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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에 무관심한 건 정부나 수구 쪽 사람들만 그런 게 아니라 대부분의 국민 -특히 남성들- 이 별 관심 없습니다. 독립박물관 내 위안부 박물관을 짓는게 독립운동을 한 분들의 명성을 더럽히는 일이라는 성명이 "광복회"에서 나오면서 취소되는 걸 보고 얼마나 기막히던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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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문제의 반만큼만 적극적으로 일본 정부를 집요하게 물고늘어졌으면 위안부 문제는 외교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아마 상당히 성과를 거두었을 거에요.

사실 정대협 소식지를 보면 상당히 많은 일본사람들이 기부도 하고 봉사도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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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문제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반일정서도 어쩌면 국가주의의 한모습에 더 가깝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