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음악듣는 장소인 거실입니다. 보시다시피 오른쪽으로는 베란다를 향한 유리샷시구요, 왼쪽으로는 주방을 향해 뻥~ 뚫려 있습니다. 모양이 이렇다보니 왠지 음의 좌우 밸런스가 안 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가끔 악기들의 위치가 애매모호할 때가 있습니다. (이게 느낌상의 문제일 수도 있겠죠. 초보인 저로서는 확신을 못하고 헷갈리기만 합니다 ㅠ_ㅠ)
그래서 생각한 게 방 하나를 전용 리스닝룸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5.1 시스템은 놔두고 음악용 앰프와 스피커만 이동하려 합니다. 문제는 거실에 비해 매우 좁다라는 사실이죠-_-;; 크기가 대략 3 x 4 m 쯤 됩니다. 스피커가 JBL 4312 라서 공간을 탈 것 같은데... 정말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거실에 눌러 앉을까요? 아니면 방으로 이동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