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가게 앞을 청소하는데,
스쿠터 한 대가 오더니,가게 앞에 주차하려고 하네요.
사람이 빤히 보고 있는데도 남의 가게 앞에 주차를 하다니,...
그래서 아저씨 여긴 오토바이 주차하는 곳이 아닙니다.했더니
막 화를 냅니다.
자기 집 애들도 우리 가게를 이용하는데,
서로 도와 가며 살아야지 그러면 안된다나요.
근데 제가 우리 가게 이용하는 손님인지 몰라 봤군요.
앞으론 안 오시겠네요...좀 참을 걸 그랬나요?
앞 가게에서 스쿠터 한대를 항상 우리 가게 모퉁이에 주차해 놓으니,
지나가던 오토바이들이 여긴 주차해도 되는 구나하고
어떨 땐 서너대씩 주차해 있어서,
평소에 좀 신경이 쓰이더니,
오늘은 마침 현장을 목격했기에 한마디 했더니....
그 아저씨가 옆 병원 앞에 주차하곤 화를 막 내며
이층 병원으로 올라갔습니다.
한 참 있다가 생각하니,좀 이상하네요.
서로 도와 가며 살아야한다고 그러시는데,
자기는 왜 다른 곳에 오토바이를 주차 해서,안 도우고,
우리 보고만 도우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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