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부터 수전증이 생겼습니다.
이게 처음에는 알콜중독 때문에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근데 제가 술에 환장하거나 그렇지는 않거든요.
술도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먹는 정도구요.
보통 소주두병에 맥주를 섞어 마십니다.
예전 보다 숙취가 좀 오래간다는 건 있지만 술이 고프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담배는 원래 안피웠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전증으로 검색을 해보니
제 증상이 딱 본태 떨림(essential tremor; 수전증)입니다.
가족력이 있구요.
돌아가신 아버지가 같은 증상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다들 알콜중독 때문이라 그랬는데 돌이켜 보면 그게 아닌 것 같네요.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수전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일반 신경외과가 나을까요?
아니면 한방치료가 나을까요?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좋은 치료사례를 알고 계시면 알려주십시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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