자고 드는 거시얌.<br />
ㅎㄷㄷㄷㄷㄷ

mikegkim@dreamwiz.com 2011-12-15 10:39:13
답글

남의 말을 들을 때는 때로는 마음으로 때로는 머리로 들어야 되는데.,<br />
토론이라는 것이 머리로 듣고 이해하여야 하는 것임에도 진중권씨는 귀로만 들은 모양이로군요.,

임재우 2011-12-15 10:39:59
답글

진중권은 점점 자기만의 세계로 몰입하는 듯 합니다. 갑자기 이문열이 생각나네요.ㅡㅡ;

고동윤 2011-12-15 10:43:18
답글

진중권이 변듣보의 길로 가는 모양이군요.

백경훈 2011-12-15 10:47:20
답글

진중권 저는 첨부터 벨루이지 말입니다.<br />

김덕봉 2011-12-15 10:50:24
답글

중권아 너나 잘하세요

이숭우 2011-12-15 10:54:28
답글

제발 내게도 관심 좀 가져 달란 말이야. 이 양반들아~<br />
나도 주류가 되고 싶은겨!<br />
자꾸 그러면 삐져서 다음엔 뭔짓을 할지 나도 몰라요. -.-

moondrop@empal.com 2011-12-15 10:55:20
답글

진중권씨 보면..<br />
남보고 감정적이네 어쩌네 하면서 정작 자기가 제일 감정적인거 같아요..

이상훈 2011-12-15 11:02:50
답글

말하는 뽄새가 김진과 똑같은 놈으로 보이는구만.....<br />
<br />
KBS라디오에 저녁 토론방송에서 지난번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병력관련 토론에서 <br />
청취자 어르신 한분이 집안제사문제때문에 작은 할아버지에게 양손 삼는것은 우리정서에서 <br />
인지상정인데 그걸두고 문제라고 말하는건 호로자식들이나 하는 짓이라고.....<br />
<br />
듣고 있던 김진...공개방송에서 호로자식이라했다고 사회자에게 KBS에서

이상훈 2011-12-15 11:11:03
답글

진중권.....참 얍실하게 생겼구만....

vh1904@daum.net 2011-12-15 11:15:16
답글

이참에 진중권씨를 나꼼수 멤버로 합류시킴이 좋을듯 합니다.<br />
묻어가지 말고 정식으로 받아먹으라구요.

이인규 2011-12-15 11:16:56
답글

다분히 감정적인 글입니다. 진중권씨도 꽤나 꽁하네요.

김주영 2011-12-15 11:17:52
답글

x-facter 에서 x-man 으로 변신중??? 요주의 인물로 떠오르네요.

길호정 2011-12-15 11:19:12
답글

이번 말은 진중권 말이 맞는 듯 한데요. <br />
사실 나꼼수는 우리편이니 까면 안된다는 논리는 매우 후잡하다 생각합니다.

고승우 2011-12-15 11:22:39
답글

봉도사, 정청래 공격할땐 내무반 총질하는 새끼로 보였는데 위의 글중엔<br />
"내부에서 비판을 금기시하니" - 정말 이런건지 살펴볼 필요 있겠고요, <br />
“앞으로 ‘나꼼수’ 자체가 당하지(발리지) 않게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방어의 논리를 갖추는 것은 그 다음” - 이말은 공감가네요.

고승우 2011-12-15 11:25:49
답글

다시보니 본문은 우리편에 대한 강한 애착이 느껴집니다. 김진같은 그런 호구새퀴를 좀더 확실히 만신창이를 못만든 거에 대한 짜증같은 것도 느껴지네요.

kain62@paran.com 2011-12-15 11:36:56
답글

진중권의 소리가 재수없게 들리기는 하나 반드시 새겨볼만한 내용 입니다<br />
<br />
진중권이 아무리 막말을 지껄여도 한나라 놈들만 하겠나요...

류준철 2011-12-15 11:38:58
답글

원초적으로 나꼼수가 언론이라고 자칭한적이 있나요? 그냥 여기저기서 대체언론이란 말을 만들어 냈지만...<br />
<br />
김어준이 나꼼수 내용에서 확실히 얘기하잖아요....듣기싫으면 듣지 말라고...신문처럼 인터넷처럼 안볼래야 안볼 수 없는 게 아니고...안 들으면 되잖아요...<br />
<br />
그리고, 나꼼수는 중립이란 말을 절대 한적이 없는데 왜 중립중립!! 떠들어 대는지 원....<br />
닥치고 지네들이나 잘하라

길호정 2011-12-15 11:39:41
답글

기자가 제목과 중간 자기해설을 교묘하지도 않게 허접하게 넣어놓아서 진중권이 촛불난동 경박한 인터넷 문화 등등의 망언들에대해 옹호한것 처럼 보이기 위해 애를 쓰는군요. 뭐 이정도에도 낚이시는 분이라면... <br />
진보(?) 누리꾼들의 한번 우리편은 영원한 우리편 논리는 예전부터 뭐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편을 까면 너도 적이고 한나라당 편'이라는 논리는 애국보수들 집회에서나 나올만한 무논리인데 챙피한줄도 모르죠. 오히려 우리편이기 때문에

장준영 2011-12-15 11:41:32
답글

논리 좋아하시네… 철학 미학 좀 공부했다고… 누군 지만큼 공부 안 했는지?<br />
어린애의 시각과 칭얼거림이 자꾸 연상됩니다.<br />
<br />
점점 소외되고 더 삐지면 한나라당으로 갈 기세겠어요.

박천일 2011-12-15 11:47:09
답글

어제 백토를 다시보기로 봤는데 왜 어느 누구도 김진의 황당무계한 논리를 지적하지 않느지 모르겠더군요. <br />
<br />
김진이 중앙일보를 옹호하면서 잠깐 실수한 것이 있습니다. <br />
<br />
왜 그간의 공적을 다 무시하고 잠깐 옆기로 빠져 친일한 것을 가지고만 그렇게 나쁘게 평가하는냐면서 중앙일보의 친일 행적과 친일파를 옹호한 내용이 있지요. <br />
<br />
이부분에서 평소에도 김진이라는 놈을 싫어했지만 정

logospol@naver.com 2011-12-15 11:49:26
답글

글의 위치를 불문하고.. 김진이 나꼼을 자근자근 씹었다는 말이 사실인가요?<br />
진중권에 의하여 김진의 언설이 그렇게 후하게 평가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습니다.<br />
<br />
<br />
<br />
<br />

신석현 2011-12-15 11:58:38
답글

니편 내편이 아니라 진보의 가치로<br />
본다면 진중권의 얘기가 일리있다<br />
생각합니다

logospol@naver.com 2011-12-15 12:46:44
답글

진중권이 나꼼진리교를 말했죠?<br />
남 말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br />
<br />
진중권이 어떤 말을 해도 절대진리라고 생각하면...

조상현 2011-12-15 12:50:19
답글

진중권의 독설은 항상 쓸모가 있습니다. 한번쯤은 뒤돌아보게 하니까요.

황준승 2011-12-15 12:50:45
답글

나꼼수는 공격의 대상이 뚜렷이 정해져 있잖아요. 오직 가카만을 바라보는 나꼼수인데...<br />
무슨 중립을 하라는 건지 당최 이해가 안되네요<br />
가카 헌정하기도 바쁜데 북한문제에 눈 돌릴 여유가 어디 있겠어요. <br />
결성된 동기가 뚜렷한데요.

wind180@naver.com 2011-12-15 12:56:26
답글

기력이 쇄해지면 한나라당으로 갑니다.

logospol@naver.com 2011-12-15 12:56:39
답글

쓸모가 있던 공감을 하던... 일반화는 시키지 말았으면 합니다.<br />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그 만큼 있습니다.<br />
<br />
진중권의 행태는 강준만과 붙어 싸울 때부터 봐왔습니다.<br />
진중권... 그 당시 찌질한 구석을 상당히 노출시킨 인물입니다.<br />
<br />
저 같으면 진중권을 진정 좋아할 경우<br />
무조건 동의보다 비판적 지지를 택하겠습니다. <br />
<br />
<br />

강윤흠 2011-12-15 13:00:47
답글

섭외가 불공정한 건지 요새 토론 나와서 밀리는 진보 측 인사들 보면 안쓰럽습니다. 그 얘기를 한 거겠죠. <br />
<br />

정화성 2011-12-15 13:01:42
답글

저는 개인적 관점으로 진중권이란 사람은 우스꽝스럽고 위험한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위험이 위협이나 공포를 동반하지 않겠지만, 교묘한 중립성, 혹은 가치적 올바름이란 잣대로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강변하지만... 큰 그림을 못보는, 미시적인 집요함의 달인, 작은 그림에서는 대전제를 강조하며 일반화의 오류도 범합니다. 모순 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br />
다만, 그런것은 있는것 같습니다. 대중에게서 존재감을 잃을것에 대한 불안성 같은...<

조상현 2011-12-15 13:06:18
답글

동의한다기 보다는 진중권식 비판 혹은 트집이 진보에게 해악을 가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보가 격앙되었을때 쉬운 먹잇감이 된다고 생각하네요.

신석현 2011-12-15 13:09:11
답글

진중권을 좋아할 필요가 있나요?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 따른 객관적 평가만<br />
하면 되죠!

장준영 2011-12-15 13:11:08
답글

정화성님의 비판에 저도 동감입니다. 제가 느끼고 있던 바를 정연히 말씀하셨네요.

김준영 2011-12-15 13:13:21
답글

갈수록 밉상이네요...무시가 상책인데...

logospol@naver.com 2011-12-15 13:22:20
답글

객관적인 평가만 놓고 보는 지지가 김진이 나꼼을 자근거렸다는 내용을 못 보나요?<br />
좋아하기 때문에 못 보는 겁니다.<br />
<br />
<br />

logospol@naver.com 2011-12-15 13:25:54
답글

좌빨, 친북을 입에 물고다니던 사람들과 찌라시조차 <br />
진중권표 나꼼까는 멘션을 돌려보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br />
<br />
그래서 요즘은 진중권을 지지하는 댓글들이 빠돌이들인지...<br />
일시적으로 진중권의 멘션을 이용하는 수꼴들인지 구분이 안 갑니다.<br />
<br />

편문종 2011-12-15 17:48:31
답글

저는 백토나 진중권씨의 글을 직접 보거나 읽지는 못했습니다. <br />
위의 기사만 읽었습니다만...<br />
<br />
아무리 자세히 읽어봐도 진중권씨가 나꼼수를 까고 김진의원을 옹호한글을 발견할수 없었습니다.<br />
<br />
<br />
" 그는 또 “주제의 성격상 공성전이 아니라 방성전인데, 스스로 성문 열고 돌진하면 어떡하냐”면서 “토론엔 ‘상대’가 있다. 상대가 없으면 스트레이트, 어퍼컷 뭔들 못하겠냐. 그런데

logospol@naver.com 2011-12-15 19:12:57
답글

진중권의 토론자에 대한 별점평가가 화제의 중심입니다.<br />
<br />
'김진 별 4개, 김호기 2개, 강승규 2개, 정청래 1개.' <br />
<br />
그리고 이에 비판이 쏟아지자... <br />
"꼼진리교 신자들은 워낙 닥치고 찬양이 아니면 다 나꼼수에 대한 질투로 읽더라."<br />
<br />
이렇게 싸잡아서 비판자 모두를.. 나꼼 맹신자로 몰아붙였습니다.<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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