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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입니다 사철탕이 너무 맛있읍니다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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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1 20:2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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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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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입니다 사철탕이 너무 맛있읍니다 ㅜ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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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가입일자 : 2002-10-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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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는 아니지만 식당이 흔하지도 않고 자주 몰려 먹으러다니도
않으니 보신탕 잘 먹지도 않았었고 혹 기회가되어 자리를해도
맛있다는 생각못했었는데..
지난여름 집에들어오는길에 너무 피곤해서 잠시 차를 세우고
눈을부치고 일어서려는데 옆에 보신탕집이 보이네요
땡기지는 안했지만 수술하고 많이먹는다는등 들은얘기는 있어서
좀 용기를 내고는 먹어본 보신탕..
그 음식맛이 끝내주더군요
이런 요리가 있나싶던게 ... 한그릇 국물까지 후르륵 다 먹었죠
집에와서 푹자고 다음날아침 얼마나 몸이 가볍던지
이건 음식이아니라 보약이야 게다가 맛도좋은..!!
그날이후로 여름내내 짬짬이 이식당 저식당 찾아다니다보니
역시 처음먹은집이 제일 입맛에 맞더군요
문제는 중독이라는거
오늘도 퇴근무렵부터 보신탕에 꽂혀서 퇴근길내내
군침도 흘리며 달려온거같네요
도대체 음식이 눈앞에서 어서오라고 손짓하는건
처음인거같읍니다
먹을수록 맛있는데...
아...역시 나이먹어가니 어쩔수없는 아자씨의 모습 그대로 따라가네요
근데 왜 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도 왜 몰래 야동보고나온거같은
심적찝찝함이 따라다닐까요 ㅜㅜ
보신탕들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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