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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배나무 아래에서 갓끈 고쳐맨 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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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5 21:1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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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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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배나무 아래에서 갓끈 고쳐맨 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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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찬 [가입일자 : 2002-07-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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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과 관련해서 진중권의 트윗멘션이 좀 의아했습니다.
그가 이젠 맘에 안들면 까는 잔소리쟁이 비슷한 이미지지만
그래도 그 동안은 결과를 위해서 과정의 작은 오류는 덮어두자라는 식의
온정주의를 위험하게 여기는 자세를 견지해 왔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그의 비판도
'그의 시각에선 충분히 그럴 수 있다'라는
나름대로의 저의 판단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곽교육감과 유사한, 어쩌면 더 나쁜 이번 정명훈 건에서는
전혀 상반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깐다, 그냥 깐다, 맘에 안들면 깐다'라는 희화화된 그의 이미지로 봐서
얼핏 이해가 가는 측면도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렇지 너무 그답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이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알고보니 그의 누나 진은숙이 서울시향 상임작곡가로 있군요.
2006년부터이니 당연히 정명훈에 의해 그 자리로 왔겠죠.
그렇다면 진중권은 좀 더 신중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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