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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조중동 욕하지마! 나 삐졌으ㄷㄷㄷㄷ김진 열받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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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4255
백토, <중앙> 김진 ‘망언’에 네티즌 “조중동 무너지네”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13일 밤 진행된 MBC ‘100분토론’에서 상식을 넘어선 왜곡된 논지를 펼쳐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김 논설위원은 2008년 촛불시위를 ‘촛불난동’으로 매도하고 “한국 인터넷 소통문화는 선진국에 비해 대단히 경박하다, 선동과 매도가 판친다”고 규정했다.
‘나꼼수 현상 어떻게 볼 것인가’란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 김 논설위원은 한나라당 강승규 의원과 함께 반대측 패널로 나왔다. 찬성측에서는 정청래 전 의원과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김진 논설위원은 ‘나꼼수’에 대해 “긍정적인 면은 적고 부정적인 면이 많다고 판단한다”며 “사실 관계가 결여돼 있고 비평의 대상이 편파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앙, 조선, 동아일보 등이 나꼼수에 비해 비판 기능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나꼼수도 중앙, 조선, 동아처럼 북한, 진보, 야당, 정부에 관계없이 성역을 초월하는 비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김 논설위원은 2008년 촛불시위를 ‘촛불난동’으로 표현하고 “한국의 인터넷 문화는 대단히 경박하다”, “논리 전개와 논점 제시에서 선동과 매도가 판친다”라고 몰아붙여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이에 김호기 교수는 “단어 선택을 잘하라”라며 “현재의 언론 환경이 나꼼수를 만들었다. 언론장악의 ‘꼼수’가 나꼼수를 만든 것이다. 언론이 권력을 감시, 비판하는 기능에 얼마나 충실했는가”라고 반문했다.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도 “나꼼수에 열광하는 1000만 국민에게 ‘경박하다’라고 한다면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오히려 경박한 것”이라고 김 논설위원을 비판했다. 방송이 끝난 후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김진 논설위원’, ‘100분토론’ 등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비난여론이 들끓었다.
시청자 게시판(☞ 보러가기)에는 “김진군, 자네 때문에 보수국민 다 떠나네! 하두 어이가 없어서.. 말을 못하겠습니다”, “김진의 고급스런 말솜씨에 중앙의 수준의 그대로 드러나네요. 솔직히 저런 분도 논설위원이 될 수 있다면, 저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셨던 김진님, 어떻게 감사드려야 될 지”, “경박한 중년 아줌마 나꼼수 왕 팬이요. 나꼼수 건드리지 마시오. 절대로!”, “김진 이 인간 아직 사람이 안됐는데 논설위원이라니 도대체 나라 수준이 이것 밖에 안되나”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한 시청자는 “경박하고 난동부리는 국민들이랑 그만 살고 존경하는 미쿡 땅가서 사세요”라며 “그리고 조중동련 시각적 장애에 참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하구요”라고 비꼬았다. 그는 “또 이명박 대통령을 가카라고 칭한다고 화내면서 노무현 대통령보고 부엉이 바위에서 떨어져 죽었다라는 표현을 하시던데 혼자 잣대 만들어 프레임안에 갇혀 사시느라 행복하겠습니다. 아이쿠 매도...선동...하는 거 같아서 죄송”이라고 힐난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정말 어이가 없다. 논설위원 김진 촛불집회를 ‘촛불 난동’이라 당당히 말하며 무력진압으로 피해 입은 경찰 몇명을 부각시키며 경찰의 무력진압에 피해입은 수많은 촛불집회 국민들은 ‘난동’이라는 말로 깔아뭉개는 무지막지한 조중동의 수많은 언론인의 한명인 이 사람!”이라며 “당신의 말대로 기성언론의 수준이 참 높네요 높아!”라고 분노했다.
시청자 김모씨는 “저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밀본이네! 기득권을 가진 권력자와 재력가는 품위있고 일반 백성은 무지하고 천박하단다!”라며 “이게 진실이다, 이게 한나라당과 조중동 보수 기득권자들이 국민을 바라보는 잣대다”라고 성토했다.
김씨는 “시청하다 혈압 올라 죽는 줄 알았다, 어떻게 저런 사람이 사회 지도층이란 말인가?”라며 “저러니 조중동만 읽어온 나이드신 분들 얼마나 세뇌되어 있을까? 정말 저들은 진정으로 국민들은 천박하고 무지하고 품위없단다, 그럼 니들을 먹여 살리는 일 그만 둘란다, 천박한 우리들이 뽑은 니들은 그만 물러가거라!”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트위터에도 “예능 늦둥이 김진 중앙 논설위원의 검색어 1위 등극 축하. 이젠 중조동이다”, “조중동의 실체를 김진 논설위원 보고 알았다, 저런 사람들이 조중동을 움직이니 제대로 된 기사가 나올 수 있나”, “사회 지식인들이란 사람들이 어쩜 저리 유치할수 있나. 현 우리사회의 불소통이 너무나 뚜렷하다는 걸 그들이 잘 보여주네. 창피한 줄 알아라”, “김진 논설위원, 논리적인 척 하지만 분해 흥분하하여 ‘경박, 난동, 선동’ 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조중동이 무너지고 있구나를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대단한 조중동 드뎌 또 한건 했구나. 누가 감히 조중동을 욕하나? 스스로 살신성인 아니지 그레이트 셀프 빅엿을 먹어가면서까지 국민들을 일깨우는데ㅋㅋ”, “김진 검색어 1위, 축하드립니다. 조중동의 아이콘이 되셨습니다” 등의 조소와 비난이 빗발쳤다.
참여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는 “김진의 발언 중, 가장 불편했던 건 조중동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즈에 견준 것. 그들은 매일 오보정정을 하는 좋은 언론이지만 니들은 의도적으로 오보 내고도 소송에 질 때까지 정정 안해주잖아”라고 꼬집었다.
파워블로거 ‘탐진강’은 “100분 토론은 김진 논설위원과 같은 인간이 조중동의 모습이라는 사실만 확인해준 시간이었다”며 “조중동의 한계를 국민들이 인식한 계기”라고 시청평을 남겼다(☞ 글 보러가기).
그는 “김진은 언론인으로서 자격조차 없어 보였다. 언론의 사명인 공정성과 객관성 자체도 없었고 상식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인간이었다”며 “김진으로 인해 중앙일보도 수준 미달의 이념편향 왜곡 신문이라는 인증만 한 격”이라고 비판했다.
‘탐진강’은 “김진은 근거없는 오만과 아집이 넘쳤다. 보편 타당성을 내세웠지만 조중동은 특정 이익집단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했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자기만 옳다고 아집과 오만으로 토론에 임하는 김진의 모습이 곧 조중동의 본질이었나”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제 국민들도 SNS를 통해 똑똑해져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김진은 국민을 가르치려 말고 국민의 말을 경청하고 국민에게 배우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이어 ‘탐진강’은 “사실 김진 위원은 과거부터 꼴통 소리를 많이 들었던 인물”이라며 김진이 쓴 칼럼들이 희한한 궤변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그의 과거 칼럼을 몇가지 소개했다.
ⓒ 파워블로거 탐진강 블로그
‘김진의 시시각각’ 칼럼 코너의 ‘새로 드러난 10.26의 비밀’이란 칼럼에서 김 논설위원은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것은 극심한 발전부전 때문이라는 논지를 펼친 바 있다. ‘탐진강’은 “아무 근거없는 루머를 마치 사실인 양 칼럼으로 썼다”며 “그래서 국민들은 괴담 유포지가 바로 조중동이란 이야기도 한다. 조선일보도 천안함 사태시 인간어뢰로 북한이 공격했다는 황당한 괴담을 만들기도 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김진 논설위원은 ‘국민이 3일만 참아주면...’이란 제목의 칼럼에서 국민이 3일만 참아주면 북한과 전쟁을 하겠다는 주장을 펼쳤다며 ‘탐진강’은 “국민을 볼모로 전쟁을 하자니 정신나간 것 아닌가”라고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탐진강’은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이야기해야 할 메이지 신문이 김진과 같은 극단적 전쟁론자의 지면으로 전락한 것”이라며 “김진은 조갑제와 동업해 전쟁광 언론을 만드는 편이 낫겠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차분한 논리로 김 논설위원의 모순점을 지적한 김호기 교수는 트위터에서 “‘나꼼수 현상’에 대해 제가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들은 자기 사회의 사건과 현상에 대해 알 권리를 당연히 갖고 있다는 점”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나꼼수는, 흠결이 없는 건 결코 아니지만, 시민들에게 알 권리의 중요성을 확인시켜줬다”며 “또 언론의 기본 사명이 권력 감시와 비판에 있다는 점도 일깨워줬다.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말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는 결코 양도할 수 없는 권리다”고 평가했다.
그는 “토론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문득 생각난 것은 주진우 기자의 여린 목소리이다”며 “‘바람보다 빨리 눕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는’ 시인 김수영의 ‘풀’을, 새로운 희망을 떠올렸다면 제가 너무 감상적인 건가요?”라고 멘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