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들어와서 만성화된 것 중에 하나가 공공기관의 DDoS 공격이고 이것은 북한의 정찰국 소속 사이버 부대 121호(소?)에 의해 실행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우리나라 정부기구인 국가정보원, 탈북자들이 주 구성원인 NK 지식인 연대, 그리고 방통위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제시하는 증거는 다른 것은 없고 그냥 컴퓨터 입니다. 얼마 전 고개를 숙인 좀비 PC 사진은 유명세를 떨친 봐 있습니다. 또한 북한에는 할당된 IP가 없기 때문에 북한의 사이버 부대가 하였다는 것도 신빙성이 없다고 하는 중국에 기지를 두고 있다고 말을 바꾼 바도 있구요. 거기에 더 해서 좀비 PC가 되면 컴퓨터가 파괴된다고 구라를 치고 실제로 파괴된 하드 드라이브를 사진으로 찍어서 막 내보내고 하였지요. 이것을 보면 딱 금강산 평화의 댐과 똑같습니다. 당하는 국민도 똑같았고 사기치는 국가도 똑같았습니다.



어제의 선관위 인터뷰를 보면 로그파일을 공개하라는 요구에 로그파일을 공개하면 선관위의 물리적 구조가 드러나기 때문에 안 된다고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생각을 해보니 선관위 서버의 로그 파일을 공개하면 선관위 서버 컴퓨터의 구조가 나온다는 이야기인데 신빙성이 없는 이야기라는 것을 조금 생각해 보니 알 수 있네요. 전화번호를 공개하면 집의 구조를 볼 수 있다????



선관위가 이 사안에 대하여 매우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데 이는 앞으로 다가올 총선과 대선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될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부정선거를 하지는 않았지만 부정선거를 획책하는 세력을 돕는 결과를 나을 것이니 사람들이 이에 대한 대비를 하게 될 것입니다. 선거 관리의 공정성은 없다는 것이지요.



이미 나꼼수에서 몇 회인지 기억은 없지만 농협 사이버 공격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고 그때의 사이버 공격은 농협의 거래내역을 지우거나 조작하기 위한 것이고 언급한바 있습니다. 이때 북한이 한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유포한 장본인이 방통위원장인 최시중입니다. 또한 전에는 청와대 내에 현금 자동인출기만 존재하였는데 현 정부 들어서 농협이 청와대에 입점하였고, 내곡동 땅에 관한 거래는 청와대 내부의 농협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농협 중앙회 회장으로 이번에 재선이 된 최병선은 이명박의 동지상고 후배입니다.



최근에 방통위에서 SNS 대응팀을 만들고 요청이 들어오면 나꼼수 접속 차단을 하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나꼼수에 대한 대응 수위로 매우 낮습니다.



방통위는 농협의 사이버 공격 건을 들었다면 당연히 접속을 차단하고 이들이 잘 하는 대로 소송을 걸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나꼼수팀을 이것을 기화로 문제를 삼고 있지는 않습니다. 또한 어제와 오늘 두차례에 걸쳐서 농협 전산망이 다시 마비되었습니다. 이번에는 DDoS가 아니라고 먼저 깔고 나옵니다. 농협의 전산망이 복구되면 아마도 이들은 나꼼수팀을 고소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흔적을 지우고 있을테니까요.



전체적인 그림으로 보면 방통위와 국정원의 작품으로 보입니다. 목적은 반대여론을 차단하는 것으로 보이구요. 선관위 공격, 원순탓컴 공격, 농협공격, 그리고 그전의 공공기관 공격등은 이들이 모두 한가지 목적을 가지고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 제가 추론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일련의 사건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동일하게 예상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증거가 없어서 말을 못할 뿐이지…



P.S) 몇번의 사이버 공격으로 국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PC에는 인터넷 익스플로어 기반의 백신들이 설치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매우 의심스럽군요. 블라우져를 바꾸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