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에서온 미국 양반과 만나서 저녁먹으러 가다가 들은 얘깁니다. 4시반에 뉴욕에서 도착했어요.
JFK에서 여권수속을 하려는데 요란하게 차려입은 일본 하라주쿠풍 부자집 딸네미들이 내 앞에 줄을 서 있더라...
수속하는데 한명씩 오라는데 걔네들이 한번에 가더라...
옆에 있는 직원이 한번에 한명씩이라고 말렸는데....
창구에 앉아 있는 아시아계 남자 직원이 완전 반색을 하면서 반기더니....
니네 MTV 상받았다며, 공연 잘 봤다 어쩌고 한참을 떠들더니 한번에 네 명 다 수속해 줬다고 하더군요.
2NE1이었던거죠!!!!!
그 아자씨는 모르는 애들이니까 아무 감흥이 없었던거고....
아까비... 사인이나 사진이라도 찍어오지 그랬냐고 했어요.
1등석에 탔는지, 비지니스에서는 다시 보질 못했답니다. A380이었는데....
한국사람들 만날때마다 자랑하라고 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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