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남자 손님이 오셨는데,
예전 부터 어찌나 돈 몇 푼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든지,
좀 안쓰럽게도 보이네요.
알뜰한 것이야 좋지만,단 돈 몇 천원에 저렇게 신경을 많이 쓰는
스타일이면 평소에 대인 관계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적어도 몇 만원짜리 정도는 걸치고 다녀야 할 나이와 신분은
되어 보이는데도,자신과 가족에게 저렇게 짜게 굴다니....
돈 몇 푼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관계가 나빠져도 전혀 신경 안쓰는
그런 생활 철학이 눈에 다 보입니다.
돈 때문에 집착하는 서민이나,
돈 더 벌려고, 남이사 불편하든지 말든지 신경 안쓰는
대기업 CED 나 다 똑 같아 보이기는 합니다만.
남자의 위엄은 저런 게 아니지 싶습니다.
차라리 없으면 없는대로,초연???하게 말입니다.....ㅜ.ㅡ^
...남자의 위엄은 .....초연.....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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