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당장은 아닙니다만, 스피커를 업하려고 총알을 장전하며 물색중에 있습니다.



결혼 전에는 재즈 계열로 들었었는데..

플룻 전공인 아내와 결혼하고부터는 점점 저도 클래식쪽으로 전향하게 되네요.

클래식에서는..장르보다는 곡 위주로 선곡하고 있습니다.



그간 좋은 분들과의 인연으로 인해 여러 스피커를 청음하게 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들어보았던 스피커 중에서는 B&W 803(구형)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신형인 D, S는 어떨지 설레기도 하네요.^^



현재 B&W 800번대에서는 803D, 803S, 804S가 그나마 가격적으로 현실성이 있던데,

외국 포럼을 뒤져봐도 세 가지를 비교한 글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보니까 전반적으로 803S와 804S에서는 전반적으로 803S에 손을 들어 주는것 같았고..

- 804S는 저음이 좀 부족한 듯 하다. 803S부터 밸런스가 전체적으로 안정된다.



803D와 803S의 비교에서는 반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 803D는 공간이 부족할 경우 중역대에 비해 저음이 지나칠 수 있다.

- 오히려 803S의 밸런스가 안정된 것 같다.

- 803D의 경우 앰프가 업글되어야 한다.

- 아니다. 다이아몬드 트위터로 가야된다. 진정한 킹왕짱은 803D부터다.



혹시 실제로 들어보신 분 계신지요? 차이가 큰지 그렇지 않은지 알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무얼 고르시겠어요?ㅠ_ㅠ



결혼 전에 바꿈질을 실컷 해왔더니, 이제 지쳐서 그것도 힘들고..

그래서 신품으로 구매하려고 합니다. (아내의 의견도 크고요.)

소스기기는 SA-11S2이고, 앰프는 스피커 선택 후 고민하려고 합니다.

청취공간은 30평대 거실 또는 4mx4.5m 정도의 전용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미리 답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