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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입니다 사철탕이 너무 맛있읍니다 ㅜ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2-01 20:28:02
추천수 4
조회수   1,484

제목

큰일입니다 사철탕이 너무 맛있읍니다 ㅜㅜ

글쓴이

박용갑 [가입일자 : 2002-10-01]
내용
일부러는 아니지만 식당이 흔하지도 않고 자주 몰려 먹으러다니도

않으니 보신탕 잘 먹지도 않았었고 혹 기회가되어 자리를해도

맛있다는 생각못했었는데..

지난여름 집에들어오는길에 너무 피곤해서 잠시 차를 세우고

눈을부치고 일어서려는데 옆에 보신탕집이 보이네요

땡기지는 안했지만 수술하고 많이먹는다는등 들은얘기는 있어서

좀 용기를 내고는 먹어본 보신탕..

그 음식맛이 끝내주더군요

이런 요리가 있나싶던게 ... 한그릇 국물까지 후르륵 다 먹었죠

집에와서 푹자고 다음날아침 얼마나 몸이 가볍던지

이건 음식이아니라 보약이야 게다가 맛도좋은..!!



그날이후로 여름내내 짬짬이 이식당 저식당 찾아다니다보니

역시 처음먹은집이 제일 입맛에 맞더군요



문제는 중독이라는거

오늘도 퇴근무렵부터 보신탕에 꽂혀서 퇴근길내내

군침도 흘리며 달려온거같네요



도대체 음식이 눈앞에서 어서오라고 손짓하는건

처음인거같읍니다



먹을수록 맛있는데...

아...역시 나이먹어가니 어쩔수없는 아자씨의 모습 그대로 따라가네요



근데 왜 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도 왜 몰래 야동보고나온거같은

심적찝찝함이 따라다닐까요 ㅜㅜ



보신탕들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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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석 2011-12-01 20:38:56
답글

심적찝찝함은 털어내고 맛있게 드세요.. <br />
보신탕반대하는 양키들은 애견사업에 차질때문에 그런것이고<br />
이건 양성화시켜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조성호 2011-12-01 20:44:24
답글

좋아는 안하는데 먹는사람은 자유라고 생각합니다.<br />
쇠고기, 돼지고기 먹으니 할말 없죠... 채식주의자라면 모를까...

국천수 2011-12-01 20:45:14
답글

양놈들 좋아하는 개들은 먹잣것도 없습디다.<br />
키우던 개 잡아 먹는 것 아니면 뭐 크게 꺼리실 일 은 아닌줄로 압니다.

mymijo@naver.com 2011-12-01 20:47:57
답글

어렸을적엔 여름이면 매해마다 1마리씩 먹고넘어갔습니다..(집에서 해먹는..)<br />
지금도 뒷다리 하나정도는 가볍게 해치울것같네요..<br />
<br />
요즘은 언제 먹어봤는지..가물가물요..<br />

김석민 2011-12-01 20:50:45
답글

8명이가서 수육 2인분 시켜 먹으면 제일 맛있데요 (나꼼수버젼입니다) ㅋㅋㅋㅋ

lsh1264@paran.com 2011-12-01 20:55:44
답글

예전엔 생각도 못했으나 나이 먹은 요즘은 지인들과 가끔 어울려 가서 먹습니다<br />
아직은 탕까지는 도전을 못하고 수육만 겨우 먹는데 진짜루 먹고 나면 다음 날 얼굴 때깔이 달라지데요<br />
탕이 그렇게 좋다니 다음에는 두 눈 질끈 감고서 꼭 탕까지 도전해 볼까 합니다.<br />

박대희 2011-12-01 20:58:29
답글

사철탕 드시고 주인집 아주머니께 바람쏘러 가자도 하시면 안 됩니다...^^

황준승 2011-12-01 21:09:14
답글

저도 예전엔 모임장소가 보신탕집으로 정해지면 삼계탕 먹든지 아님 억지로 먹는척 했는데<br />
요즘은 조리 잘 하는집에서 먹는건 점점 맛있어져서 걱정입니다, 참...

전흥식 2011-12-01 21:10:54
답글

ㅜ ㅜ

성재경 2011-12-01 21:11:50
답글

양성화해서 법적으로 관리했으면 합니다.. 그러면 훨씬 질좋고 위생적인 걸 먹을 수 있을텐데...

유인곤 2011-12-01 21:19:39
답글

때깔좋은건 잘모르는데 몸은 좋아집니다 술먹은 다음낭 &#52573;오 !!!!

황준승 2011-12-01 21:22:00
답글

그렇겠죠. 단백질의 질도 소나 돼지보다 좋다더군요<br />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사육시스템이나 도축 시스템이 갖춰지면 좋겠습니다<br />
광우병이나 구제역 걱정도 없고 <br />
축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텐데 말이죠

김상혁 2011-12-01 21:33:20
답글

자주 먹었는데......개고기 만드는 과정보고 끊었습니다.<br />
<br />
자연스레 바로 끊기더군요..좀 더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도축환경이 조성되면 다시 먹을겁니다..

전성환 2011-12-01 21:39:31
답글

반주먹기 딱 좋은 훌륭한 음식입니다

권윤길 2011-12-01 22:00:20
답글

전 물컹거리는 식감이 입에 안 맞기도 하고.. 찝찝해서 어쩔 수 없는 경우 아니면 안 먹어요.<br />
ㅜ.ㅜ

박태희 2011-12-01 22:08:45
답글

개고기는 진리입니다.<br />
<br />
진짜 맛있고 몸에도 좋고, 식감 역시 좋습니다.<br />
<br />
올여름에도 한마리 잡아서 껍데기부터 발라 먹을 생각을 하니 입에 침이 고입니다.

이계완 2011-12-01 22:17:10
답글

우리집 개 이름은 얼큰이 입니다....

서승교 2011-12-01 22:27:21
답글

전 뭐 식구는 먹지 않지만 가축으로 분류되어진 동물들은 먹습니다.<br />
<br />
여름에 이거 20그릇 이상은 먹어줘야 지치지 않고 계절에 순응할수 있습니다.<br />
인간이 자연을 이길수는 없고 순응하는 정도의 기운만 있으면 되니까요.<br />
<br />
암튼 제게는 보약입니다.

한경훈 2011-12-01 23:33:33
답글

격하게 좋아합니다. 훌륭한 음식이죠. 흑염소탕과 더불어 감히 따라올자가 없다는...,<br />
<br />
자기가 키운 개를 어떻게 잡아먹을수 있느냐...., 뭐 이런 의견이 있는데요.<br />
<br />
예전 시골에서는 옆집 개와 바꿔서 잡아먹었답니다.

logospol@naver.com 2011-12-01 23:55:24
답글

예전 동네 누렁이나 백구를 잡아 그슬리고 냇가에서 바로 해체해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요리해 먹을 때는 그 어떤 음식보다 소화도 잘 되고 맛도 좋고 너무 좋아했습니다.<br />
<br />
그런데 지금은 실험실에서 나온 개.. 유기 애완견... 좁은 철장에 가둬 사료만 먹인 투견 등등... 예전 청정 개고기와는 판이한 개고기가 유통되고 있어 먹기에 참 찝찝합니다.<br />
<br />
그리고 보신탕용으로 목 매달리는 핏불테리어의 슬픈 눈

김태훈 2011-12-02 07:41:19
답글

아...너무 야만적이야.... ^ ^.

김동규 2011-12-02 08:02:18
답글

^ㅠ^

김종태 2011-12-02 10:24:31
답글

저도 예전엔 많이 먹었는데 집에서 개를 키우고 나서는 거의 먹질 않습니다. 저도 이걸 양성화 하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드시는 개고기들은 정말 어떤 환경에서 어떤걸 먹고 어떡게 도축했고 어떡게 유통된건지 심지어 원산지가 어딘지 조차 모르는 상황이라 제생각엔 몸에 좋기는 커녕 잘먹어도 본전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ktvisiter@paran.com 2011-12-02 13:56:22
답글

저도 예전엔 가끔 먹었었는데 일단 소화가 잘되어서 술을 먹을때 안주로... <br />
삼겹살이나 소고기 같은걸 안주로 먹으면 바로 담날 노즐이 열리곤 했었는데 탕은 괜찮더군요... <br />
<br />
<br />
근데....전에 tv에서 성남 모란시장 개시장에서 개병원에서 죽어나온 개, 병든 개, 애완견, 훔쳐온 개, 부적절하게 거래된 개 등등을 보곤 <br />
<br />
충격받아서 그 다음부터는 아예 입에도 대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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