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글입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글이고 잊지 말아야 할 내용인것같아서
와싸다 회원님들 꼭 보셔야할 그런 글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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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4월 15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한나라당의 국회의원A가 있 었습니다. 그러나 재선의 기쁨도 잠시 자신의 선거사무소 보좌관의 내부 고발로 인해 선거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가 됩니다. 선거 당시 보좌관이 기자회견을 열어 법정 선거비용의 10배에 이르는 6억 8천만원을 썼다고 폭로하였기 때문이죠.
법정 공방과정에서 국회의원A는 내부고발자인 보좌관을 회유하여 일 본 오사카로 도피시키는 치밀함을 보입니다. 어쨋든 이 사건으로 국회의원A는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되어 벌금 400 만원을 선고받습니다.
국회의원A씨는 까이기전에 내 발로 나가겠다는 마인드로 국회의원직 을 내놓습니다.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역이용하여 지방자치단체장 후보경선에 출마하 게 됩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법정공방과정에서 검찰에 의해 선거법위반혐의뿐만 아니라 증인(보좌관) 도피혐의까지 드러나게됩니다. 결국 2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되어 국회의원A는 지방자치단체장 후보 경선에서도 물러나게 됩니다.
그뒤 99년 대법원에서 일부무죄의 취지마저 파기환송되어 400만원 벌금이 700만원 벌금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고등법원에서는 환송된 법정 심판에서 최종적으로 선거법 위반 유죄로 벌금 700만원형을 확정합니다.
이로인하여 국회의원A씨는 피선거권이 박탈당하게 됩니다. 그렇게 국회의원A씨의 정치생명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래도 국회의원A씨는 외롭지않았습니다. 자신의 대학교후배 국회의원B씨도 선거법위반으로 형이 확정되어 사 이좋게 정치생명이 같이 끝났으니까요.
잠깐 국회의원B씨에 대해서도 얘기할까요?국회의원B씨도 똑같이 법정선거비용 초과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대학 선배님인 국회의원A씨보다는 그래도 조금 소박한 면이 있습니다. 똑같은 15대 총선에서 당시 동협의회 총무 오모씨에게 2천4백여만원 의 선거운동비를 주고 허위 지출보고서를 제출하게 했었지요.
이렇게 당선무효가 확정되어 선배님의 뒤를이어 피선거권이 박탈된 국 회의원B씨는 국회의원A씨를 찾아 미국 워싱턴으로 유학을 갑니다. 국회의원A씨는 이미 3개월전에 피선거권이 박탈되어 미국으로 가 조 지워싱턴대 객원교수를 하고 있었고 사랑스러운 후배 국회의원B씨를 위해 워싱턴 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 객원연구원자리를 하나 마련해놓 고 기다리고 있었지요
한편 워싱턴에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실패한 국회의원C씨도 있 었습니다. 국회의원 A, B, C는 워싱턴에서 사이좋게 골프도 치며 세상이야기도 나누며 교분을 두텁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서로의 우정만 돈독히 쌓아나가던 중 국회의원 A씨와 B씨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생깁니다. 2000년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김대중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하 여 그들의 사면복권을 요청한 것입니다. 당시 신한국당(한나라당)은 의석수 139석의 거대 야당이였기 때문에 야당의 협조를 기대해야만 원활한 국정운영이 가능했었기에 김대중대통령은 2000년 8월 15일 광복절날 사면을 단행합니다.
그후 정치생명을 회복한 국회의원 A씨와 B씨 그리고 그들과 우정이 돈 독했던 C씨는 모두 승승장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대한민국 권력의 정점에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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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A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
국회의원B 한나라당 대표 홍준표
국회의원C 민주당 대표 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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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명박과 홍준표가 김대중 대통령의 사면 덕분에 정치생명이 회 복되어 지금 이 지경이 되었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글을 쓰면서 추가로 조사를 조금 하다가 손학규까지 같이 알게 되 었네요.
민주당이 왜 그토록 미온적이였는지 조금은 알것도 같습니다. 대통령과 여당대표 야당대표가 미국에서 1년을 동고동락을 했던 사이 니 이거야 말로 짜고치는 고스톱이죠.
정권이 바뀌면 더 이상의 용서는 필요 없습니다. 죄를 지은자는 그에 응분한 대가를 치뤄야 합니다.
피의 숙청은 정치보복이 아닙니다. 제2의 이명박, 홍준표를 만들지 않기위해서는 꼭 필요한 절차입니다.
김대중대통령당시 신한국당이 그렇게 거대야당만 아니였더라도 아니면 김대중대통령님이 정치살인의 위협을 받았던 과거의 피해자만 아니였더라도 그래서 이명박과 홍준표를 절대로 사면해주지 않았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이였을까요....?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내년에 기필코 정권교체를 이루면 피의 숙청을 단행할 것입니다. 절대로 그들에게 동정을 주지 마십시오. 제발 부탁드립니다.
죄를 지은 자는 응분한 대가를 치뤄야합니다.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자들은 정치생명을 끊어야 합니다.
그래야 제2의 이명박, 홍준표가 대한민국에 다시는 나타나지 않습니 다.
더불어 손학규 이새끼는 좀더 조사해 봐야겠습니다. 민주당이 왜 썩어들어가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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