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지휘자 정명훈과 이명박 오세훈의 서울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2-03 12:42:11
추천수 9
조회수   2,795

제목

지휘자 정명훈과 이명박 오세훈의 서울시

글쓴이

최경찬 [가입일자 : 2002-07-03]
내용
Related Link: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08291.html

평소 지휘자 정명훈의 음악 외적인 사고방식과 행태에 대해서

종종 얘기를 들어왔습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이명박 오세훈같은 꼴통들에 붙어 기생하는 놈이고

의식이나 소갈머리가 천박하기 짝이없는 인간입니다.



이런 인간이 음악을 팔아 부귀영화를 누리는데

문제는 그 누림 정도가 실력과 명성에 비해서 말할 수 없이 과도하다는데 있습니다.



오늘 한겨레에 주목할만한 칼럼이 실려 일부분을 옮겨와 봅니다.



'<중앙일보>(2011년 11월24일치)는 “결정은 시장(市場)이 한다”며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지휘자 정명훈이 사인한 20억원짜리 계약서는 소위 수요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썼다. 확인 결과 “사인한 20억원짜리 계약서”는 어디에도 없다. “서울시향이 제공하는 보수는 연간 2억2000만원의 보수를 지급한다”고 되어 있다. 이는 차치하고, 시장논리에 비추어도 틀렸다. 직접적으로 말한다. 한국 말고 미국이나 일본, 또 그가 거주하는 프랑스 어느 도시에서 연 20억원 이상의 돈을 한 도시가 운영하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겸 예술감독 1년 보수 및 경비로 정명훈씨에게 지급할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해외 클래식음악 ‘시장’에서 정명훈은 그 위치에 있지 않다. 이것이 시장의 논리다. “세계적인 지휘자”, “마에스트로”, “예술의 거장”은 한국 언론이 말한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덕봉 2011-12-03 12:59:19
답글

뻔뻔한 종자로군요, 저런넘 지휘음악을 좋다고 듣고 있는 나도 한심하다. 에라이<br />
<br />
"1등석 비행기 티켓을 횟수 제한 없이 제공받는 상임지휘자 예술감독은 세계에 없다. 리무진 대여비만 1월부터 8월까지 4000여만원, 호텔 숙박료 4000여만원도 서울시향이 부당지출했다. 서울 체재 호텔비 부담은 그가 꼼꼼하게 요구사항을 적고 사인한 협약엔 없다.:"<br />
<br />

김민성 2011-12-03 13:01:02
답글

쩝.. 베토벤바이러스 생각납니다. 음악하는건데 돈좀 들더라도 할수 있는것 아닌가요? 일상과 예술은 좀 구분하는것이. 시장의 논리라.. 예술을 논리로 설명하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이런 글은 좀,,

김영광 2011-12-03 13:08:20
답글

예술이란 것도 결국 잘 먹고 잘 살자고 하는 행위인데 따져볼건 따져봐야죠.. 예술에 초월적인 부분이 있긴하지만 예술가가 일반인에 초월적 존재(지위)는 아닌거죠. 시장논리 이런게 아니라 상식선에서요.

최경찬 2011-12-03 13:13:09
답글

ㄴ민성님! 예술을 논리로 설명코자 하는게 아니구요, <br />
예술에도 도덕과 도리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br />
<br />
링크한 칼럼에도 나와있지만 서울시향 단원들은 1회공연에 6만원의 수당을 받습니다.<br />
지휘자인 정명훈은 월급외 판공비, 체제비, 사용처가 불분명한 여러가지 명목으로 지급되는 돈외에<br />
공연회당 따로 4,200만원을 받습니다. 이걸 지금 논리로 따지려는 거라고 보십니까?<br

최경찬 2011-12-03 13:13:48
답글

ㄴㄴ 또 그럼, 정명훈의 예술만 예술이고 시향 단원 개개인의 예술은 예술이 아니랍니까?

wind180@naver.com 2011-12-03 13:22:52
답글

히틀러도 음악에 심취한 인간이였다고 합니다.

김기홍 2011-12-03 13:24:01
답글

서울시향 이사 출신들이 자리차지하고 있는거 보면 놀라실겁니다.

김민성 2011-12-03 14:37:08
답글

그런것을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구요.. 제 생각엔 예술도 과학하고 비슷할것 같아서 이야기 한겁니다. 평등주의라면 시향단원보다 많이 받아서 문제가 되어보입니다만. 과학으로 예를 들면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이 대덕 연구단지의 연구원하고 연봉을 비교한다면 그럴수 있지 않을까요? 정명훈이 그정도 수준이냐는 별개로 하구요. 제가 듣기에는 그래도 나름 유명한 세계적인 사람이라고 들었습니다만..

김민성 2011-12-03 14:39:19
답글

이런데 들어간 돈은 사대강 같은거에 비하면 조족지혈이잖아요. 나쁘게

김민성 2011-12-03 14:40:06
답글

썼다기 보다 많이 썼다는 것인데.. 덕분에 음악이 조금더 발전했다면 이해해줄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최경찬 2011-12-03 15:49:10
답글

문제는 정명훈의 음악적 위상에 걸맞는 대우 이상을 전전, 전 서울시장 아래서 받았다는 것이구요<br />
여기에는 정명훈의 뻔뻔스러움이 일조를 했고 더구나 이런것들을 자신이 누려야할 당연한 특권인양<br />
군림하는 태도를 견지해 왔다는 것입니다.

강윤흠 2011-12-03 15:53:23
답글

진보의 정명훈 까기는 과거 조선의 최장집 교수 까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br />
<br />

노명호 2011-12-03 15:55:38
답글

예술도 즐기는 대상은 몇몇 특권층일수 도 있지만 ... 대개는 건전한 상식을 바탕으로한 일반 대중 이어야 그생명력이 오래 갈수 있다고 봅니다. 세계인 이 즐겨 듣는 서양 클래식 음악도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되리라 믿습니다. 아울러 그분양에 종사하는 분들도 건전한 생활을 영위 하는 데 부족함 이 없을 정도 의 보수나 수당 (상식선에서 이해되는) 을 받는것이 적당 하다고 봅니다... 왜냐 하면 결국 그비용은 청중이 부담 하는 것이고, 서울 시민

moondrop@empal.com 2011-12-03 16:10:50
답글

예술도 일상의 일부일 뿐입니다.

김재형 2011-12-03 16:16:30
답글

전에 kbs교향악단 독립법인 강행시 이에 반대하는 단원들이 정명훈 찾아가서 서명부탁하려했는데<br />
정씨가 무지 화를내고 문전박대 해서 단원들이 너무나 실망해다는 기사

강윤흠 2011-12-03 16:25:29
답글

문화, 예술, 학문 등 통시적으로 평가받아야할 분야는 원래 공시대인들의 질타를 받게 마련일지도 모르죠. 자기와 무관한 일에 대해서는 돈쓰는 게 다 과해 보이기 마련이겠죠. <br />
<br />
우리 주제에 무슨 피겨링크를 짓고 그런 담니까. 몇명이나 즐길 일을..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최경찬 2011-12-03 16:55:20
답글

강윤흠님! 주제와는 다르게 전혀 상관 없는 것에 비유를 드시는군요.<br />
이런겁니다. 박지성은 한국 프로구단을 거치지않고 스스로 성장하여 <br />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탑클래스의 대우를 받으며 인정받고 있습니다.<br />
여기에 대해선 그 누구나 박수를 보내죠.<br />
<br />
피겨링크는 김연아 혼자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공공의 자산입니다.<br />
또한 김연아의 '시장에서의 가치'는 거기에 걸맞는 위상을 갖고 있

강윤흠 2011-12-03 17:15:15
답글

정명훈을 저평가 하시는 듯 합니다만 그건 논쟁으로 밝힐 일은 아닌 듯 합니다. 피겨링크보단 훌륭한 오케가 저한테는 소중하네요. 비슷한 겁니다.

김영광 2011-12-03 17:15:37
답글

정명훈을 까면 진보가 된다는 건지, 아니면 진보만이 정명훈을 깔 수 있다는 건지...?<br />
지금 최경찬님 글에 왜 '진보의 정명훈 까지' 라는 말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br />
진보하고 정명훈 비판하고 무슨 인과관계가 있는지.. 보수에서도 정명훈 까는 사람 많아요~

최경찬 2011-12-03 17:19:05
답글

예, 저는 정명훈의 음악적 가치도 냉정하게 평가하고 있지만<br />
무엇보다 그의 비루한 인품을 멸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강윤흠 2011-12-03 17:26:39
답글

축구로 보면 반페르시 정도. 10년후엔 100프로 레전드급. 감독으로는 국내 정서기준 히딤크 정도로 봅니다

최경찬 2011-12-03 17:27:04
답글

자꾸 논점을 엉뚱한 데로 가져가시는데요<br />
지금 정명훈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오케, 즉 서울시향 자체를 얘기하는것이 아닙니다.<br />
지휘자 하나로 훌륭한 오케가 될 수 있다면 정명훈 말고 훌륭한 지휘자 많지 않습니까?<br />

vh1904@daum.net 2011-12-03 17:29:03
답글

정명훈이 위대한 지휘자이기는 하지만 엄청난 연봉을 주고 시향을 운영하는건 예산낭비입니다.<br />
정명훈 말고도 국내에 훌륭한 지휘자가 많습니다.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써야지 20억이 왠 말입니까?<br />
그럼 단원들도 비싼 단원으로 다 바꿔야지요.정명훈 한사람때문에 서울시향이 빛나는건 아닙니다.

최경찬 2011-12-03 17:29:42
답글

예, 알겠습니다. 저도 제 아들에겐 이미 레전드입니다.<br />
더 이상은 소모적일거 같군요. 그만 하겠습니다.

강윤흠 2011-12-03 17:41:25
답글

이치헌님 . 예술가는 평등하지만 예술은 평등하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오케스트라는 한명이 바꿉니다.

vh1904@daum.net 2011-12-03 17:48:57
답글

카라얀이 지휘하면 서울시향이 베를린 필하모닉이 됩니까? 강윤흠님

vh1904@daum.net 2011-12-03 17:52:17
답글

나이든 정명훈은 보수기득권과 개신교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게 안타깝네요.<br />
어쩔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요.

강윤흠 2011-12-03 17:57:57
답글

정명훈이 인간이 어떠느니 해도 이명박 오세훈 하고 같이 열거하면 속이 시원하십니까? 인간이 바르고 결점이 없는 건 미덕이지만 다 강요할순 없죠. 우리는 그렇게 살고 있습니까? 행정적으로 미흡한 건 개선해야겠죠. 정명훈 연봉이 싸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vh1904@daum.net 2011-12-03 18:03:23
답글

정명훈이 서울 시향에서만 돈버는게 아니라는 거죠.특별대우를 하지 말라는데 왜 그렇게 옹호를 합니까?

강윤흠 2011-12-03 18:08:46
답글

베를린필을 언급하시는 걸로 보아 저와 이문제를 다툴 것은 아닌 듯 합니다. 2006년 시향이나 지금의 KBS하고는 많이 다르죠.

vh1904@daum.net 2011-12-03 18:09:35
답글

전직변호사 최영도씨의 저서에 정명훈과 KBS교향악단과의 계약이 정명훈의 소속사 CMI의 지나친 요구로<br />
깨어지고 말았다고 써있습니다.이래도 정명훈을 두둔할겁니까?

강윤흠 2011-12-03 18:13:14
답글

그 어떤 예술감독보다 연주가 많죠. 시향은 흑자를 냈고. 객원이 최고수준으로 줄섰고. 표값은 kbs보다 쌉니다. 더 얘기 드려요?

vh1904@daum.net 2011-12-03 18:16:36
답글

그럼 그 흑자가 정명훈 한사람의 통장으로 다 들어간거네요.

강윤흠 2011-12-03 18:18:34
답글

KBS? 들어보시기나 하셨습니까? 세금 축낸다는 게 그런 겁니다. 다음주 케백수 보러가긴 합니다만 기대수준은 최악이긴 합니다.

vh1904@daum.net 2011-12-03 18:22:09
답글

지방에 살아서 못들어봤는데 썩어도 준치라고 한국제일 아닌가요?

강윤흠 2011-12-03 18:24:39
답글

흑자란 당연 비용제외의 개념입니다. 영리단체가 아니니 중요하진 않습니다만.

vh1904@daum.net 2011-12-03 18:38:09
답글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는 분덜리히보다 디스카우가 더 가슴에 다가오는데 왜죠?

강윤흠 2011-12-03 18:54:08
답글

함의는 좌파집권후 실력있는 예술가가 연봉이 비싸다고 짤리면 예술가들은 점점 돈많은 부자들에 의존하게 되는 순환구조에 놓이게 됩니다.

김병현 2011-12-03 20:03:33
답글

서울시민으로서 서울시향을 좋아하고, 서울시향을 이만큼만든 정명훈도 좋아합니다. 얼마전에도 그의 지휘를 아주 만족하면서 들었구요. <br />
하지만 서울시민으로서 저의 세금이 합리적 기준없이, 누군가의 결정에 의해 쓰여진다면 저는 분노합니다. <br />
시장(市場)이 그럴 권리가 있는 것인가요?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리되어야 합니다.

entique01@paran.com 2011-12-03 20:05:51
답글

공부만 잘하고 인간이 안된것들이 지금 이나라를 작살내고 있어요. <br />
<br />
어떤 쥐새퀴들의 똥구x을 쪽쪽 핥으면서 국민들을 핍박하고 국가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게 보이지 않으신가요? <br />
<br />
인간성이 안된것이 하는 예술이 과연 예술일까요?

노명호 2011-12-03 22:17:50
답글

실력있는 예술가가 세계적 으로 이름있고, 부유한 악단에서 천문학적인 대우를 받는다고 뭐라고 하는것이 아닙니다...시향..글자 그대로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악단 입니다..그것도 서울 시향입니다...

moondrop@empal.com 2011-12-03 22:29:22
답글

우파가 집권하면 실력있는 예술가가 좌파라고 짤리겠죠..

정진경 2011-12-03 22:30:36
답글

연간 예산이 500억원 선인 톱텐 정도가 예술감독을 겸하는 상임에게 12억에서 30억 정도 씁니다. 물론 모든 비용 포함입니다. 그들도 예산의 반은 자치단체에서 감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더 이상 쓰고 싶어도 못 씁니다.<br />
물론 부수입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빈 필은 신년연주회(쿵작작 쿵작작) 한 뒤 수석단원들은 보통 1만 유로, 지휘자는 3만 유로 정도 보너스를 받습니다. <br />
100위 안에는 들어가보겠다고 몸부림치는 수

정진경 2011-12-03 22:35:36
답글

수억 주고 녹음비 대는 자비발매니 말입니다.<br />
문화는 달리 보자거나 모든 것을 바꿔놓는 능력자에게 액수를 따지는 건 의미 없다는 옹호론이야말로 이 경우에는 완전히 시장(마킷)의 논리에서도 어긋납니다.<br />
결국 전임시장들의 막가파 무법천지 자기현양욕과 이제껏 한 번도 납세자의 감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빗어낸 블랙코미디입니다.

강윤흠 2011-12-03 23:09:34
답글

김영일님 // 비유컨데 인간성이 나빠도 팀을 우승시켜주는 감독이면 팬으로선 환영입니다. 인간성도 훌륭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오케스트라도 비슷한 겁니다. 물론 예술을 도덕의 잣대로 보는 건 개인의 자유지만 한표를 행사할 영역은 아니죠. <br />
<br />
한정택님 // 정명훈급의 지휘자가 필요하느냐는 공론화될 필요가 있겠죠. 결론을 낼 순 없을 겁니다. 결국 시정 책임자의 의지가 중요하겠죠. 좌우의 문제가 붉어지는 건 이 문제를

이재진 2011-12-03 23:14:39
답글

예술 좋고 실력도 좋고 다 좋다고 치고, 서울시는 사기업이나 공연단체가 아닙니다. 피같은 세금으로 단지 시향에 지휘자에게 20억을 지급하고 지랄을 하는것보다 좀 못해도 수많은 다수가 누릴수 있는것이 더 낫습니다.

강윤흠 2011-12-03 23:48:43
답글

이재진님 // 님의 의견이 프레시안과 한겨레가 노리는 결론이었죠. 팩트가 어쩌고 인간이 어쩌고 할 것 없이 깔대기 대듯이 그리로 흘러가게 되어 있는 결론입니다. 그래서 전 저 기사들이 밉군요.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정진경 2011-12-04 00:04:31
답글

기명해서 댓글 다셔서 그냥 팩트만 짚습니다.<br />
<br />
시향의 예산은 세계 유수 악단의 1/3이 안 되고, 수입 구조는 여전히 80% 이상이 출연금 수입, 세금입니다. 문화 아이콘으로 그 도시에 엄청난 프레스티지를 안겨주는 유명 악단과는 너무나 다른 상황입니다. 그래도 키워나가야 한다는 데는 이의 없습니다. 정마에가 시향 발전을 위해서 괜찮은 선택이라는 것도 이의 없어요. 근데 너무 기형적이라는 걸 비판한 겁니다. 논점이 말입니

고동윤 2011-12-04 00:15:02
답글

지휘자 연봉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에 대해서 반박하려면, 그 지휘자 급의 다른 지휘자 연봉이라든가, 교향악단 전체 운영예산과의 비교 등의 근거를 내세워야 합리적일텐데, 웬 좌파 우파가 나오는지요? 좌파가 지적하면 맞는 말도 틀린 말이 되는가요? 아니면 우파가 옹호하는 것은 전부 진리?

이재진 2011-12-04 01:15:27
답글

결론이든 뭐든 그게 뭐가 중요하죠.. 세금으로 몇몇만 누리는 예술에 너무 많은 돈을 퍼부었다는 겁니다. 예술도 좋고 다 좋지만, 세금 집행을 방만하게는 하면 안되겠죠.. <br />

양태영 2011-12-04 01:16:06
답글

와싸다에도 참 찌질한 사람들이 많군요!<br />
정명훈정도의 지휘자가 뭐가 아쉬워서 서울시향에 있는줄 모르겠습니다..다른 나라 오케스트라를 맡으면 훨씬 조건도 좋고 몇십배 많을텐데...

박진수 2011-12-04 01:50:54
답글

여기에 모든 댓글을 다 떠나.. 공인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것은 "도덕성".."도덕적 가치관" 입니다. <br />
<br />
이것이 결여되면, 좌,우를 떠나 욕얻어 먹어도 쌉니다. 욕을 얻어 먹고서도 바뀌지 않으면, <br />
바뀔때 까지 욕을 얻어 먹어야 합니다. <br />
<br />
그게 싫으면 그자리에서 내려오면 됩니다.

정상환 2011-12-04 08:33:43
답글

이 배는 완전 산으로 갔군요;;; <br />
카랴얀이 서울시향 맏으면 몇 년 안에 베를린 처럼 되지 말란 법도 없지요. <br />
<br />
저도 진보를 추구? 하지만... 찌질한 진보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

강윤흠 2011-12-04 10:57:30
답글

정진경님 // 팩트를 말씀하시니 전 맥락을 말씀드리렵니다. 서울시향이 다음달 콘서트 협연자가 볼로도스입니다. 콘서트 티켓은 로얄석 12만원, B석 3만원, C석 1만원 정도 합니다. 볼로도스가 리사이틀로 왔어도 이보다는 비싸겠죠. 시향 티켓은 질에 비해 엄청 싸게 서울시민에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2012년 예매가 시작된 지 2주 정도 지났는데 80% 정도 팔려나간 것 같습니다. 아마 실제로는 전석 매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세계 어느 악단

최경찬 2011-12-04 12:50:07
답글

참 오래도 얘기가 되고 있군요. <br />
<br />
강윤흠님께서는 이른바 팩트를 교묘히 자신의 주장에 유리하게만 갖다 붙이신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시향의 다음달 콘써트가 볼로도스와의 협연인데 티켓값은 굉장히 싸고 엄청난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전세계 탑파이브 정도의 성과이다라고 하시는데 그러면 서울시향이 탑파이브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습니까? 탑파이브가 그 정도 가격에 티켓을 파나요? 저렴하게 파는덴 이유가

이현호 2011-12-04 13:34:03
답글

예술을 먼저 버린 것 같은 모습으로 비춰지는 정명훈...(예전에 위의 어느 리플에서도 살짝 비췄던 내용입니다만) 단원들을 먼저 예술의 잣대가 아닌 다른 잣대로 내쳐버린... 이기적인 정명훈이기에 예술가로 이야기하지 말고 자본주의 논리로 따져서 그가 밉습니다...

강윤흠 2011-12-04 13:53:20
답글

최경찬님 // 저렴하게 파는 티켓도 까임의 대상이 됩니까? 참.. 그리고, 시향의 늙은 단원들이 쫓겨나서 젊어졌다는 얘기를 하고 싶으신가 본데. 안타깝긴 해도 연주력이 너무 떨어졌던 것은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젊은 단원 대비 몇배를 받아갔냐느니 이런 게 문제겠죠? 정명훈의 절대임금이라는 게 결국 2억 4천만원인가 그렇더군요. 더 해볼까요? 찾아가는 콘서트 같은 것은 안하면 됩니다. 저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존에 하던 건 시간외 수당의 계산

강윤흠 2011-12-04 13:55:50
답글

팩트를 교모히 유리하게 갖다 붙인다고 하시는데, 기사 자체가 틀린 팩트이고 그 프레임에서 이러고 있는 건 우리 모두 사실 낚인 거입니다. 그래서 자주 얘기하고 싶지 않은 문제입니다. 서울시향에서 반박을 준비하나 본데 보고 얘기해도 될 듯 합니다. <br />
<br />
<br />
<br />

강윤흠 2011-12-04 13:58:40
답글

사족으로 위의 예매율 얘기는 연간 일정 전체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그리고 볼로도스 협연 반주에 시향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누가 그럽니까? 그런 얘기를 어디서 들으셨는지 아주 웃기는 얘기이군요. <br />

최경찬 2011-12-04 14:13:42
답글

참 이상하시군요.<br />
저렴한 티켓값을 뭐라 하는게 아니라 저렴하게 팔아서 많이판걸 가지고 마치 대단한 성과를 이룬것처럼 말씀하시니 그런거 아닙니까? 이 세상에 비싸고 나쁜물건은 있어도 싸고 좋은 물건은 없다 그런 말 모르십니까?<br />
<br />
저는 늙은 단원 &#51922;겨난게 뭐 어떻단 말씀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과정과 명분이 &#50751;지 못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거구요.<br />
<br />
정명

강윤흠 2011-12-04 14:31:20
답글

박리다매로 흑자경영한다는 게 저에게는 놀라운 일인데요. 수혜자가 늘어나는 윈윈구조 아닙니까? 대단한 성과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할 수 없습니다만. <br />
<br />
단원이 많이 교체된 과정에 정명훈의 인격이 많이 언급됩니다만. 쫓겨난 사람들 입장이 절대선입니까? 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br />
<br />
어제 자료는 못봤습니다. 임금에 관한 얘기는 인용하신 기사 중에 있습니다. 찾아가는 콘써트에서 지휘료 챙긴 게 아까울

최경찬 2011-12-04 14:37:29
답글

자! 운동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드리고 저는 끝내겠습니다.<br />
<br />
간단히 말해서 정명훈이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향에서 현재의 보수를 받는것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시측은 '시장논리에 으해서' 그렇게 지급되고 있다고 말합니다.<br />
그러면 정명훈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거나 그런 정도의 대우를 딴곳에서 받았었던 근거가 있으면 됩니다.<br />
<br />
그런데 그러한 근거는 없습

강윤흠 2011-12-04 14:49:18
답글

네. 저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자신있게 생각합니다. 어제 라디오프랑스의 합창의 성악진만 보더라도 알 수 있죠. 지휘자의 역량은 검증되었고, 서울시향에서도 검증해냈습니다. 대우가 과한 측면이 있습니다. 객관적인 수치만 들이대면 그렇지요. 서울시향이 어떤 악단이었는 지 기억하면 놀랄 일도 아닙니다. 대우를 줄이는 과정에서 그만둘 수도 있겠죠. 최경찬님은 박수 치겠지만 저같은 애호가는 피눈물납니다. 그토록 원하던 서울시장이 바뀌었다고 오케스트라도

박종열 2011-12-04 14:50:55
답글

정명훈이 20억 받았다는 자체만으로는 욕 먹을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br />
그야말로 예술의 세계인데..... <br />
어러 예산 집행이 말도 안 된다면, 그걸 집행한 서울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br />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연봉이 6천만원정도 되는데, 어떤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는데, 귀찮아서 그냥 농담으로 연봉 3억정도 주시면 가겠씀돠라고 했는데.... 담당지가 전화해서, 회장이랑 상의해서 3억 주기

최경찬 2012-04-22 03:39:01
답글

오랫만에 이 논쟁을 다시 들여다 봤는데 자기에게 불리한 댓글을 많이 지워ㅂ버렸네요. 꼼꼼하기도 하셔라...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