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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출마포기는 아버지의 만류 때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2-08 12:43:24
추천수 1
조회수   1,864

제목

안철수 출마포기는 아버지의 만류 때문

글쓴이

이동호 [가입일자 : 2005-03-08]
내용
Related Link: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1322



윤여준 "안철수, 박원순에게 양보 나흘전에 출마 포기"

"아버지가 결사반대 하신다고", "박원순에게 양보하고 빠지라 했다"

2011-12-08 11:46:24 기사프린트기사모으기의견보내기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박원순 변호사에게 서울시장 후보직을 양보하기 나흘 전에 이미 서울시장 출마를 포기했었다고 윤여준 전 장관이 밝혔다.



8일 <시사IN>에 따르면, 윤여준 전 장관은 <시사IN>과의 인터뷰에서 안 교수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가 포기하기까지 과정을 상세히 밝혔다.



윤 전 장관에 따르면, 안 교수가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지난 8월29일 밤이었다.



윤 전 장관은 "다른 걸 논의하기 위해 회의하는 자리에서 불쑥 얘기를 꺼냈다. '저 서울시장 하면 안 됩니까'라고. 나는 가볍게 받아들여서 ‘뭐 하러 하냐’ ‘당초 하려고 했던 활동이 중요하다. 에너지만 분산된다’ 그랬는데, 본인이 하고 싶다는 표현을 하도 강하게 해서 당락 여부를 대략 따져보고 다시 얘기했다"며 "‘물적 기반이 없어서 장기전은 안 되고 단기전이면 가능하다. 그래도 여야가 확장 가능성은 없지만 뿌리가 깊어 이기려면 피투성이가 되어야 하는데 왜 굳이 그 리스크를 지려고 하느냐’라며 말렸는데, 그래도 하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그럼 선거 치러본 사람은 나밖에 없으니 천생 내가 준비할 수밖에 없다, 빨리 결심해서 발표해라. 질질 끄는 건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했다"며 "그런데 2~3일 뒤에 못하겠다고 하더라. 아버지가 결사반대 하신다고. 참나, 그런 것도 안 따져봤나 싶더라"고 힐난했다.



그는 안 교수가 출마를 하겠다고 했다가 철회한 시점에 대해 "시장 나가겠다고 한 건 8월29일 밤이고, (출마) 기사가 나온 건 9월1일, 못 하겠다고 한 건 9월2일인가 그렇다. 아침에 통화로 그랬다"고 밝혔다. 안 교수가 박 변호사가 만나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양보한 것은 9월6일이었다.



이에 <시사IN>이 '그러면 안 교수가 박원순 변호사에게 후보직을 양보하기 전에 이미 출마를 접었다는 얘기인가'라고 묻자, 윤 전 장관은 "그 경위는 잘 모르겠는데, 안 교수가 시장직 안 나가기로 한 걸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 같길래 이렇게 얘기했다. '이렇게 발칵 엎어놓고 안 하겠다고 하면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하니까, 빠지더라도 명분이 있어야 한다. 박 변호사가 정당 후보가 아니라 시민 후보라는 전제에서 그 사람에게 양보하고 빠지면 그래도 명분이 서는데 그냥 나 안 한다고 하면 장난이고 시민의 비난이 온다'라고"라며 당시 조언 내용을 밝혔다.



그는 당시 안 교수와의 모임 참석자에 대해선 "여러 단위인데, 제일 소수가 모이는 게 법륜, 나, 안 교수다. 박경철 원장이 들어올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외부 자문을 할 일이 있으면 김종인 전 수석이나 최상용 교수(전 주일 대사)도 참석하곤 했다"고 밝혔다.



당시 모임에 동석했던 김종인 전 수석도 윤 전 장관의 <시사IN> 인터뷰 내용과 관련, "윤 전 장관의 말이 맞다"고 인터뷰 내용을 확인해 주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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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umege@empal.com 2011-12-08 12:51:03
답글

윤여준의 말은 ..믿을수가.. 언제는 지나치게 띄우다가 자기 말 안듣는다고 또 비난하고...<br />

정동헌 2011-12-08 12:52:55
답글

안교수는 왜 저런 X맨같은 인간하고 상종하시나 모르겠어요...윤여준 같은 인간하고는 관계 끊으시길...

박갑진 2011-12-08 13:02:24
답글

윤여준의 설레발입니다.<br />
꼼수를 안들었으면 윤여준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했겠지요.<br />
박경철원장님의 말에 더 신뢰가 갑니다.

최종원 2011-12-08 13:21:37
답글

근데 시사인이잖아요

임병직 2011-12-08 13:42:44
답글

안철수 너무 쉽게 털릴듯...

현동혁 2011-12-08 13:54:30
답글

고민스럽고, 선뜻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요....이상하게 안철수씨나 윤여준씨가 그리 다르게 느껴지지 않아서....윤여준씨의 말은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으나 그의 행적은 정말 그렇고요...<br />
<br />
안철수씨는 사실 잘 모르겠으나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고....마치 영웅을 기다리는 듯한 사람들의 그런 모습이 좀 짜증나기도 하고요.<br />
<br />
반기업지배등의 더 큰 그림을 그리기는 어려워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b

이명재 2011-12-08 13:57:13
답글

왜 윤여준이 이런 얘기를 계속 하고다니는가가 중요합니다.<br />
<br />
설사 다음 대선에서 안철수가 실제 출마를 비롯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가정할때, 윤여준은 어떤 자리도 보장받지 못합니다. 이미 윤여준이라는 이름이 안철수와 섞이면 안철수에게 마이너스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은 잔머리의 대가인 윤여준이 더 잘알겁니다.<br />
<br />
그럼 방법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상왕' 노릇은 포기하고 박근혜와 같은 배를 탈수밖에

이형창 2011-12-08 13:57:28
답글

저 내용의 진위는 모르겠지만, 개인적 친분을 통해 들은 이야기는 부친이 심하게 반대하신건 맞습니다. <br />

김창동 2011-12-08 16:50:44
답글

전 모친이 반대해서 접었다고 들었는데...

최만수 2011-12-08 18:06:32
답글

윤여준 말은 믿을수가 없어서, 이제서 이런 얘기하면서 깍아내리는건 무슨 의도인지,

avjjang@paran.com 2011-12-08 18:46:59
답글

딴나라 모사꾼 주제에 낄때를 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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